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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망,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끄망,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339회 문화탐방] - Museum Di Tengah Kebun - Dia.Lo.Gue Arts Space - Duta Fine Art Foundation 추은진 (한인니문화연구원 팀장) 비가 올 듯 말 듯 촉촉한 토요일 아침, 한인니문화연구원(IKCS)에서 진행하는 339회 문화탐방은 자카르타 남부의 끄망(Kemang) 지역에서 열렸다. 끄망 지역은 구석구석 작은 소품 가게와 갤러리, 가구점들이 많은 곳으로 외국인이 자주 찾는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즐비해 밤이 되면 인도네시아 젊은이들로 붐빈다. 아쉽게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우기 상습 침수지역이기도 하다. Kemang이라는 이름은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망고나무의 한 종류에서 따왔다고 한다. 정원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숨겨진 작은 박물관과 문화예술공간, 그리고 갤러리를 순회하는 이번 탐방은 인도네시아의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연구원 윌리암(William) 국제교류팀장과 김경애 선생님께서 통역과 해설에 도움을 주셨다. Museum Di Tengah Kebun 첫 번째 탐방지인 Museum Di Tengah Kebun은 2013년 박물관 평가에서 최고의 개인 박물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DKI 지방정부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두 번이나 상을 받은 곳으로, 인도네시아 및 해외 예술 작품 및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3,500m² 면적의 부지에 지어졌는데, 입구가 잘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전시 공간이자 거주지인 Museum Di Tengah Kebun은 소유주의 의도대로 건축되었고 전시되어 있다. 역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서 80,000개의 벽돌로 건물을 지었는데, 그중 65,000개는 바타비아의 동인도 회사 건물에서 가져왔으며, 15,000개는 1896년에 지어진 기상청 건물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집 안 문들의 경첩은 찔리웅(Ciliwung)강에 있었던 부낏 두리(Bukit Duri) 여자 교도소에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Museum Di Tengah Kebun의 주인인 중부 자바 출신의 샤리알 잘릴(Sjahrial Djalil, 1940~2019)은 인도네시아 현대 광고계를 이끌어가던 중요한 인물로, 광고대행사 Ad Force Inc.를 설립한 사람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고대 유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30대 때부터 취미로 유물을 수집했다고 하는데, 대부분 본인이 해외여행 중에 직접 구입하거나 유럽, 미국, 홍콩,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경매를 통해 모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수집품을 함께 즐기기를 원했던 Djalil은 자신의 집과 컬렉션을 공개하기로 결정, 1990년 자신의 거주지였던 이곳을 박물관으로 등록하였으며, 현재 이곳에는 그가 세계 63개국과 인도네시아 21개 주로부터 수집한 2000여 점의 역사적이고 문화적 가치가 있는 수집품들이 전시 및 보관되어 있다. Museum Di Tengah Kebun은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하며,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고, 개인 가방도 맡겨야 한다. 내부의 모든 가구 및 소품 하나하나가 오랜 역사를 지닌 전시품이기 때문이다. 집 내부의 거실, 식당, 서재 심지어 화장실까지 모두 전시실로 사용되며 그 안의 전시물 중 Sjahrial Djalil이 가장 우선시하는 수집품의 이름을 따서 전시실 이름을 붙였다. 각 전시실마다 다양한 종류의 수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미국 한 박물관 전시물과 한 쌍을 이룬다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테라코타, 이집트 무덤에서 가져온 50여 개 세트 중 하나인 작은 셉티 수호석상, 모로코에서 발견된 2억 3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의 조개 화석, 독일 프로이센 빌헬름 2세의 초상화 등등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전시품들이 많았다. 해외에서 온 수집품 외에도 솔로(Solo) 왕궁에서 가져온 침대, 중부 자바(Jawa)에서 발견된 금강수보살상, 또라자(Toraja) 지역에서 가져온 관 뚜껑 등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온 것들 또한 다양했다.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발견된, 여러 시대를 망라한 갖가지 종류의 수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다양성’을 강조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이념과 닮아 있어서 Museum Di Tengah Kebun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었다. 관람의 마지막 순서인 뒤뜰은 ‘가네샤(Ganesha) 정원’이라 불린다. 이름대로 그 중앙에 거대한 가네샤 상이 있는데, 9세기 중부 자바의 유물로 그 시대의 작품 중 가장 큰 것이라 한다. 미완성된 조각임에도 불구하고 이 박물관에서 가장 값비싼 소장품으로 알려졌는데, Djalil은 이 석상을 얻기 위하여 이것이 발견된 지역에 학교를 건립해 주었다고 한다. 정원은 가네샤 이외에도 136개 종류의 꽃, 1200그루 이상의 야자수, 109개의 다양한 크기의 돌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박물관의 주인이자 2000여 점의 유물들을 수집한 Sjahrial Djalil의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의 박물관을 오래 즐기지 못했다. 파킨슨 병을 앓았던 그의 침실 전시실 천장에 그려진 의미를 알 수 없는 그림은 투병 중이던 그를 위한 치료 목적의 그림이라 한다. 2019년 눈을 감은 Djalil은 그의 바람대로 자기 집, 박물관 안 정원에 자리하게 되었다. Dia.Lo.Gue Arts Space 다음 탐방지는 맛있는 음식과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Dia.Lo.Gue Arts Space이다. 음식과 예술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는 주제이지만,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공통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곳이다. 자카르타 지역 버따위(Betawi) 언어로 그/그녀(Dia), 당신(Lo), 나(Gue)라는 의미로 지어진 낭만적인 이름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대중의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예술 플랫폼을 지향함을 반영한다고 한다. 끄망 남부에 위치한 Dia.Lo.Gue Arts Space는 인도네시아의 유명 건축가 안드라 마틴(Andra Matin)이 오래된 사무실 건물을 재디자인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1999년에 이미 건축상을 받았다고 한다. Arts Space로는 2010년에 오픈했으며, 빈 공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전시되는 작품에 따라 건물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현재는 “Cerita Kaca”라는 제목으로 유리페인팅 전시가 진행 중이다. 유리 페인팅은 14세기에 유럽에서 시작했으며, 17~18세기 왕과 귀족들의 후원으로 중국•인도•중동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19세기 에는 무역로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는 유리페인팅이 1840년대에 중국으로부터 발리에 처음 들어왔으며, 이후 자바에 전파되었으며 찌르본이 그 중심이 된다. 특히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신질서 엘리트들의 지원과 중산층의 관심으로 전성기를 이루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이 부족해졌고 예술가 수가 감소하게 되었다. 이에 Dia.Lo.Gue Arts Space를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유명한 딴질(Tanzil) 선생님과 부인 엔젤 여사는 이 전시회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민속예술인 유리 페인팅의 역사를 알리고 문화유산으로서 그 기법을 보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5년 동안 준비하고 기획하였다. 유리 페인팅은 일반 페인팅과는 다르게 유리의 뒷면에 그림을 그린다. 우리가 감상하는 것은 그려진 뒷면이 아닌 앞면이라는 것이 독특하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칠하고 세밀하게 묘사하는, 전체에서 부분으로 쌓아 올리는 채색이 아니라 반대로 강조되는 부분을 먼저 그리고 그 뒷배경을 칠하는, 부분에서 전체로 덮어 올리는 채색이 이루어진다. 독특한 기법,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로 완성된 그림들은 명암이 표현되지 않아 한 컷의 Cartoon(만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유리를 사이에 두고 감상하는 그림은 얕은 입체감이 보이면서 그 자체로 액자에 넣은 것 같이 보였다. 여러 수집가와 박물관으로부터 엄선해 가져온 유리페인팅은 4월 11일 까지 전시된다. 작품들은 여러 테마로 나뉘어 구역별로 전시되었는데,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 와양 , 중동 이슬람 문화와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종교적 테마, 민속 예술, 유리페인팅의 다양한 기능 등이 그 주제이다. Duta Fine Arts Foundation 마지막 탐방지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 컬렉션을 소유한 Duta Fine Arts Gallery 이었다. 인도네시아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며, 한인니문화연구원 관람 시에는 특별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박물관 전시관까지 개방해 주기도 한다. 주차장에 내려 아치형 정문을 지나면, 마치 지중해의 집처럼 붉은 기와 지붕과 베이지색 벽으로 된 건물이 등장한다. 왼쪽 건물은 상설 전시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 건물 사이를 지나면 아름다운 중앙 뜰이 나오고 그 뒤에 기획 전시실이 있다. 정문 오른쪽에는 상당한 규모의 아랍풍 대리석 건물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오늘처럼 특별한 날에만 개방되는 수장고이다. 1986년 3월 당시 문화교육부 장관이었던 파웃 하산티(Fuad Hasanti)에 의해 개관된 Duta Gallery는 40년 가까이 국제적인 예술가의 작품이나 역사적인 작품을 전시, 여러 예술품과 인도네시아 예술에 관한 기록을 수집해 오고 있다. 솔로 출신으로 에너지 회사 회장인 Wiwoho Basuki와 꽃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인 부인 Kartini Basuki가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 두타 재단의 이사인 하멜(D.Hamel)을 빼놓고는 두타를 이야기할 수 없다. 화가이자 큐레이터, 작가이면서 배우인 프랑스인 Hamel은 1986년 갤러리 설립부터 함께했던 인물이다. 1970년대에 인도네시아로 건너와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위해 예술을 소개하는 운동을 주도하였는데, Duta Gallery 역시 인도네시아 대중에게 예술 작품을 홍보하고 지역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이다. Hamel은 1980년대에 많은 인도네시아 영화에도 출연하였으며, 50여권의 책을 출판한 다작 작가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강조하였으며, 과거 식민지 지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정신과 전통이 살아있는 인도네시아를 높이 샀다. 두타에서 키운 많은 작가 중에서도 존 반 데어 스테렌(John van der Sterren)은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작가이다. 상설 전시실을 지나, 기획 전시실 그리고 특별 수장고로 이어지는 관람길에는 많은 그림들과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자친구를 모델로 한 Trubus Soedarsono의 흉상에서는 손끝 하나하나의 애정이 느껴지는 듯했고, 피카소의 큐비즘을 연상시키는 현대적 감각의 그림,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개성 넘치는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들이 흥미로웠다. 바틱 그리기를 즐겼던 Sukamto의 민화 풍 그림은 바틱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통적 주제를 새로운 양식과 결합하려는 시도가 보였으며, 서민들의 일상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Bonny의 작품들은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사랑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식민지 시절 예술 활동이 어려웠던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신하여 이 땅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유독 눈길이 가는 그림이 있었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 Pierre Guillaume은 발리의 시장과 상인, 모래사장의 아이들, 관광객 등 해변의 모습과 자연의 논밭을 주로 그리는데, 그가 그려낸 알록달록한 자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사실, 인도네시아의 자연은 이렇게 따스하지 않다. 사시사철 싱그러운 푸르름을 넘어서, 약간은 단조로운 푸르죽죽함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화려한 색감으로, 아련함과 향수를 자아내며, 은근히 타오르는 뜨거움을 이끌어내는 것은 인도네시아를 향한 Guillaume의 애정일 것이다. 제 339회 문화탐방은 우리 주변의 역사, 문화, 예술을 찾아보는 여행이었다. 가까이에 있다고 당연히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한 걸음 다가가 들여다보아야 보인다. 보고 느껴야 알게 되고, 그래야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끄망 곳곳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 오늘 탐방이 우리가 인도네시아로 다가가는 큰 한 걸음이 되었기를 바라며…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건보공단 "외국인·재외국민 피부양자 제도 합리적 개선"
건보공단 "외국인·재외국민 피부양자 제도 합리적 개선"
