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인수의 문학산책 #24/곱돌 [조연숙] 자카르타 한인의 공간, 꼼플렉과 쇼핑몰 그리고 코리아센터 [신성철] 2024 대선 결산... 인도네시아 향배는 강인수의 문학산책 #23/경계/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23/경계/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24/ 곱돌 강인수 양재동 꽃시장... [조연숙] 자카르타 한 [조연숙] 자카르타 한인의 공간, 꼼플렉과 쇼핑몰 그리고... [신성철] 2024 대선 결산 2024 대선 결산... 인도네시아 향배는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
실시간 칼럼기사 강인수의 문학산책 #24/곱돌2024/03/14 11:29 곱돌 강인수 양재동 꽃시장에서 주운 곱돌 하나 사랑초과 함께 자전거에 싣고 왔다 광장에 떨어진 빛나는 돌이나 주홍색 피를 흘리는 꽃이나 내 것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불거진 뼈를 살에 숨기듯 위태롭게 혹은 속임수를 써야 하... [조연숙] 자카르타 한인의 공간, 꼼플렉과 쇼핑몰 그리고 코리아센터2024/03/13 15:06 [조연숙] 자카르타 한인의 공간, 꼼플렉과 쇼핑몰 그리고 코리아센터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들은 어떤 집에 살까? 한국인들이 만나는 곳은 어디일까? 한국인들의 역사성이 담긴 공간은? 주택단지와 아파트, 쇼핑몰, 코리아... [신성철] 2024 대선 결산... 인도네시아 향배는2024/03/12 09:07 2024 대선 결산... 인도네시아 향배는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결선투표가 진행될 것이라는 정치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엎고, 지난 2월 14일 치러진 선거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72)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 강인수의 문학산책 #23/경계/강인수2024/03/07 10:53 꽃 서지우ㅡ 경기 일죽초등학교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은 다른 꽃이 정해주지 않아 나만의 색으로 살아가 그건 인간도 마찬가지야 사진: 강인수 *시읽기 초등생의 동시를 처음 소개해봅니다. 아이의 눈에... 강인수의 문학산책 #23/경계/강인수2024/02/29 17:37 경계 강인수 모래밭을 걷고 있다 비뚤어지지 않으려고 양팔을 편다 바다 이쪽에서 달콤한 노래 들려주는 요술 섬이 손짓한다 젖은 땅 저쪽에서 춤추는 사람들의 몸짓이 궁금하다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경계선을 따라 뒤뚱거리며 걷... 강인수의 문학산책 #22/가슴 안쪽에 봄이 건축된 적 있다/안이숲2024/02/21 11:39 가슴 안쪽에 봄이 건축된 적 있다 안이숲 이 봄을 누가 철거했을까 꽃대는 누수가 시작되었고 군데군데 금 간 잎은 눈빛이 흐려졌으며 피었던 꽃을 누가 철거했을까 당신의 내벽에서 한때 분홍이었던 나의 봄을 *시 ... "인도네시아 정치도 필리핀화 되는가?"2024/02/15 13:56 2024년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프라보워 대통령 후보와 러닝메이트 기브란.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정치도 필리핀화 되는가?"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1986년 2월 25일. 성난 필리핀 군중은 21년 ... 강인수의 문학산책 #21/세노파티 치킨집/강인수2024/02/15 10:42 세노파티* 치킨집 강인수 세노파티 골목길에 미스터 위자야씨의 단골집이 있다 마-눌 양념 치킨! 매-운 양념치킨! 바-사삭 치킨! 마포에서 잠시 살았다던 미스터 위자야씨 오늘도 눈에 익은 한국어가 반가운건지 매운 기억... 강인수의 문학산책#20 왼편/한백양2024/02/08 12:38 왼편 한백양 집의 왼편에는 오래된 빌라가 있다 오랫동안 빌라를 떠나지 못한 가족들이 한 번씩 크게 싸우곤 한다 너는 왜 그래. 나는 그래. 