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성철]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블루베리/강인수 [조연숙] 현지인이 운영하는 해외 한식당, 어떻게 볼 것인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강인수의 문학산책 #55 대봉감 하나/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55 두리안, 오! 두리안/ 강인수
[신성철]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 ...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블루베리 강인수 ... [유료][조연숙] 현지인이 운 변화의 시대, 한식당의 과제와 기회 조연숙 데일리인...
실시간 칼럼기사 [신성철]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2024/12/04 12:43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지난 10월 20일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을 지향하는 외교 전략을 천명했다. 이날 프라보워 대통...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블루베리/강인수2024/11/29 09:12 블루베리 강인수 담장 아래 보랏빛 알맹이 셋, 이모가 키운 블루베리 나무. 새들이 쪼아간 열매는 가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누렁이는 떨어진 몇 알 혀끝으로 슬쩍 훔쳐 갔다 나도 덜 익은 초록을 몰래 따먹으며 ... [유료][조연숙] 현지인이 운영하는 해외 한식당, 어떻게 볼 것인가? (자카르타를 2024/11/28 15:39 변화의 시대, 한식당의 과제와 기회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최근 한국 언론들은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에서 중국계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의 문제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보도했다. KBS는 11월 23일에 프랑스와 독일 등 해외에서 중국인들이 ... 강인수의 문학산책 #55 대봉감 하나/강인수2024/11/23 08:10 대봉감 하나 강인수 산소 다녀오는 길 나뭇가지 끝에 대롱대롱 봉긋한 감 하나 익을 대로 익은 그 뺨은 꽃잎처럼 얇아지고, 목덜미엔 검붉은 점이 아롱아롱 번져 있다 떫던 날은 어디로 갔을까, 안개처럼 가벼웠던 콧노래... 강인수의 문학산책 #55 두리안, 오! 두리안/ 강인수2024/11/14 13:40 두리안, 오! 두리안 글: 강인수 차를 타고 자카르타의 허름한 시장통을 지나간다. 시장 길가에 진열된 아침 야채들은 신선하다. *와룽(작은 가게) 옆 큰 나무 아래 좌판에는 작은 방망이 크기의 두리안이 쌓여 있고, 웃통을 벗고 머리에 흰 띠를 두른 남자가 그것... [신성철] 알쏭달쏭 말 한마디 “뜨리마 까시” “인샬라”2024/11/12 19:24 자카르타의 석양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알쏭달쏭 말 한마디 “뜨리마 까시” “인샬라” 글: 신성철 데일리인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인도네시아 관광지 입구에 들어설 때면 상인들의 호객 행위가 성가시다. 섣... 강인수의 문학산책 #54 가을 놀이/ 박두순2024/11/07 12:24 가을 놀이 박두순 가을이면 상수리나무는 도토리를 던지며 논다 여기 툭 저기 툭 다람쥐 앞에 던진다 상수리나무의 가을 놀이는 다람주에게 간식 주기다. ... 강인수의 문학산책 #53 캄보자 꽃잎 송송하다/강인수2024/11/02 11:49 캄보자 꽃잎 송송하다 강인수 밤늦은 문밖의 정원 가로등 아래 캄보자 나무는 씨알 굵은 꽃송이 빗방울에 무심히 툭! 툭! 떨어뜨리기도 바람 찬 허공에서 흰 눈처럼 조용히 흩날리기도 찬란했던 ... 강인수의 문학산책 #52 뇨나, 할 말이 있소/강인수2024/10/25 08:29 *뇨냐, 할 말이 있소 강인수 인천 가는 밤 비행기 타려 수카르노 공항으로 달립니다 하필이면 오늘 우리 집 운전기사 양반과 말다툼 했습니다 나는 한국말로 성을 냈고 그는 *바하사(bahasa)로 화를 냈습니다 ... [유료][조연숙 ] 노벨문학상과 번역가2024/10/24 19:43 한국서적으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한 책들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노벨문학상과 번역가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2024년 10월 노벨문학상을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에 한국 전체가 들썩였다. 1968년 가... [신성철]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간하며2024/10/24 11:35 책 표지 [데일리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간하며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인구 2억8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중위연령 29세, 생산가능인구가 약 70%... 강인수의 문학산책 #51 하얀 모래 /강인수2024/10/18 01:12 하얀 모래 (Jakarta Pik의 인공해변에서) 강인수 해변은 천국의 문턱처럼 시시각각 빛나 춤을 추는 것 같아 하얀 두루마리 같은 모래 끝없이 펼쳐진다 인공의 기쁨 우리는 환상 속에 ... 강인수의 문학산책 #50 문득/강인수2024/10/11 07:54 문득 강인수 당신이 그리워질 때 세상의 한 모퉁이에서 목을 길게 빼어본다 아득한 그곳 어딘가에 있을 당신 사진: 강인수 *시읽기 솔직히 마음이 짠합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되어 다리를 절뚝이며 발견된 아이가... [조연숙] 화산과 지진의 흔적을 품은 인니 전설들2024/10/04 16:41 자바섬 중부에 위치한 쁘람바난 힌두 사원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돌탑이 무너지고 배가 뒤집혔다…. 화산 폭발과 지진 때문이 아닐까?" “거대한 뱀이 움직이니 산이 흔들렸다… 지진으로 거... 강인수의 문학산책 #49 나의 마을이 불타고 있다/강인수2024/10/03 11:16 나의 마을이 불타고 있다 강인수 올해는 가장 뜨거운 해를 보낼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 건기가 오고 있어 손을 들어 하늘 향해 펼친다 벌써 손금이 사라질 듯 불타고 있다 이제 포악한 불이 쪼그만 것들을 꽃들을 우리를 녹게 할지도 몰라 그런데 눈치 없... 강인수의 문학산책 #48 몇 겹의 껍질/강인수2024/09/27 08:44 몇 겹의 껍질 강인수 양파 껍질을 까며 몇 겹인지 개수를 세는 일을 도모했다 어제는 이별했기에 벗겨 나가는 것들에 끝난 사랑 을 실어 버리려 한 껍질을 까고 처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두 번째 껍질을 까고 누가 이기나 오기를 부렸다 열 번째 껍질... 강인수의 문학산책 #47 바오밥 나무/강인수2024/09/19 17:46 바오밥 나무-(보고르식물원에 이사 온 바오밥 나무를 보며) 강인수 누가 뭐래도 낯선 땅 천지간에 꿋꿋이 살자 보고르식물원의 바오밥 나무 [사진: 강인수] *시읽기 보고르 식물원에서 듬직한 바오밥나무를 발견했습니... 강인수의 문학산책 #46 담벼락 너머/강인수2024/09/13 10:10 담벼락 너머 강인수 너머의 세상에는 무슨 소리가 들리나 너머의 세상에는 누가 살고 있나 너머의 세상에는 꿈에 그리는 곳 있나 벽에 바짝 붙어 귀를 대어도 보고 꼼지락 꼼지락 우리 모두 담을 타고 올라가는 중 앞서... [조연숙]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의 삶2024/09/09 19:24 [조연숙]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의 삶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한국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오면 우리 국민에서 외국인이 되고, 다수자에서 소수자가 된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국인들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 강인수의 문학산책 #45 흰밥/강인수2024/09/09 08:43 흰밥 - (안중경 시인의 시 *노랑을 읽고) 강인수 사는 것이 힘들다던 너에게 밥을 준다 반들반들 윤이 나는 흰 꽃 무더기 그 밥을 준다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해서 검정 초록을 섞는다지만 체한 마음을 달래주려 나는 그저 흰 밥을 준다 혀 위에서 새... 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