내달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국내 거주' 후 피부양자 자격 '배우자·미성년 자녀' 등은 입국 즉시 피부양자 자격 취득 외국인 · 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 가입제도 (PG) 외국인 · 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 가입제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내달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국내 거주' 후 피부양자 자격 '배우자·미성년 자녀' 등은 입국 즉시 피부양자 자격 취득 한국 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뜻한다. 18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지금까지는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건보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것과 대비돼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오는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후에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일 경우와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게 했다. 외교관이나 외국 기업 주재원의 가족 등이 국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선의의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린다. 지금까지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피부양자가 되는 데 차별이 없었다. 건보당국이 정한 일정 소득 기준과 재산 기준, 부양요건 기준을 충족하면 내국인 직장 가입자든, 국내에 기반을 둔 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장가입자든 차별 없이 자기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경우 이런 소득 및 재산요건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외국인 직장가입자는 외국에 사는 친인척까지 피부양자로 올리고서 필요할 때만 잠시 국내 들어와 치료·수술 등 건보 혜택만 받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모집] 서울디자인재단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모집] 서울디자인재단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서울디자인재단이 세계 도시들의 디자인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여 보고서와 영상으로 제작하고 서울과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사업을 해외에 홍보할 서울디자인리포터를 모집한다. “세상 모든 디자인을 보다”와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디자인 정책발전을 위해 해외 도시의 우수 디자인 사례를 조사 수집하고,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사업을 홍보 확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자인리포터는 담당 도시의 우수 디자인 사례를 직접 조사해 한글 보고서로 작성하거나, 브이로그 형식의 한글 소개 영상으로 편집 제작해서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제공하게 된다. 보고 주제는 △거주 도시 내 디자인적으로 특색 있는 공공시설, 건물, 인프라 등의 소개와 조사, △거주 도시에서 진행하는 지역 디자인 관련 행사(공모전, 박람회 전시회 등)의 소개와 특징, △거주 도시에 조성된 시설, 건물, 인프라의 과거와 현재의 비교 및 디자인적 요소 조사 등이다. 다른 한편으론 리포터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공유하는 뉴스레터와 디자인 관련 사업 콘텐츠를 담당 도시의 디자인 유관 기관과 학교 등에 홍보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리포터에게 소정의 활동비와,서울디자인리포터 위촉장과 명함을 제공한다. 또한 리포터는 보고서 단행본에 저자로 등록되고, 이 단행본은 서울디자인재단 채널에 아카이빙된다. 지원자격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 디자인 관련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졸업자 포함), 디자이너 등이다. 활동기간은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다. 모집기간은 2월29일부터 4월11일까지이다.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지원서를 다운 받아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 모집 공고 ※서울시 요청 주제 리스트 보러 가기 ※ 보고서 단행본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아카이빙 탭에서 다운로드 가능 ※보고서 동영상은 서울디자인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
한국인 사망 원인 5위 뇌졸중, 이렇게 예방해요!
한국인 사망 원인 5위 뇌졸중, 이렇게 예방해요!
뇌졸중 원인인 무증상 경동맥 협착증…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찾을 수 있어 초음파 검사… 간편하고 경제적이면서 다양한 질환 확인 가능 뇌졸중…얼굴·팔다리 마비 등 조기증상 때 3시간 내 치료 정기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예방관리 9대 수칙 준수 필요 갑자기 한쪽 얼굴·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어지러움, 시야장애, 심한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Stroke) 신호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가 3시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평소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당뇨병·고혈압 등 선행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해 9대 수칙을 준수하고, 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에 대비해 조기증상과 대처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졸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뇌졸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등 질병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 뇌졸중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관련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관련 요인과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관련 요인이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K-LAB의 초음파 검사실. 의사가 초음파 기기의 모니터를 보면서 검진하는 동안 환자는 누워서 모니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통역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추가해 환자의 이해를 돕는다. [사진: K-LAB 제공] 한국의 하나로의료재단이 2023년에 중부자카르타에 개원한 검진센터 K-LAB은 중장년층이라면 정기적인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K-LAB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동맥 협착증' 환자 대부분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이다. 경동맥 질환 환자 중 약 90%가 무증상인 환자라는 것.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담당하는 중요한 혈관인 경동맥은 초음파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뇌로 오가는 혈관의 건강을 살펴보기에 용이하다. 또한 경동맥 검사로 뇌와 심장 등의 접근이 어려운 혈관의 상태를 유추할 수 있으며, 경동맥 상태에 따라 동맥경화에 따른 뇌졸중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K-LAB은 보도자료를 통해 50세 이상이라면,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무증상 경동맥 질환일수 있기 때문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뇌졸중 등 중증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초음파에 대해, K-LAB은 경동맥만이 아니라, 몸에 어떠한 해도 주지 않아 임산부에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경제적이면서 간편한 검사로 수많은 질병을 예방, 조기 발견하여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로 발견할 수 있는 질환들은 간(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 소화기(담석, 확장증, 등 담낭 및 췌장염, 종양 등 췌장질환), 갑상선(갑상선 결절, 갑상선염, 갑상선종양), 유방(종양, 낭종, 유방염, 미세 침습을 통한 조직검사), 신장(신장결석, 신장낭종, 신장혈관류), 경동맥(동맥경화, 동맥류, 정맥류, 혈관류 장애), 심장(심비대증, 심장 손장,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배뇨/배설(각종 전립선 질환, 직장 질환), 성기관(전립선, 난소, 성기 등 관련 질환), 기타(관절염, 근육손상, 임산부를 위한 태아 검진) 등이 있다. K-LAB은 자카르타 검진센터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영상의학과/내과 전문의가 당일 판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장비, 내과 전문의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안심하고 검사 받을 수 있으며, 한국인 코디네이터의 친절한 한국어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LAB=데일리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급식소 운영 희망자 사전 조사 안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급식소 운영 희망자 사전 조사 안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급식소 운영 희망자 사전 조사 안내 재인도네시아 대한민국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는 교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1976년에 개교하여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교는 학생 식당이 없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적이며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되지 않아, 학생 식당 신설에 대한 요구가 다년간 학부모님 등을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본교는 “급식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급식소 운영 희망자” 사전 조사를 추진하오니, 운영을 희망하시는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요청드립니다.(※ 본 조사는 “급식소 신설”을 위한, 사업성 검토 사전 조사입니다.) 1. 조사 대상: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급식소 운영 희망자 2. 조사 기간: 2024년 3월 12일(화) ~ 3월 28일(목) 3. 제출 방법: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 가. 방문 접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행정실(디딤관 2층) 나. 이메일 접수: jiks@jiks.com 4. 제출서류: ①급식소 운영 희망 신청서(별첨 서식 활용), ②본인(법인) 소개 자료(자율 서식) [학교홈페이지(http://jiks.com/) 공지 사항 “급식소 운영 희망자 사전 조사” 탑재] ※ 조사 결과 사용: 조사 결과(급식소 운영 희망 신청서)를 통하여, 추후 사업 설명회 개최 2024. 3. 12.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장 [직인 생략]
황의상 재인니 한국건설업협의회장 체제 출범
황의상 재인니 한국건설업협의회장 체제 출범
2024년 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업협의회 정기모임 열려 "오랜 전통의 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업협의회를 실용적인 협의회로 만들어 나갈 겁니다.” 황의상 재인니 한국건설업협의회 신임 회장은 지난 3월 2일 보고르 레인보우 골프장에서 열린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열린 2024년 첫 정기모임 행사에서 “이를 위해 재인니 한국건설업협의회 백서 제작과 웹사이트 등을 임기 중 완료하고 가동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협회 회원사의 마케팅을 협회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의상 회장 [재인니 한국건설협의회] 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여느 행사와 달리 박재한 재인니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송창근 전 코참 회장, 신기엽 재인니 전 한인회장, 이세호 민주평통 동남아남부지회 회장, 김종헌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 회장 등 많은 인도네시아 한인 주요 인사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함께 하는 건설협회! 상생하는 건설 협회!"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지와 분위기를 만들었고, 양종호 아세안대표부 국토교통관과 조성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국토교통관도 참석해 우리 기업을 위해 함께 애쓰겠다고 힘을 보탰다. 박재한 재인니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2,200여개의 한인기업이 있으며 우리 한인기업 상호 간 반듯하고 활기찬 모습을 협의회를 통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기엽 재인도네시아 명예 고문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인도네시아 땅에서 우리 한인 건설기업이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격려했다. 전민식 고문은 인도네시아 한국건설업협의회의 역사에 관해 소개했다. 행사 주요 참석자들 [재인니 한국건설협의회] 황 신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회원사 대표 6명과 신임 지사장 2명을 회원들에게 소개했다. 신규 회원사 대표는 윤범수(ASIA CHEMICAL INDUSTRY 대표이사), 문해정 (MUNS CIPTA BANGUN대표), 박인근(WELLZ-IN INDONESIA대표), 신기엽(HANINDO EXPRESS UTAMA회장), 백승엽(JEONGSUK TECH ABADI대표), 한호윤(P&I INDONESIA대표) 등이다. 신임 지사장은 김동준 지사장(HYUNDAI ENGINEERING)과 이제홍 법인장(LOTTE CONSTRUCTION) 등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한인니문화연구원-경주정보고등학교 업무협약(MoU) 체결
한인니문화연구원-경주정보고등학교 업무협약(MoU) 체결
《한인니문화연구원》(원장 사공경)과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는 2월 15일(목) 오전 10시,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상호 연구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인니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 최경희 부원장(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이영미 책임연구원, 황민성 국제교류팀장, 엄강심 연구원과 경주정보고등학교의 이상명 수송학원 이사장, 김도현 경주정보고등학교 교장, 김정훈 행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과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학생연수 지원, 교직원과 학생 교류, 특별 단기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진행,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특성화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유망분야 글로벌 취업을 주도하는 경주정보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로 관광서비스과, 글로벌경영과, IT융합정보과, 유튜브창업과에 해외 우수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21C IT융합 정보 기술 중심의 지식기반 사회에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제통상, 공공행정, 스마트팩토리 유지 기술, 3D프린터 운용 기술, 지식산업과 S/W의 융합, 코딩 기술, 제조 현장 품질관리, 유튜브 영상 제작, 식음료 서비스 능력 배양을 통한 현장 전문인력 및 글로벌 IT융합, 식음료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인니서 검진 후 신속히 연계해 한국서 재검·치료 받는다"
"인니서 검진 후 신속히 연계해 한국서 재검·치료 받는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준의 장비로 건강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한국의 검사기관이나 병원을 연결해서 추가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K-LAB 인니-한국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K-LAB에서 X-Ray, 초음파 검사, 운동부하 검사, 폐활량 검사, 심전도 검사, 체성분 검사 외 다양한 진단검사를 통해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수검자가 한국에 방문할 때 원하는 일정에 맞게 CT, MRI, 내시경 등 다양한 추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K-LAB은 2023년 하나로의료재단이 인도네시아 중부 자카르타 소재 벤힐에 개원한 검진센터이다. 운동부하검사는 안정 시에는 얻을 수 없는 심혈관계 정보를 얻는 검사로, 운동을 시켜 심전도와 혈압의 변화를 측정한다. [사진: K-LAB제공] 국민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하나로의료재단은 1983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간 3,500여 개 이상의 기업체 검진을 비롯하여 국가건강검진, 개인종합검진 등 매년 45만 명의 수검자가 찾는 예방의학의 명가(名家)이다. K-LAB을 통해 기초 검진을 받은 후, 위험 인자를 조기 발견한 자카르타 거주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는 Fast Track을 통해 하나로의료재단 종로 센터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K-LAB 소속 한국인 코디네이터를 통한 친절한 검사 결과 안내와 서비스를 통해 외국 장기체류로 인한 건강 진단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고, 국적과 무관하게 인도네시아 검진 비용의 2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K-LAB 소속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교민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게 하나로의료재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며, 한국에서는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기본검진을 기반으로 추가 검진만 진행된다. 추가 이상 소견 발생 시, 연세대학교 신촌, 강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한국 종합병원과도 연계하여 Fast Track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 또한 구축되어 있다. 관련 문의는 K-LAB 한국인 코디네이터 WhatsApp(0811-1916-7479)에게 하면 된다. [하나로의료재단=데일리인도네시아] Fast Track 순서도 [이미지: K-LAB제공]