오가는 말의 흔들림이 현관에 쌓일 때마다 나는 불면증을 지형적인 질... 강인수의 문학산책#19 이젠, 여기가 너무 좋아/한화경2024/02/02 13:29 이젠, 여기가 너무 좋아 한화경 하늘에서 툭! 떨어진 외톨이 별 하나 장난기 많은 열대 식물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얘야, 울지마. 널 밤하늘만큼 돋보이게 해줄게 .얍!” 파란 잎이 빨갛게 변해 별을 활짝 웃게 만든다 “고마워. 난 ... [유료][조연숙] 한인뉴스를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아카이브로2024/02/01 09:47 한인뉴스 300호 특집판 [자료사진] 한인미디어, 한인들의 소통과 정체성 형성 기능은 여전히 유효해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1990년대에 온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식당과 상점에 가고 어떤 활동을 하며 살았을까? ... 강인수의 문학산책#18 비 오는 날/전형례2024/01/25 12:31 비 오는 날 전형례 질척이는 논길 따라 학교 가는 길 검정 고무신은 제 갈 길 가고 넘치는 개울물에 맞잡은 두 손은 형제임을 확인한다 비닐포대 도롱이가 위태롭게 나부낄 때 가슴 쓸며 애태우는 어... 강인수의 문학산책#17 순다의 노래/김주명2024/01/18 10:06 순다의 노래 김주명 오래된 자카르타 순다항 포구 왕국의 흥망을 넘나들던 목선들이 먼 항해로 지친 듯 옆구리 맞대고 웅크린 채 잠들어 있다 뱃길 내내 품고 왔던 원죄原罪같은 짐 햇살 검게 그을린 사내들 어깨를 빌려 ... [조연숙] 한국인과 재인니 한국인, 한국계 인도네시아인2024/01/13 13:31 한국인과 재인도네시아 한국인,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민족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한국인, 한인, 재인도네시아 한국인,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다른 표현... 강인수의 문학산책#16 멸치/강인수2024/01/12 14:24 멸치 강인수 아랫목 따뜻한 겨울의 집 신문지 위에 허리가 꼿꼿한 멸치를 펼쳐 말린다 날 저무는 창가에 찾아온 볕 구부려 앉은 내 등을 감싸고 있다 비린내는 사방에 흩어지는데 손은 빠르게 은빛 뱃가죽을 뒤집어 수색하는 중이다 마지막 내장은 ... [신성철] “2024년 인도네시아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2024/01/10 12:40 “2024년 인도네시아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3년이라는 긴 터널을 통과한 이후 보낸 2023년에 대중교통을 비롯한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 강인수의 문학산책#15 은어/권달웅2024/01/04 13:06 은어 권달웅 나 여기 떠나 태어난 곳으로 돌아간다면 청량산 육육봉 끌어안고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낙동강 상류 물 되리 어머니 쪽진 비녀만 한 은어가 되리 하얀 외씨버선만 한 은어가 되리 나 여기 떠나 자라난 곳으로 ... 강인수의 문학산책#14 단잠/강인수2023/12/28 08:15 단잠 강인수 우리 엄마 단잠 주무신다 혼자 있는 날은 쓸쓸한 것이 무섭다며 등 밝히고 주무시더니 내가 온 날부터 무서운 거 하나 없다고 쌔근 쌔근 잘도 주무신다 불면은 달빛을 몰고 와서 내게로 가... 강인수의 문학산책#13 두리안은 가르쳐 준다/서미숙2023/12/21 16:12 두리안 서미숙 부드러운 속살을 지키고 방어하듯 거칠고 두터운 외투를 입고 지옥의 향기를 뿜어대는 두리안 겉으로는 강하게 안으로는 부드럽게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라고 두리안은 가르쳐 준다 ... 강인수의 문학산책 #12번째 외로움과 행복 사이/김준규2023/12/14 20:40 외로움과 행복 사이 누군가를 기다리다 시든 꽃잎, 그늘이 드리워진 젊은이의 푸석한 안색에서 외로움의 그림자를 본다. 가을비 추적추적 내리던 날 정년의 사직서를 쓰고 귀가하는 아버지의 허리 굽은 뒷모습을 보았는가? 평생을 측은지심으로 자식... 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