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구당 월 평균 생활비가 558만 루피아이며, 자카르타가 가장 높은 750만 루피아로 조사됐다.
수르야민 중앙통계청(BPS)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2012년 생활비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의 월평균 생활비는 558만 루피아에 이르며 이 중 식비와 기타 비용의 비율이 각각 35.04%와 64.96%이다”라고 발표했다.
또 자카르타의 생활비는 평균 4.1인 가족에 월평균 750만 루피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동부자바주 반유왕이 지역의 생활비는 평균 3.6인 가구에 300만 루피아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덧붙였다.
생활비에서 식비 지출 비율은 자카르타가 가장 낮았고, 아쩨주 멀라보 지역이 가장 높았다.
식비 지출 비율은 지난 2007년에 36.12%에서 35.04%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식비 이외 지출 비율은 63.88%에서 64.96%로 증가했다.
지난 2007년과 비교하여 생활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중부자바주 뿌르워꺼르또 지역으로 변동 비율이 96.35%에 달했다. 반면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아쩨 주도 반다아쩨로 40.02%였다.
이번 생활비 조사는 33개의 주도와 49개의 시/군을 포함한 전국 82개의 도시에서 136,080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중앙통계청은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의 정확한 지표를 위해 5년 마다 생활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