이강현 코참 회장 “급변하는 현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겠다”
이강현 코참 회장 “급변하는 현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겠다”
2024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는 이강현 코참 회장 [데일인도네시아] '2024 상공인의 날' 행사, 스다유인도골프장에서 열려 “최근 한국에서 많은 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고 있는데, 새로 진출한 기업과 토착기업들이 잘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 인도네시아 당국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코참이 앞장서겠다”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코참, KOCHAM)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자카르타 스다유인도골프장(PIK)에서 열린 ‘2024 상공인의 날’ 행사의 축사에서 “작년에 봉제와 신발을 비롯해 모든 업계에 계신 여러분이 어려운 시간을 묵묵히 잘 이겨내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도 공급망 재편으로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에 대선과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가 있어 변수가 많은 만큼 코참은 급변하는 현지 정치·경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팬데믹 이후에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위해 많은 기업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코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면서 “현지에 있는 기업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도 이날 축사에서 “최근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조사를 위해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코참이 새롭게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정보 제공 및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와 관련, 코참과 한인회, 진출 기업들, 대사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우리 동포들이 비싼 항공요금을 내고 있다. 대사관은 올해 안에 ‘항공 자유화 협정’ 체결을 위해 현지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관련 협정이 개정돼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는 불합리한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항공 회담에서의 합의로 국내 지방공항 6곳(부산,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과 인도네시아 지방공항 6곳(바탐·마나도·롬복·족자카르타·발릭파판·케르타자티공항) 간에 운수권이 없어도 항공사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신년인사회 겸해 열린 이날 상공인의 날 행사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박재한 한인회장 등 내외빈 및 회원사 임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골프행사가 열렸고, 2부에는 자카르타 한인무용단 진도북춤과 인도네시아 K-Pop 걸그룹 스타비(STARBE)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해, 행운이 가득한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 [데일리인도네시아]
한인 변호사, 인니서 첫 이민자 출신 의원 도전…SNS·언론 화제
한인 변호사, 인니서 첫 이민자 출신 의원 도전…SNS·언론 화제
이번 인도네시아 총선에서 자카르타 2지역구에 출마한 김종성 변호사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선거유세 차량 앞에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기호인 7번 표시를 하고 있다. 2024.2.1 인니 국적 취득 김종성 변호사 "한국의 좋은 제도 들여올 것" 오는 14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총선에 한인 변호사가 인도네시아 첫 이민자 출신 국회의원에 도전하면서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2선거구에서 골카르(Golkar)당 기호 7번 후보로 출마한 김종성(60) 변호사는 지난 1일 중부 자카르타의 한 식당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엄청난 시점에 출마하게 돼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전에 출마했다면 지금처럼 빠르게 인지도를 얻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몇 년 전부터 K팝, K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K푸드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김 변호사는 이를 활용해 K팝 영문 철자를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Kredibel), 전문적인(Professional), 객관적인(Objectif), 사려깊은(Peduli)'을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1964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김 변호사는 학사 장교로 군대 제대 후 1992년 한 봉제 회사에 취직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사업가로 살아가던 그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46세이던 2010년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2015년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그 사이 2013년 인도네시아 국적도 취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민권이 있어야만 변호사가 될 수 있다. 변호사로 일하던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인 골카르당의 창당 발기인 조합인 '코스고로 1957'의 법률 단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 선거에도 출마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총선은 대선거구제로 진행되며 자카르타 2선거구는 중부 자카르타와 남부 자카르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총 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18개 정당에서 최대 7명씩 125명이 출마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후보로 나오는 선거에 처음 출마한 그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일이었다. 그는 주요 지역마다 6종류의 대형 선거 포스터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전략으로 이목을 끌었다. 요즘 자카르타 중부와 남부 거리에서는 '김 변호사의 얼굴을 한 번도 안 보고 지나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SNS도 큰 힘이 되고 있다. SNS에서는 한국인 출신 이민자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점이 화제가 됐고, 인플루언서나 시사 코미디언들이 그를 언급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인이 국적을 취득한 뒤 국회의원이 된 사례가 없다. CNN인도네시아와 트랜스TV, 자카르타포스트 등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에서도 그를 집중 조명했고, 이웃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언론에서도 그를 소개하는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인터뷰하는 동안 많은 시민이 그를 알아봤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변호사로 일하던 그가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것은 골카르당에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한국의 좋은 제도들을 가져와 인도네시아에 접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는 일례로 한국의 학자금 대출 시스템을 들었다. 김 변호사는 "가난한 사람이라도 똑똑하면 대학을 나올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인도네시아에는 한국처럼 저리로 대학 졸업 후 갚을 수 있는 학자금 대출 시스템이 없다"며 학자금 대출처럼 가난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계층 사다리 정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등으로 진출하는 이주노동자에도 관심이 크다. 그는 해외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일을 하기도 전에 에이전트에게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보다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 저소득층의 우수한 학생들과 한국 대학을 연결해 주고 주 25시간 정도는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탐방] 수카르노의 꿈을 찾아 걷다
[문화탐방] 수카르노의 꿈을 찾아 걷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소속 한인니문화연구원은 2024년 1월 13일 ‘수카르노의 꿈’을 주제로 제338회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인도네시아의 독립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독립 인도네시아에 대한 꿈과 실천을 발견하고 토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문화탐방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의 박준영 공동연구원(한인니문화연구원 도시연구팀장)이 진행했다. ‘수카르노의 꿈’ 문화탐방은 호텔 인도네시아(Hotel Indonesia Kempinski)에서 시작하여 환영 동상(Monumen Selamat Datang), MRT 정류장(Satsiun Bundaran HI)를 지나 사리나 백화점(Gedung Sarinah)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호텔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가 1962년 제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며 대회 기간 중 귀빈의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인도네시아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수카르노는 아시안게임 개최를 통해 식민지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건축을 전공한 수카르노는 호텔 인도네시아 건축 설계에 참여할 만큼 호텔 인도네시아에 많은 애정과 열망을 갖고 있었다. 호텔 인도네시아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루프탑 바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대형 연회장 등이 건설됐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호텔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국내, 국제 행사가 열리는 장소였으며, 해외 정상과 유명인 등 귀빈이 묵는 숙소로 활용됐다. 호텔인도네시아 라마야나 플라타란 호텔인도네시아 라마야나 플라타란 호텔 인도네시아는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등 국제 호텔 체인 기업이 운영하기도 했으며 한동안 정부가 직접 운영하다 2009년 리모델링 이후 켐핀스키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호텔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어 처음 건설 당시의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다. 문화탐방에서는 호텔 인도네시아에 전시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람하고 루프탑 수영장과 야외 정원인 라마야나 플라타란(Ramayana Pelataran) 등을 둘러보며 호텔 인도네시아에 재현된 수카르노와 신생 독립국 인도네시아의 꿈을 체험했다. 문화탐방은 호텔 인도네시아 탐방 이후 도보로 이동하며 환영 동상과 MRT역으로 이어졌다. 환영 동상은 제4회 아시안게임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동상이다. 이 동상은 두 명의 인물이 손을 들고 꽃다발을 흔들며 맞이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동상은 약 60년이 지난 현재에도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어서 현재 자카르타 MRT의 종착역인 ‘호텔인도네시아 회전교차로(Bundaran HI)’역을 방문했다. 이 역은 자카르타 MRT의 첫 노선, 첫 번째 구간이 개통한 2019년에 개장했다. 이 역은 이후 연장될 자카르타 MRT 노선의 중심이 될 역이기도 하다. 자카르타 MRT는 무더운 열대 기후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있는 자카르타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에서는 MRT를 탑승하진 않았지만, 역사를 걸으며 MRT를 간접 체험하고 MRT를 이용하는 자카르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환영동상 환영동상 문화탐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사리나 백화점의 모기업인 사리나(PT Sarinah)는 인도네시아 국영 지주회사로 1962년 창업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농산물과 공산품의 가격 조정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사리나 백화점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수공예품과 의복 등의 제작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리나는 수카르노의 유년 시절 보모의 이름이며 수카르노는 사리나로부터 ‘민중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수카르노의 사리나에 대한 존경심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기업의 이름을 사리나로 지은 데서 확인할 수 있다. 사리나 백화점 사리나 백화점 문화탐방을 통해 느낀 독립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카르노의 꿈과 실천이 현대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개인 참석자를 비롯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참석한 단체 참석자 등 총 약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에는 인도네시아 교육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고려대학교 총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자카르타 사무소 소장이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UNAS에서 열린 초청강연, 경복궁 이야기
UNAS에서 열린 초청강연, 경복궁 이야기
