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3 [무속과 괴담 사이(37)] 거인들이 멸종한 이유: 바뚜르 호수의 전설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2 [무속과 괴담 사이 (36)] 뿌뜨리 두융 전설 (Legenda Putri Duyung) [신성철] “시대를 앞서간 여성 허난설헌과 까르띠니”
실시간 칼럼기사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32022/05/11 08:15 구석이 좋을 때 황현중 구석이 좋을 때가 있다 고단한 하루가 모두 물러나고 조용히 구석에 등을 기대며 두 발을 뻗으면 이제 좀 살 것... [무속과 괴담 사이(37)] 거인들이 멸종한 이유: 바뚜르 호수의 전설2022/05/11 07:55 발리 낀따마니의 바뚜르 호수 옛날옛적 발리섬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한 후 오래도록 아이를 얻지 못했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언젠가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늘 기원했습니다. 그 기도를 들은 신 상향 위디와사(Sang Hyang Widi Wasa)...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22022/05/04 09:29 하삼두 화백의 작품(사진 김상균) “…… 할머니가 아기의 발갛게 벌린 입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고 있다. 한입 베어 문 아기는 꽤 멀리 갔다가 와서 입 벌리기를 반복한다. …… 분명 할머니와 아기 사이... [무속과 괴담 사이 (36)] 뿌뜨리 두융 전설 (Legenda Putri Duyung)2022/04/27 13:02 생선 세 마리 “이 생선 너무 맛있어요!” 첫째 아들이 그렇게 말하자 어머니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원래 생선은 그들 밥상에 자주 오르는 메뉴가 아니었습니다. 가장인 아버지가 하는 일은 옥수수와 고구마 밭을 가꾸는 것이었으니까... [신성철] “시대를 앞서간 여성 허난설헌과 까르띠니”2022/04/25 19:39 “시대를 앞서간 여성 허난설헌과 까르띠니”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한인뉴스 논설위원 조선의 허난설헌(許蘭雪軒)과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까르띠니(Raden Adjeng Kartini). 두 사람은 유난히 공통점이 많다. 소녀들은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12022/04/20 08:12 병포리의 봄 권선희 벚꽃 만개한 마당에 차를 세우고 오리고기에 소주를 세 병이나 마셨다 나는 돌아와 잠들고 차는 벚나무가든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중천에 해 올라 ... [무속괴 괴담 사이 (35)] 부녀자 약취 유인의 기원, 자카 따룹(Jaka Tarub) 전설2022/04/13 21:13 인솔교사나 안전요원도 없이 지상의 경치 좋고 호젓한 연못을 찾아 목욕 MT를 내려온 자유분방한 선녀들이 세계 곳곳에서 그들의 영원한 숙적 나무꾼들을 만나 봉변을 당하는 모양인데 자바땅의 역사서(Babad Tanah Jawi)에 실린 민화 중 하나인 자카 따룹(Jaka Tarub)...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302022/04/13 06:47 꽃길 육근상 시오리 벚꽃길이다 저 꽃길 걸어 들어간 할머니는 벼룻길* 활짝 피려 했던 것인데 아버지 손잡고 얼마나 멀리 갔을까 훌훌 버리고 얼마나 낯선 ...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92022/04/06 12:15 목련당 선언 황규관 찬 바람도 개종을 한 것일까. 세상의 내부에 낮은 기도를 남기는 일을 등한히 한 시간을 살았는데, 어둑한 허공에서 수... [신성철] “누구를 위하여 ‘아잔’은 울리나”2022/04/06 08:09 “누구를 위하여 ‘아잔’은 울리나”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한인뉴스 논설위원 땡그렁 땡~ 땡그렁 땡~ 경건하게 언덕 위에서 들리는 예배당 종소리. 땡~땡~땡~ 정겹게 들리는 두부장수의 종소리. 50대 중장년층 이상이면 동네에서 들렸던 종소리에 대한 아련... [조연숙/책이 답하다 11] 자바의 왕은 사람일까 신일까?2022/04/01 12:51 [책이 답하다 10] 자바의 왕은 사람일까 신일까?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책이 답하다’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시아에 대해 가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책 제목: 동남아문화 산책 저자: 신윤환 출...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82022/03/30 09:56 꽃그늘 사이로 김명리 저 길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길을 따라 계속 오르다 보면 '수효사' 라고, 낮은 푯말이 벚나무 아래 기우뚱하고 웃자란 억새풀들 사이로 진노랑부... [무속과 괴담 사이 (34)] 금빛 달팽이 께옹마스(Keong Mas) 전설2022/03/30 08:58 께옹마스 금빛 달팽이 동부자바에서 전해 내려오는 께옹마스의 전설은 상꾸리앙, 띠문마스, 뿌뜨리 두융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민화입니다. 처음 들어본 한국인들에게도 이미 어디선...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72022/03/23 10:23 물푸레나무 김태정 물푸레나무는 물에 담근 가지가 그 물, 파르스름하게 물들인다고 해서 물푸레나무라지요 가지가 물을 파르스름 물들이는 건지 물이 가지를 파르스름 물... [무속과 괴담 사이 (33)] 동화편-루뚱 까사룽 전설2022/03/16 15:46 루뚱 까사룽과 뿌르바사리 공주 옛날옛적 뿌르바사리(Purbasari)란 이름의 공주가 살았습니다. 그는 빠시르바땅 왕국(kerajaan pasir batang) 쁘라부 따파 아궁(Prabu Tapa Agung) 왕의 막내 딸이었습니다. 뿌르바사리에게는 가장 큰 언니인 뿌르바라랑(Purbararang...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62022/03/16 10:21 푸른 밤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52022/03/09 10:12 나목裸木 신경림 나무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서서 하늘을 향해 길게 팔을 내뻗고 있다 밤이면 메마른 손끝에 아름다운 별빛을 받아 드러낸 몸통에... [무속과 괴담 사이(32)] 동화편: 말린 꾼당(Malin Kundang) 이야기2022/03/02 12:56 빠당(Padang) 아이르 마니스 해변 옛날 옛적 수마트라 빠당 지역 아이르 마니스 해변(Pantai Air Manis) 어촌 마을에 만데 루바야(Mande Rubayah)라는 과부가 말린 꾼당(Malin Kundang)이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만데 루바야는 아들...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242022/03/02 11:11 잃는다는 것 이동순 독도 등대에서 동쪽 끝 독립문바위로 가던 중 능선 길에서 보았네 수많은 괭이갈매기 병아리가 여기저기 쓰러져 그대로 죽어 있는 ... [신성철] "조코위 '오토바이'로 본 국가지도자와 시대정신"2022/02/25 17:07 조코위 '오토바이'로 본 인도네시아 시대정신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한인뉴스 논설위원 최근 우리나라 사람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에 대해서 안다며, 오토바이를 타는 대통령으로 떠올리는 사람들이 ... 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