안미경 부원장이 강의하고 있다. [사진:한인니문화연구원] 한인니문화연구원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카르타에 소재한 우나스(Universitas Nasional, UNAS)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의 궁궐 경복궁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침 한인니문화연구원 국제교류팀의 안미경 부원장이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어 가능했다. 안미경 부원장은 현재 서울시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주로 궁궐해설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24년 1월 8일 월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해도 과연 관심이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한.인니 문화연구원 이름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고는 해도 생각보다 많은 150여명의 학생들이 UNAS 소강당을 메우고 있었다. UNAS는 1987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한국학 연구소(한국학 센터)를 세워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과를 개설했으며, 20005년 5월에 교육부 공식 인가를 취득하면서 2017년부터 4년제 한국어과가 설립되었다. 한국어 학과의 오랜 역사 때문인지 한국어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해 취업시장에서의 인기도 많다고 한다. 현재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한국어과 학생수가 거의 500여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한국에서 온 새로운 책을 전달•기증하기도 하고 코리아 코너를 가끔 방문하기도 한 인연으로 초청받아 한국의 법궁이었던 경복궁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연을 얼마나 이해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UNAS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인니문화연구원] 1987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한국어 학과 개설한 UNAS에서 법궁 강좌 열려 더욱 뜻깊어 “조선이라는 나라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 지요?” “세종대왕을 아시는 지요?” “네!!!” 우렁찬 대답으로 강의는 처음부터 열기가 가득했다. 조선의 궁궐이었던 경복궁을 한국어로 진행했다. “조선은 고려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마지막 왕으로 임금이 되고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강의는 40여분간 몇개의 전각소개와 건축의 특징 조선왕조 실록, 세종대왕 이야기 등으로 진행이 되었다. UNAS 한 학생은 기억에 남았던 강의 내용은 조선왕조 실록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실록은 당시의 백성들 사이에 유행했던 이야기나 대신들의 일기 등 후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은 모두 기록으로 남긴 것과 조선의 25분의 왕에 관한 이야기를 472년 이라는 최장기간 기록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조선은 유교를 건국이념으로 세운 나라인데 이 유교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으니, 착하게 살려는 노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면 사회질서가 약육강식의 혼란으로 빠질 수가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할까. 그래서 조선이 생각한 것은 바로 교육과 기록이었다. 교육을 잘 받아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성인군자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이런 성인군자가 조선을 다스려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이것 만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직한 기록을 남김으로써 후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도록 했다는 것이 조선왕조 실록의 목적이다. 강의 후 유창하고 고급스러운 한국어로 궁궐의 장례문화와 한국 건축의 특징 등 깊이 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정말 한국과 한국문화를 제대로 배우고 있구나 하는 감동이 밀려왔다. 궁궐의 장례문화에 대한 답변은 임금이 돌아가시면 약 5개월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 먼저 국장도감, 빈전도감, 그리고 능을 조성하는 산릉도감 이렇게 3개의 임시 관청이 만들어지고 장례준비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장례 기간 중 다음 임금에 대한 즉위식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즉위식은 우리 생각처럼 즐거운 날이 아니라 슬픔속에서 잠시 의식만 행하고 다시 장례에 참석해야 했다. 자료로 남아있는 즉위식의 화려한 그림은 세종임금님의 즉위식이다. 아버지 생전에 왕위를 물려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소통의 시간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래본다. 마지막은 근정전 앞 화려한 조명과 무대의 BTS 뮤직비디오 시청으로 젊음의 환성과 설렘 속에 마무리 되었다.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2023학년도 JIKS 고등학교 졸업식 열려
2023학년도 JIKS 고등학교 졸업식 열려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학교장 이선아)는 2024년 1월 11일(목) 제 25회 고등학교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을 하는 12학년 84명 학생을 위해 대사관과 한인회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졸업식에 참석하여 미래 한인 사회의 주역들을 향해 응원해주었다. 학생 모두가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수여 받고 학부모님, 내빈,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 25회 고등학교 졸업식 졸업장 수여 [사진: JIKS] 이선아 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12년간의 초중고 학창 생활을 마무리하며 사회로 향하는 졸업생들에게 꿈을 향해 정진하라고 당부하고, 직접 지은 아름다운 시를 낭독하면서 그리움과 희망을 표현하여 졸업생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박수덕 공사는 졸업식 축사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을 훌륭히 키워낸 학부모님,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졸업생들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여 글로벌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였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겸 재단법인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지난 한인사회의 성장과 함께해온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역사 속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가 부끄럽지 않은 한인사회의 자랑이라고 말하며 지난 역경을 이겨내듯이 미래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제 25회 고등학교 졸업생 일동 [사진: JIKS]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2023학년도 놀라운 대학입학의 쾌거를 올렸다. 서울대학교 4명, 연세대학교 33명, 고려대학교 4명, 성균관대학교 34명, 서강대학교 19명, 한양대학교 29명, 중앙대학교 34명, 메디컬 계열에서는 가천대학교 의대 1명, 가천대학교 약대 1명, 중앙대학교 약대 1명 등 총 42개 대학 307명(중복합격 포함)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선아 교장은 학력 신장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이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최고의 재외국한국학교가 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재외동포청장, 필리핀·태국 동포사회 민생 현장 방문
재외동포청장, 필리핀·태국 동포사회 민생 현장 방문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1월 22일부터 5일간 동포단체 대표 · 한글학교 교사 등 만나 의견 청취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월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의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된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찾아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사회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방안을 동포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리나라 재외동포 주요 거주국 중 하나인 필리핀 동포사회(전세계 13위)는 2019년 재외동포 현황조사에서 8만5천여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지난 2021년 3만3천명으로 절반이상 축소되었다가 지난해 2023년 3만4천명으로 규모가 서서히 회복 중이다. 이기철 청장은 두 국가 방문기간에 주요 동포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동포사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동시에 단체별 관심 사안과 올해 사업계획을 들을 예정이다. 또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전상이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서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학교 운영과 한글학교 교사 육성 사업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재외동포청이 역점을 두는 사업이라는 점도 알린다. 한편, 이 청장은 이번 방문 기간에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투표일 3.27~4.1)에서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동포청,  ‘정체성 함양 산실’ 한글학교 지원 대폭 확대
동포청, ‘정체성 함양 산실’ 한글학교 지원 대폭 확대
한글학교 운영비・교사연수 예산 각 25.7%, 44.7% ↑ 이기철 청장 “한글학교와 교사, 차세대 자긍심 제고에 중요 역할”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올해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함양의 산실 역할을 하는 한글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 세계에는 한글학교 1,46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이들 한글학교의 기능 강화, 교육환경 개선, 교사 사기 진작(교사봉사료 현실화) 등을 위한 운영비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연수 예산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액·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글학교 운영비 예산은 2023년 141억원에서 2024년 177억3,200만원으로, 한글학교 교사연수 예산은 2023년 18억5,600만원에서 2024년 26억8,500만원으로 각각 25.7%와 44.7%를 늘린다. 이에 따라 교사봉사료 등 운영비를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고, 교사연수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교육 활성화, 교사 전문성 제고 등 한글학교의 기능과 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봉사료 등 운영비 지원 확대는 그동안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한글학교들의 교육환경 및 교사 처우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재외동포청은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재개교하는 한글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동포청은 교사 연수 예산 확충으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현지연수 지원, 온라인 학위 및 양성 과정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한글학교 지원 강화를 위해 동포청 내 전문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동포청] 재외동포청은 앞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를 지난해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47개국에서 참가한 206명의 한글학교 교사는 지역별 소그룹 토론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한국 알리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졌다. 특히, 16개국 30명의 교사는 한국 발전상 알리기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앞으로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그룹 토론에서는 ▲한인회‧한글학교협의회 등 단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당국과의 소통 창구 마련 ▲학부모-교사 협의회 등 현지 교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한국어 및 한국의 발전상 관련 수업 개설 유도 ▲현지 교육 관계자 대상 한국 발전상 세미나 개최 ▲학부모 대상 수업 개설 ▲현지 교과서 등의 오류 발견 시 한글학교에서 재외동포청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채널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기철 청장은“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지원은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핵심 목표 중 하나로, 해외 한글학교와 교사들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은 우리 정부가 차세대 재외동포의 교육과 정체성 함양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교사봉사료 등 한글학교 운영비와 교사연수 예산 확충으로 한글학교의 운영 환경이 개선되고, 교사들의 전문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에 관한 교육도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안미경 문화해설사의 ‘덕수궁이 품은 고종과 대한제국 이야기’
안미경 문화해설사의 ‘덕수궁이 품은 고종과 대한제국 이야기’
한인니문화연구원 제85회 열린강좌 박승헌(ACS Jakarta, G9) 2024년 1월 6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제85회 열린강좌가 열렸다. ‘덕수궁이 품은 고종과 대한제국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열린강좌는 지난해 1월에 진행된 제77회 열린강좌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된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했다. 강의를 진행한 안미경 문화해설사는 서울시도보관광 문화해설사이자, 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로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국제교류팀의 부원장을 역임 중이다. 열린강좌 후 기념촬영 [사진: 한인니문화연구원] 강사는 미리 준비한 강의자료를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며 우리나라의 유일한 제국 국가의 정궁이었던 덕수궁에 얽힌 이야기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덕수궁’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1592년 임진왜란 후 선조 임금 시기부터 대한제국의 시작인 1897년,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던 1905년, 그리고 1907년 을사늑약의 무효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대한제국의 헤이그 특사가 파견되었지만, 실패로 끝나고 이 여파로 고종이 강제 퇴위당하면서 경운궁은 덕수궁으로 궁호가 바뀌게 된다. 1910년 경술국치 이어서 1919년 의혹이 많은 고종의 승하로 덕수궁이 실질적으로 문을 닫은 시기까지의 대한제국에 관한 이야기는 듣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다. 세계사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놓였던 현실이 조금은 아프게 다가온 시간이었다. 1897년 고종이 아관에서 돌아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대한제국을 선포한 ‘환구단’을 시작으로 현재 덕수궁의 정문으로 사용되는 ‘대한문’, 대한제국의 정전과 정전 앞의 문인 ‘중화전과 중화문’, 덕수궁의 전각 중 유일하게 단청이 없는 ‘석어당’, 황제의 침전으로 사용되던 ‘함녕전’,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친이 우리의 전통적인 한식과 서양건축양식을 절충하여 지은 ‘정관헌’, 황제의 편전과 침전으로 사용되던 ‘준명당과 즉조당’, 덕수궁의 하이라이트 근대식 석조건물인 ‘석조전’과 2023년에 새롭게 문을 연 ‘돈덕전’과 대한제국의 좌절과 국권 수호 의지가 동시에 담긴 ‘중명전’을 소개했다. 안미경 문화해설사는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덕수궁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은 “문화와 역사를 배제한 경제 발전은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열린강좌가 85회에 이르렀다. 어느 시인의 시처럼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의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은 쭉 뻗은 직선의 기둥이다. 세련되고 유연한 곡선은 직선의 수고로움이 있어야 한다.”는 말로 한인니문화연구원을 받쳐주는 안미경 문화해설사의 역량을 평했다. UNAS 강좌 후 기념촬영 [사진: 한인니문화연구원] 이틀 뒤, 자카르타 소재 UNAS(Universitas Nasional)에서 진행된 안미경 문화해설사의 경복궁 강좌는 비누스 대학교 학장과 학생 140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앞에서 촬영한 BTS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면서 강의는 마무리되었고 학생들은 여운이 남는 듯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열린강좌 후 기념촬영 [사진: 한인니문화연구원]
2024년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서 ‘신년인사회’ 열려
2024년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서 ‘신년인사회’ 열려
2024년 신년인사회의 주요 참석자와 수상자들. 지난 1월 3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대사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게 된다. 우리 대사관은 동포사회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국가발전 목표를 지원하면서 신정부와도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우리 진출 기업 및 동포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ASEAN)이 공식적인 대화관계를 수립한지 3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올해는 그간의 성과에 기초하여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미래를 향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그려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한-인니 수교 50주년인 2023년에 한인회는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체육 행사를 개최했고, 인도네시아어판 기념 도서 Merajut Persahabatan Memupuk Kepercayaan (우정을 엮어 신뢰를 쌓은 한-인니 수교 50년사)를 출간했다”며 “올해는 태평양전쟁 피해자 추모비를 세우고 미래 세대인 한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탐방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장 전수 및 시상식도 열었다. 이상덕 대사는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국무총리 표창에 사공경과 재외 동포문학상에 권영경 수필 부문 가작, 김형석 체험수기 부문 가작 및 2023년도 주인도네시아 대사표창(38명) 등 수상자들에게 전달·수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아래는 2023년 연말 대사표창자 (가나다순) 1. 고성우 / 바탐한인회 총무 2. 구현진 /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MK태권도장 (관장) 3. 권미영 / 인도네시아 EPS센터 차장 4. 권순한 / 즈빠라한인회 감사 5. 김미정 / 동부자바 수라바야 한인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 6. 김민규 / 한국자유총연맹 인니지부 부회장(재무간사) 7. 김민화 / 족자 한글학교 교사 8. 김우영 / 메단한인회 부회장 9. 김원기 / 중부자바한인회 부회장 10. 김은자 / 중부자바한인회 / PT.SAMKYUNG JAYA GARMENT 법인장 11. 김효중 / 한인니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 센터장 12. 노병진 /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차세대 부대표 13. 박세원 / 한국수자원공사 14. 박진철 / IBK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부장 15. 장미애 /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 이사 16. 장방식 / 재인도네시아 한인문화예술 총연합회 국악사랑(단장) 17. 전청균 / 한인니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기술부장 18. 제경종 / 땅그랑 한인회 고문 19. 조연숙 / 한인언론인협의회 /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20. 송예선 / 자카르타한인어린이합창단 지휘 겸 단장 21. 심선미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사 22. 안연진 /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부회장 23. 양신영 / 발리세움한글학교 교사 24. 윤희섭 / 재인니외식업협의회 부회장 25. 이건식 / 현대자동차 아세안권역 대외협력팀 26. 이수한 / 재인니찌까랑한인회 이사 27. 이승수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28. 이승현 / PT. CMS CHEMICAL INDONESIA 이사 29. 이은주 / 한인청년회 운영위원 30. 이승훈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 지사장 31. 이철웅 / 대홍기획 인도네시아 법인장 32. 이혜자 / 한인니문화연구원 특임연구원 33 이효연 / KOTR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협력센터 34. 임종순 /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사무총장 35. 홍석영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한인뉴스 편집장 36. Dr. DJAROT WIBOWO / HEAD OF MEDICAL AND HEALTH DIVISION OF EAST KALIMANTAN REGIONAL POLICE ( Kombes, 대한민국 총경급) 37. Maulida Ibnaty Qonita / 중부자바한인회 38. Rendra Z.Idris / 소속: Otoritas Jasa Keuangan(OJK) / Head of International Department (끝)
사이버한국외대-부르힐에스테틱,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대-부르힐에스테틱,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1월 3일 사이버한국외대와 부르힐에스테틱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지영 부르힐에스테틱 대표이사, 이선희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처장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와 부르힐에스테틱(대표이사 김지영)은 1월 3일(수)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이선희 입학처장, 최서연 기획처장 및 관계자와 부르힐에스테틱 김지영 대표이사, 김민경 원장, 김설아 원장, 박수현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K뷰티학부를 신설해 외국어와 뷰티의 융합 교육으로 진정한 글로벌 뷰티 전문가 육성에 나선 사이버한국외대와 약 20년의 업력을 통해 ‘2023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뷰티한류 선도 피부관리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부르힐에스테틱의 동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부르힐에스테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 K뷰티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구성원의 업무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해 상호 교육 협력의 기회를 확대, 부르힐에스테틱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이 산업체 위탁교육 전형으로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 일부에 장학 혜택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지영 부르힐에스테틱 대표이사 겸 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 교수는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창출해낼 시너지가 K-뷰티 전체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이선희 입학처장은 “전 세계 각지에 재학생과 동문이 있는 사이버한국외대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된 대학”이라며 “사이버외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언어와 실용학문’ 융복합 교육을 통해 부르힐에스테틱 임직원들이 국제적 감각 제고, 실무 역량 강화 등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답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1월 15일(월)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설 K뷰티학부를 포함해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의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cufs)으로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에 자리한 4년제 원격대학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세계 3위 언어 교육 기관인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대학 과정에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1개 학부와 아테나 교양학부가 있으며, 대학원 과정에는 TESOL대학원이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신년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회장
[신년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회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가족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한인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크고 작은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성원을 보내 주신 한인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인회는 공동체 모두의 이해와 유익을 위한 과제들을 올해도 변함없이 소통과 협의로 풀어갈 것 입니다. 지난 2023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한 지 5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한인회에서는 양국 국민들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를 개최하여 함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축구, 배드민턴, 골프 3종목의 경기를 겨루는 <한-인도네시아 우정의 레이스>를 통해 한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친밀감을 형성하였고, 수디르만 길을 함께 달리며 휴지를 줍는 <그린 런> 플로깅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는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정서로 하나 됨을 느꼈습니다. 또한 인니어판 한-인니수교 50주년 기념책자 『Merajut Persahabatan Memupuk Kepercayaan(우정을 엮어 신뢰를 쌓은 한·인니 수교 50년사)』을 출간하여 한·인니 교류의 역사와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50년을 향한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정식 외교 관계의 시작인 1973년 9월 18일이래, 양국이 성장통을 겪으며 나름의 우여곡절의 역사를 써내려갔지만, 양국의 관계는 차곡차곡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이 벅차게 다가왔던 한 해였습니다. 한인회는 2020년 즈음, 지난 100년간 인도네시아 한인의 분야별 발자취를 총망라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의 출간을 위해 역사적 의미가 있는 현장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그 이후 줄곧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이 땅을 밟은 한인 군속들이 고려독립청년당을 결성한 곳인 수모워노(Sumowono)를 비롯한 암바라와 일대의 역사적 현장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울림처럼 퍼져갔습니다. 저희 한인회는 태평양전쟁 피해자 추모비를 세우고자 스마랑 한인회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누구도 보호받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눈감았던 시절에 대한 미안함으로 올해 한인회에서는 현재만 보는 1차원적 시점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인 한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역사탐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여러 측면으로 새해에도 체감경기는 더욱 나빠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치열하고 복잡할수록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나와 또 공동체를 위한 작은 일부터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귀한 시절을 나와 함께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각자의 목표를 향하는 그 과정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 한 해 우리 동포사회에는 웃음과 여유 그리고 미담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2024년에도 한인 동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동포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기쁨과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회장 박재한
[신년사] 이선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
[신년사] 이선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
이선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 신 년 사 2024년 힘찬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학부모님, 학교법인 이사회 이사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님, 지역사회 한인 모든 분의 가정에 더욱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이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큰 난관과 도전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교직원들과 학부모님, 지역사회 모든 분께서 한마음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주셔서 오히려 역대 최고의 대입 실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세계 속의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가 건재하는 이유가 여러분들의 학교에 대한 큰 애정과 사랑 덕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직스(JIKS)의 의미는 학교 그 이상이라고 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존재하는 유일한 한국학교로서 800명이 넘는 학생과 90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하는 명품 학교의 명성을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다는 점도 큰 자부심입니다. 지난해 신임 교장으로 부임해서 그동안 직스가 발전해온 역사를 이어받아 더 나은 직스를 위해 과학·인문 예술을 통합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나눔과 배려, 공감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지만,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려면 교육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잃지 않되, 학교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가두고 시간을 과거로 돌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 처한 환경은 큰 강점도 있지만, 교육적 결핍이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2024년도 직스 교육의 중점은 학생들이 가진 강점은 살리고 결핍을 채워나가는 교육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잠재력을 지닌 인도네시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탁월한 환경적 조건이 학생 미래의 큰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니어 교육을 포함한 외국어교육의 재정비,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의 조화, 소외되는 학생들 없는 촘촘한 맞춤형 교육 등, 지난해보다 한 걸음 더 진보된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의 내실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올 한해도 우리 직스 교육가족은‘모든 아이가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생각으로 학생만을 위해 온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 아이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사랑, 그리고 관심 역시 변함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내내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장 이선아 拜
인도네시아 한인 동화작가 이영미,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
인도네시아 한인 동화작가 이영미,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
이영미 작가가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이영미 작가]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 12월16일 부천서 열려 당선작 『나의 오랑우탄 엄마』 보림출판사에서 출간 <한인뉴스> 편집위원이자 동화작가로 활약 중인 이영미 작가가 '제5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동화부문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 양재수)과 「목일신아동문학상운영위원회 (위원장 고경숙)는 '제5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시상식을 12월 16일(토) 오후 1시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 롯데문화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1부 <목일신 문학심포지엄> 뒤에 조용익 부천시장의 축사와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심사평, 당선 작가의 수상 소감, 당선작 낭독, 유족대표 인사, 기념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동화부문 수상자 이영미 작가에게는 상금 1천만원의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당선작 『나의 오랑우탄 엄마』는 보림출판사에서 출간하여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수상 소감에서 이영미 작가는 “상을 탄 뒤, 목일신문학정신이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야 해답을 찾았다. 둘째를 도서관에 데려다 주며 책 100권을 읽기 전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하자 책 200권을 읽기 전에 오지 말라는 말이 돌아왔다. 낯선 곳에서 아이는 책과 사서 선생님을 믿고 먼 길 떠나는 엄마의 등을 밀어주었다. 목일신문학정신의 하나는 '책을 믿는 아이로 키우자'가 아닐까 한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오랑우탄 엄마' 책 표지 [이미지: 이영미 작가] 장편동화 『나의 오랑우탄 엄마』는 인도네시아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밀림에서 주인공이 오랑우탄을 만나 가장 근원적인 사랑과 치유의 테마를 만나고 경험하는 과정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심사위원들은 동화부문 심사평에서 “우리 존재의 기원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생태적 사유에 이르기까지 동시대적 의제까지 포괄하는 힘이 강하게 느껴진 역작으로, 오랑우탄의 서식지에서 발견해가는 깨달음과 감동의 울림이 매우 크고 깊어 우리 동화 문학의 수준과 차원을 한 단계 높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목일신 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의 정립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2019년 제정한 상으로 한국 아동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영미]
외식업협의회, 외식인의 날 골프대회 및 정기총회 열어
외식업협의회, 외식인의 날 골프대회 및 정기총회 열어
제11회 외식인의 날 골프대회 2023.12.14 [사진: 외식업협의회 제공]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회장 강진호)는 지난 12월 12일에 리버사이드 골프클럽(보고르)에서 제11회 외식인의 날 골프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는 인도네시아에서 K-FOOD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 힘입어, 향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한식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사(관련 업종)간 협업기회 확대와 정보공유,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하경수 임무관을 비롯해 월드옥타 김종헌 회장(한인회 수석 부회장 겸직), 민주평통 이세호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승훈 지사장, 한인청년회 이승수 부회장, 남창우 부회장 등 외부 인사 및 재인도네도시아 외식업협의회 정회원사 포함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도 취임한 강진호 회장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재인니 외식협의회가 올해 한 해 동안 진행한 주관사업 및 행사 실적을 아래와 같이 공유하였다. 협의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외식업협의회 로고 변경,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슬로건 사업, 한식요리 지원을 위한 조리분과 위원회 창설, 대사관 김치선물세트 지원사업, 한식 진흥원 협약사업, 해외 한식당협의체 초청 워크숍 참가, 2023년 국경절 행사지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 한 인니 수교 50주년 행사), 2023년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in Indonesia (MBC, KBS WOLRD 주관) 등 사업과 행사를 진행했다. 강진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 간의 단합과 외식업 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회원사 및 외부 인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한식문화 와 외식업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 정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재인니 외식업 협의회 인증 현판 제작과 배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한식의 맛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인니 외식업 협의회 강진호 회장과 민주평통 이세호 회장은 내년 2024년에 인도네시아의 김치의 날 재정을 추진해보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한식으로 배추와 야채를 절여서 만드는 한국 고유의 반찬인 김치의 기념일이 재정 된다면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사 골프대회 및 만찬을 통해 친목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경품으로 연말 행사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제 11회 총회를 마무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서 개최…대회장은 김우재 회장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서 개최…대회장은 김우재 회장
재외동포청은 내년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를 전라북도 전주시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기업 전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7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전 세계한상대회) 제45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전북 전주시를 선정했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운영위는 이날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전주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를 놓고 개최 계획과 타당성·현장 점검 등을 검토 후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에 김우재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02년부터 매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 한인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내년 대회를 이끌 대회장으로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그룹의 김우재 회장을 뽑았다.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창업해 무궁화유통을 식품·무역·관광·건설을 아우르는 그룹으로 키웠다. 내년 대회 계획 및 운영 전반에 관한 논의는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열리는 '제46차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JIKS 중등 동아리 체험전 개최
2023학년도 JIKS 중등 동아리 체험전 개최
사진: JIKS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학교장 이선아)는 2023년 12월 1일(금) 「2023 JIKS 동아리체험전」을 개최하였다. 중등 7~1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39개의 창체 동아리와 자율동아리에서 29개 체험 부스, 5개의 전시 부스, 4개의 영상부스로 진행이 되었다. 학생들은 본인이 속해있는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타 동아리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강당, 과학실, 미술실, 정보실, 가사실, 테니스장, 농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동아리 부스들은 동아리마다의 특성이 잘 들어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동아리 부스를 방문하는 체험 학생들이 팸플릿 속 각 동아리 이름에 도장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행사의 재미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JIKS 동아리 체험 부스로는 예능 게임, 모의주식, CPR 실습,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퀴즈, 수학 보드 게임, 배지 만들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인물 퀴즈, 영화 퀴즈, 다양한 과학실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감상, 배드민턴게임, 농구게임, 축구게임, 다양한 포토존, 음료, 음식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축제 같은 분위기로 체험전을 즐길 수 있었다. 몇몇 동아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 음료, 물품들을 판매하기도 하였는데 수익금은 땅그랑지역 쓰레기마을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루마인다 유치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리체험전은 본인이 속해있는 동아리를 소개하고 그 동아리활동을 체험하도록 하며 1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잘 마무리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체험전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내년의 동아리 활동과 체험전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사진: JIKS
인니 교민에게 K콘텐츠 불법 송출…9년간 10만여편
인니 교민에게 K콘텐츠 불법 송출…9년간 10만여편
범행 개요 [부산경찰청 제공] 월 시청료 챙긴 2명 구속, 업계 "160억원 피해" 국내 방송과 영화 등을 인도네시아 교민들에게 불법 송출해 업계 추산 160억원 이상의 피해를 준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해외 IPTV 운영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9년간 정당한 저작권 계약 없이 국내외 방송과 영화 등을 인도네시아로 불법 송출한 후 현지 교민 1천700여명에게 유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내 실시간 방송콘텐츠에 대한 교민들 수요가 많지만, 해외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노려 인도네시아 현지와 국내에서 각자 역할을 나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도네시아에서 '티비○'라는 상호로 IPTV 업체를 운영하면서 원격 조종을 통해 국내·외 72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의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10만8천편을 셋톱박스와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교민들에게 제공했다. 월 시청료는 한화로 2만5천원이었다. 인도네시아 현지 압수수색 [부산경찰청 제공] A씨와 함께 구속된 국내 방송 송출책 B씨는 국내에서 케이블TV 40회선에 가입한 후 실시간 방송을 인도네시아로 송출했다. 불구속된 C씨는 셋톱박스 방송 시청 앱을 개발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배포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이 거둬들인 이익은 17억원이었다. 관련 업계는 A씨 일당의 저작권 침해 행위 탓에 16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수사는 국내 한 방송사 등 저작권자들이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인터폴 등이 공조를 벌인 데 이어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국제공조 수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단서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 신원과 해외 은신처를 특정하고, 지난 10월 문체부와 함께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내 방송 송출지를 압수수색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에 파견된 합동조사단이 인도네시아 수사당국과 함께 현지 총책 검거와 주거지 압수수색에 참여해 방송용 서버와 셋톱박스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해 현지 불법 영업을 종료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기관이 공동으로 해외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해외의 범인 검거와 압수수색에 참여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유관기관 협업과 국제공조를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K-콘텐츠와 관련한 위법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문인협회 북콘서트 자카르타에서 열려
인도네시아 문인협회 북콘서트 자카르타에서 열려
한국문협 인니 지회 회원들과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문협 인도네시아 지회] 김준규 회장 시집 '낙엽의 귀향'과 수필집 '저 바람 속에 운명의 노래가' 출판 기념 '인도네시아 문학 8집' 출간 기념 지난 24일,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준규 회장의 시집, 『낙엽의 귀향』과 수필집 『저 바람 속에 운명의 노래가』, 그리고 인도네시아 문협 동인지『인도네시아 문학 8집』 출간 행사를 동시에 가졌다. 박시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박재한 재인니한인회장의 한인사회의 "샘물과 같은 의미있는 시집과 수필집의 출간을 축하한다"는 내빈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양영연 명예회장이 "건강, 가족과 친구, 하고자 하는 일을 다 가진 김준규 회장의 좋은 작품과 행복을 염원한다"는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진행된 11월 4일의 출간 행사에는 김준규 회장의 딸이 눈물 섞인 가족 축사가 있었다면, 24일 진행된 인도네시아 행사에서는 김준규 회장의 장남, 김진환 대표의 축사가 있었다. 김진환 대표는 “사람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때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열어간다고 한다. 혹자는 아버지께서 인생 2막을 산다고 하시는데, 아버지 김준규 회장께서는 인생의 4막을 살고 계신다”고 말하며, 문학인으로서 살아가는 김준규 회장의 인생의 4막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작품집의 저자이자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회장인 김준규 회장의 인사말에서는 저자의 시 “낙엽의 귀향”에 대한 해설을 통해서 낙엽의 일생이 인간의 인생과 닮아있음을 묘사하며 자연 속에서 필연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출간 행사 및 북콘서트를 총괄한 전 인도네시아지부 서미숙 고문의 소개를 통해서 김준규 회장의 제1회 한국문협 출판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김준규 회장이 발명가, 사업가로서 활동했던 지난날의 연혁과 함께 사물로부터 듣는 귀가 있는 시인이라는 공광규 시인의 평가를 덧붙여 김준규 회장의 출간행사에 축포를 더했다. 젊은 시절의 꿈을 품고 살아오다 늦은 나이지만, 그 꿈을 만개하여 2번째 시집과 수필집을 함께 출간한 김준규 회장의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더불어, 제5회 적도문학상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인도네시아 문협 회원들의 작품이 담긴 인도네시아 문협 동인지『인도네시아 문학 8집』의 출간을 기념하며 수상자들이 인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동인지 발간이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새로운 회원들과 기존회원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한 인도네시아 문협의 발전과 꾸준한 동인지 발간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되는 자리였다. 북콘서트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김준규 시인의 시 낭송 “아들에게”와 “빗방울”을 낭송하는 시간을 끝으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기사작성: 한지영 인니문협 회원 [인니문협=데일리인도네시아] 김준규 회장 [사진: 한국문협 인니 지부]
재인니 외식업 협의회, 한식진흥원과 한식당 공식 인증 현판 제작
재인니 외식업 협의회, 한식진흥원과 한식당 공식 인증 현판 제작
한식당 인증 현판 배포 [사진: 재인니외식업협의회] 재인니외식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3년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해 외식업협의회 공식 인증 현판을 올해 11월부터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문화의 성장과 확산에 따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한식업이 호황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한식의 맛과 품질보다 시류에 편승한 무분별한 한식 브랜드의 난립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식에 대한 오해와 불만족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회장 강진호 )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제대로 된 재료와 노하우를 가지고 영업하고 있는 한식당을 인증할 수 있는 엠블렘과 현판을 제작하여, 기준에 부합하는 한식당에 배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현판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식당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는 한편, 한식당의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서, 한식이 인도네시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했다. 또한, 통일된 엠블렘을 사용함으로써 지속해서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한식당 간의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한식당들이 협의회에 가입하길 촉구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한식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한식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JIKS, 2024학년도 서울대 4명 등 주요대학에 다수 합격
JIKS, 2024학년도 서울대 4명 등 주요대학에 다수 합격
모의 면접 진행 [사진: JIKS ] 2024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발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학교장 이선아)는 2023년 11월 27일(월) 「2024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를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인재특별전형에 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간호학과 2명, 건축학과 1명, 통계학과 1명으로 4명 모두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의약학 계열에서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1명, 약학대학 1명,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명 총 3명의 학생이 의대와 약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3년 특례 대상 학생이 연세대학교 1명, 서강대 1명, 중앙대 2명, 경희대 2명, 건국대 2명 합격하는 등 훌륭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12월 29일까지 추가합격자가 발표되면 합격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학생 84명(3년 30명, 12년 53명, 비특례 1명) 중 주요 대학 합격자 현황은 아래와 같다. JIKS 이선아 교장은 이번 입시 결과에 대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하여 전 교직원이 다같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고, 특히 고등학교 입학부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 설계, 학생․학부모 상담 등 본교만이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말하였다. 더불어 “학교에서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의 다양한 교내 특색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찾아가는 과정이 학교생활기록부나 활동증명서를 통해 잘 드러난 것 역시 입시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였다. JIKS는 앞으로도 최고의 재외한국학교가 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서강대학교 입시설명회 성균관대학교 입시설명회
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 2023년 한인의밤 행사 열려
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 2023년 한인의밤 행사 열려
재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회장:채만용)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함께하는 2023년 송년 한인의 밤 행사를 11월 24일 땅그랑 소재 임페리얼CC에서 열었다. [사진: 땅그랑반튼한인회 제공] 재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회장:채만용)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함께하는 2023년 송년 한인의 밤 행사를 11월 24일 땅그랑 소재 임페리얼CC에서 열었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작은 관심이 마음을 채웁니다’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이역만리에서 한인동포들이 서로 관심과 우정을 나누며 하나로 뭉쳐 이민 생활에 상호 의지하고 협력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행사로 '송년 한인의 밤' 행사를 15년전부터 개최하고 있다. 송창근 명예회장, 이강현 KOCHAM회장, 전민식 자유총연맹회장을 비롯해 지역한인회장들과 땅그랑지역 한인 5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공부방 아이들과 꿈나무학교 동포아이들이 합창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면서 훈훈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인기가수 설하윤양이 초청가수로 공연해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행사가 됐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지역한인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각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며 한인들의 편의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현지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역시 꾸준히 해오면서 한인동포와 현지 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왔다. 언제나 함께하는 한인회, 작은 관심으로 서로를 나누는 한인회로써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땅그랑반튼한인회=데일리인도네시아] 국민의례 [사진: 땅그랑반튼한인회] 사물놀이공연 [사진: 땅그랑반튼한인회]
한국과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10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국제문화교류 진행
한국과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10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국제문화교류 진행
박승헌(ACS Jakarta, G9) 지난 10월 14일, ‘전주전라초등학교’와 인도네시아 SDN 01 Ujung Menteng 학교가 ‘한인니 외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한인니문화연구원(Indonesia Korea Culture Study)’과 ‘코리아센터’ 2층에서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 공사, 자카르타 교육청 초등교육국장이 귀빈으로 초대되어 전주전라초등학교 이경옥 교장, 자카르타 SDN 01 Ujung Menteng 학교의 교장과 교사진, 65명의 양국의 초등학생과 함께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어냈다. 본 행사는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국제교류수업 운영학교 중 하나인 전주전라초등학교가 10월 11일부터 10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랑에서 실시한 해외현장체험학습의 하나이다. 먼저 전문 앙끌룽 공연팀이 각 국의 국가를 연주한 뒤, 한국과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교장들의 환영인사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 공사와 인도네시아 교육부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김재이 학생(Sinarmas World Academy, G11)이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라는 주제로 국제교류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행사가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한국에서 온 여학생들은 현재 유행중인 K-Pop 노래로 춤을 췄고 남학생들은 한국 전통춤 ‘한삼놀이’을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은 몇 달 동안 연습한 인도네시아 전통 춤을 선보였다. 전주전라초등학교는 알콥협력프로젝트((ALCoB Cooperative Project, AC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3 국제교류 수업 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인도네시아 로컬 초등학교 두 곳과 화상 통화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의 고유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복과 한국 책, 전통놀이도구, K-pop 앨범 등을 기부해 현지 학교 내 상설 ‘한국 문화 체험 코너’를 개설하기도 했다. 국제문화교류에 관심이 많은 박승헌(ACS Jakarta, G9) 학생이 행사 당일 기부한 한글 책 300권도 한국을 알리는 교육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니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은 “지난 9월 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올해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아세안 사무국이 있는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뜻 깊은 문화체험, 교류 행사라 그 의미를 더 한다. 아세안 무대의 주인공은 어린이들이므로 양국관계의 공동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 어린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다문화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삶과 문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 소회를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 한인니문화연구원 엄강심 박사는 평소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만 진행하다가 초등학생들 앞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게 걱정이 앞섰지만, 양국의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경청하고 질문을 던져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주 전라 초등학교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기뻐해 주고 환영해 주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데일리인도네시아]
경남도 자카르타사무소, ‘한국어 디카시 경연대회’로 경남 홍보
경남도 자카르타사무소, ‘한국어 디카시 경연대회’로 경남 홍보
- 경남의 매력을 주제로 사진과 시로 표현된 62개 작품 - 한국의 4계절과 경남의 관광지로 ‘잊어버리고 웃자’ - 아름다운 이별(지리산 단풍), 나비처럼(진주 유등축제)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인도네시아에 경남을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국어 디카시 경연대회’를 자카르타사무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개최하고 11월 13일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회의 주제는 ‘경남의 매력’이었으며 최종 응모한 작품은 62점이었다. 최우수는 Icha Kristy Octavia씨의 ‘잊어버리고 웃자’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한국의 4계절에 어울리는 경남의 관광지 4곳을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별’과 ‘나비처럼’이라는 제목의 우수작 2점은 지리산 단풍에서 얻은 영감과 진주 유등축제에 가고 싶은 마음을 시적 감수성으로 잘 표현하여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평가를 담당한 채인숙 시인은, 응모한 작품들이 경남의 지역적 특색을 사진으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주제의식을 시적 문장으로 구현해내는 솜씨가 돋보였다고 작품을 평가하고, 새롭고 품격있는 한류의 흐름에 경남이 한 발 앞서 나가고 그 현장에 동참할 수 있어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이나 영상에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를 말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서 지난달 27일부터 창신대와 해양누리공원 등지에서 ‘디카시, 순간이 빚은 시의 축제’라는 주제로 ‘2023 제1회 창원 세계 디카시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하였다. 최근 올해 한-인니 수교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8.3%로 높았으며, 처음 한국을 알게 된 경로는 드라마, K-Pop 등 한국문화가 59.1%로 나타나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남 자카르타사무소는 이러한 한류의 높은 인기가 경남 상품 수출 증진과 경남으로의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데일리인도네시아]
서부자바 가룻군에 '양칠성로' 명명식 5년만에 현실화
서부자바 가룻군에 '양칠성로' 명명식 5년만에 현실화
가룻군 뗀졸라야 영웅묘지의 양칠성 무덤을 방문한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 역사협회 회원들 배동선 작가는 11월 7일자 더틱닷컴 기사를 인용, 서부자바 가룻군(Kabupaten Garut)이 오는 11월 10일(금) 인도네시아 국경일인 영웅의 날(Hari Pahlawan)을 맞아 관내 27개 주요도로에 현지 영웅들의 이름을 딴 새로운 도로명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기엔 꼬마루딘로(Jl. Komarudin)도 포함되는데, 꼬마루딘은 가룻군에서 활동하던 인도네시아 공화국군 소속 유격대에 일본군과 함께 합류해 네덜란드군과 싸운 조선인 청년 중 한 명인 양칠성의 인도네시아 이름이다.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종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찌마눅 강변에서 네덜란드군에게 총살당한 그의 시신은 가룻 소재 뗀졸라야 영웅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영웅들을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수디르만 장군, 디포네고로 왕자 등 현재 15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가영웅의 반열로 추대받지는 못했어도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영웅들이 각 지역에 많이 있고 그 중 일부는 지자체 차원에서 결정해 도로와 건물에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반둥의 모하마드 또하(Moch Toha), 모하마드 람단(Moch, Ramdan) 같은 거리도 반둥 로컬영웅들의 이름을 딴 예이다.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개념인 11월 10일 국가 영웅의 날은 1945년 일본군 패망 직후 인도네시아 식민지를 되찾으려는 네덜란드를 대리해 먼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영국군 소속 인디아 사단 3만 명과 인도네시아 정규군, 민병대, 학생군 등을 포함한 16만 명이 수라바야에서 맞붙은 수라바야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져 가장 많은 인명이 스러져간 날을 기념한 것이다. 양칠성은 다른 조선인 청년들과 함께 빠수깐 빵에란 빠빡(Pasukan Pangeran Papak) 유격대에서 싸웠으며 유일하게 무덤이 남은 인물이다. 일본 강점기 시절 고국을 멀리 떠난 이역만리 타국에서 인도네시아인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에 대해 친일부역자라는 일각의 비난이 끊임없이 이어져 본국은 물론 교민사회에서도 제대로 연구되거나 부각되지 않았다. 누가 나서 적극적으로 기념하기엔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하지만 2018-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당시 조선인 청년들의 활약상을 조명해 온 인도네시아 역사협회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Historika Indonesia –회장 압둘 바시드)의 부단한 노력 끝에 처음 가룻 양칠성로에 대한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지 5년 만에 그 일이 현실화되었다.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는 저평가된 인도네시아 독립영웅들을 발굴하고 어렵게 사는 베테랑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역사학자, 교수, 교사, 기자,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회원으로 한 현지 역사 연구와 실천 단체이다. 배 작가는 "더틱닷컴의 해당 기사에서 길게 작성된 주요도로 도로명 목록을 차례차례 따라 내려가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마지막 번호인 27번에 코마루딘(양칠성)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과 함께 그렇게 간신히 턱걸이하듯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히스토리카 측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그리고 일말의 부끄러운 마음도 지울 수 없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동선 작가 제공]
JIKS 초등학생들, 독서골든벨과 독서잔치로 책의 재미에 빠지다
JIKS 초등학생들, 독서골든벨과 독서잔치로 책의 재미에 빠지다
OX퀴즈 [사진: JIKS] 10월 18-19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이선아) 대강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잔치(OX퀴즈, 골든벨)가 열렸다. 초등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OX퀴즈는 학생들이 문제를 듣고 책의 내용과 일치한다고 생각되면 O 카드를, 아니라고 생각되면 X 카드를 들어 올리고, 오답자가 탈락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책은 각 학년 추천도서 중에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이 평소 독서 시간에 사서교사의 지도로 꾸준히 읽어 왔던 책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읽었던 책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며 즐겁게 독서의 지혜를 겨루었다.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이 영어퀴즈와 한국어퀴즈를 한문제씩 번갈아 풀어 가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책은 각 학년 담임선생님과 영어선생님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골든벨 행사 참여로 학생들은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JIKS는 학생들의 지적 쉼터인 교내 책마루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수업 진행, 학년별 추천도서 제공, 다양한 독서 행사 실시를 통해 책읽기의 생활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독서골든벨 기념촬영 [사진: JIKS]
JIKS, 2023학년도 JIKS 한글사랑 큰 잔치
JIKS, 2023학년도 JIKS 한글사랑 큰 잔치
한글사랑 큰잔치 주간 운영 [사진: JIKS] 다양한 활동 속에서 키우는 한글 사랑 정신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월)부터 10월 13일(금)까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이선아)에서 「2023학년도 한글사랑 큰잔치」 주간(이하 한글사랑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한글사랑 주간 동안 JIKS 중등(7학년∼12학년) 재학생들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한글 사랑 행사와 대회에 참가하여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소중함, 바른 언어 사용의 필요성 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글사랑 주간은 크게 행사와 대회 두 가지 영역으로 운영되었는데, 세부적으로 한글날 홍보 포스터 만들기, 손글씨 쓰기, 4행시 짓기, 표어 만들기의 네 가지 행사(활동)와 7~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로 구성되었다. ‘한글날 홍보 포스터 만들기’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학생들의 작품을 교내에 게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한글날의 유래와 창제 정신,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등을 알릴 수 있었다. 또한 학년별 한글사랑 도우미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세종대왕, 훈민정음을 키워드로 한 ‘4행시 짓기’, 《훈민정음어제서문》을 ‘손글씨로 예쁘게 쓰기’, 한글 사랑, 바른 언어 사용을 주제로 한 ‘표어 만들기’ 등의 행사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어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았다. 한글사랑 주간의 마지막 날인 10월 13일(금)에는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문예 창작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인 11학년 송○○ 학생의 글은 ‘시작’을 글제로 독서에 몰입하며 느꼈던 즐거움을 구체적인 일화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9학년 이○○ 학생은 “한글날이 언제인지조차 모르는 친구들이 주변에 꽤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11학년 김○○ 학생은 “학교에서 한글날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정말 잔치에 온 것 같이 즐거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글사랑 주간 운영을 기획한 JIKS 중등 국어과 교사들은 “이번 행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민족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2023 JIKS 글로벌 리더십 캠프 열려
2023 JIKS 글로벌 리더십 캠프 열려
2023 JIKS 글러벌 리더십 캠프 [사진: JIKS} 지난 10월 13일(금),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이선아)에서 「2023 글로벌리더십캠프(GLC)」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JIKS는 매년 학생들의 리더십 및 팀워크 함양,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십 캠프(GLC) 개최해 왔다. 올해 개최된 캠프는 미래 지도자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외교적 협력을 촉진하도록 고안되었는데, 또 한 번의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사전 준비 단계와 3단계의 본 행사로 구성되었다. 올해 캠프에는 11학년 학생 56명이 참가하였고, 학생들은 총 7개국(한국, 중국, 영국, 호주, 미국, 인도, 유럽연합)으로 나뉘어 각국 대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원어민 교사로 구성된 캠프 기획단은 각 팀의 지도교사로 사전행사부터 학생들에게 임무를 제시하였다. 학생들은 7개국 중 하나의 국가를 할당받아 그 국가의 입장과 의견을 조사하였다. 이 단계에서 학생들은 외교 전략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에 참여하여 탐구하고 글로벌 인재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국가들은 서로의 정치적, 경제적, 영토적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 몇몇 강대국이 국제 패권을 독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참가한 학생들이 이 주제를 가지고 역동적인 플랫폼을 제작하여 캠프 주제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향상했다. 토론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팀별로 최종 연설을 할 국가 대표를 선택했다. 이것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학생들에게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인 리더십과 외교적 기술을 보여주는 과정이었고, 여기에는 리더십, 위임, 참여, 통합, 근면이 포함되어 있다. 본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원어민 교사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수상 국가와 연설자를 선정하였다. 최우수 국가에는 호주 팀이 선정되었고, 최우수 연설자 수상의 영광은 홍다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권한을 부여해 주고 그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협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외교 능력을 경험하게 하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점을 알게 된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JIKS,“선배들이 준비한 실험으로 과학자의 꿈 키운다.”
JIKS,“선배들이 준비한 실험으로 과학자의 꿈 키운다.”
6개 과학 실험 부스가 꾸리는 「펀펀(Fun Fun) 사이언스」 ◦ 11학년 선배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6개의 과학 실험 부스 ◦ 과학 수업과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침체된 실험 활동 활성화 ◦ 다양한 체험 행사 및 한국 기관과의 교류로 글로벌 과학 인재 육성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이선아)는 2023년 11월 4일(토) 11학년 선배들이 직접 기획한 6개의 과학 실험 부스 운영을 통해 중학생 후배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줄「2023 펀펀(Fun Fun) 사이언스」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대면 실험 활동을 재개하고 실생활과 접목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하여 과학적 소양 함양과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직 지직 뭐지? 전파가 어떻게 퍼지지? [사진: JIKS] 사진4. (세)세상에 (포)포동포동한 빵이 있잖아?! [사진: JIKS] 실험 부스는 ▲액체야? 고체야? 비뉴턴 유체란!!! ▲WARNING! 사건현장 속 혈액을 파헤쳐라! ▲지직 지직 뭐지? 전파가 어떻게 퍼지지? ▲(세)세상에 (포)포동포동한 빵이 있잖아?! - 세포 관찰 ▲접근금지 화산 폭발 지역입니다.-과산화수소 분해 실험 ▲ “Apa ini 라면? 안성인탕면 – 종이 냄비로 라면 끓이기” 6개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생명·의료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과학동아리 <카탈리스트>의 홍다은 학생(11학년)은 “이번 펀펀 사이언스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라며,“수업 시간에 효모 세포를 배우기만 했는데 직접 실험을 해보니 유익하다고 느꼈고 후배들도 실험에 참여하면서 흥미 있어 하여 힘들지만 보람이 크다”고 말하였다. JIKS 이선아 교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실험 교육이 아쉬웠다”라며, “이번에 학생 주도로 기획, 운영된 「펀펀(Fun Fun) 사이언스」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등 4차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JIKS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우리가 설계하는 과학 캠프’, ‘중등 융합 테마형 과학 과제연구 캠프’등 향후 다양한 과학 행사와 한국기관과의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JIKS,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JIKS,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2023학년도 2학기 자율적 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운영 [사진: JIKS] 「2023학년도 2학기 수업량 유연화 운영」 지난 11월 1일(수)~11월 3일(금)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이선아)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자율적 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운영 주간」이 실시되었다. 수업량 유연화란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교육부, 2019.11.17.)에 따라 1단위 수업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로, 학교는 1단위의 수업을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 탐구 수업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수업량 유연화 기간에는 JIKS 10학년∼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라는 대주제를 설정하고, 각자의 관심과 진로에 맞게 다양한 프로젝트 주제를 탐구해보는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였다. 교과 협의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17가지)’를 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학생들은 그 안내에 따라 각자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빈곤, 위생, 에너지, 도시개발, 해양보존, 평화 등의 문제를 다양한 교과 지식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JIKS 수업량 유연화 담당자 이지영 선생님은 “UN에서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에 대한 프로젝트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향후 어떤 진로를 개척해 나가야할지 고민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량 유연화는 다양한 교과와 진로, 윤리의식이 융합된 수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JIKS=데일리인도네시아] 2023학년도 2학기 자율적 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운영 [사진: JIKS] 2023학년도 2학기 자율적 교육과정(수업량 유연화) 운영 [사진: JIKS]
“어려움에 처한 한인동포들을 돕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
“어려움에 처한 한인동포들을 돕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
박재한 한인회장과 재외한인구조단 박호정 팀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재외한인구조단과 업무협약 체결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가 지난 10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사단법인 재외한인구조단(대표단장 권태일)과 어려움에 처한 재외한인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재외동포구조단은 사업실패나 건강악화 등으로 해외를 떠도는 한인동포의 한국으로 귀국을 돕고, 한국정착을 위해 농장 등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한인구조단과 이들을 돕는 여러 네트워크가 그동안 어려운 상황의 한인동포들을 보호해온 것을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권태일 대표단장은 “해외동포를 보호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의 귀국을 돕는 재외한인구조단이 보다 많이 알려져 동포사회에 더욱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해결책 도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을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한 재외한인구조단은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32개국의 한인 약 500명을 구조하여 새로운 삶을 제공했다. [한인뉴스=데일리인도네시아]
[채용공고] 인도네시아어 크라우드 워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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