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인수의 문학산책 #25 뭉클/이사라 강인수의 문학산책 #24 곱돌/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23 경계/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22 가슴 안쪽에 봄이 건축된 적 있다/안이숲 강인수의 문학산책 #21 세노파티 치킨집/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25 뭉클 이사라 저녁이 쉽게 오... 강인수의 문학산책 #24 곱돌 강인수 양재동 꽃시장... 강인수의 문학산책 #23 꽃 서지우ㅡ 경기 일죽초등학교 알록달록 여...
실시간 문화∙예술기사 詩鏡 - 내 안의 한 나무 / 박정자2015/09/24 12:26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그곳에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어머니는 고향의 다른 이름, 고향보다 더 넓은 마음의 영토입니다. 명절이 돌아와 가족들 둘러앉은 자리에 어머니가 계시지 않으면 달 뜨지 않은 보름날처럼 허전한 이유... 그... [롬복지킴이] 린자니 산2015/09/19 23:03 롬복지킴이, 박태순의 풍경소리 01 – 린자니 산안녕하세요, 롬복지킴이 박태순입니다. 앞으로 데일리 인도네시아 가족 분들에게 롬복섬의 여러 풍경사진과 풍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6년간 롬복섬에 살면서 촬영한 저의 일기장 같은 사진들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높은 ... [김길녀] 적막에서 자라는 슬픈 전설을 탁본하다2015/09/19 10:50 [김길녀 시인이 만난 인도네시아] 적막에서 자라는 슬픈 전설을 탁본하다-시뚜스 끄라똔 라뚜 보꼬(SITUS KRATON RATU BOKO)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오래된 공원의나무 지붕을 내려다보는 일로하루가 오고 가는... 계절의 신 베르툼누스의 부재가주는 낯설음에 조금씩 익숙해지던 그때.나무 지붕 저 너머로 숲 ... 詩鏡 - 희망의 거처 / 이정록2015/09/17 09:09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가도 가도 온통 숯검정이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 큰 산불이 난 직후 그곳을 지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다시 가보니 잿더미 속에서 푸른 잎이 자라고 있더군요.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비 내리지 않는, 심한 건기를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산... 시경-단추를 채우며 / 천양희2015/09/10 09:42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오늘 아침 첫 단추 잘 채우셨나요? 단추를 채우는 일은 무언가를 선택하고 시작하는 의지와 같은 것이겠지요. 우리는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하며 하루를 살지만 늘 좋은 선택만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 시경-구월이 오면 / 안도현2015/09/03 09:49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사소하게 흥얼거리던 노랫말이 산불처럼 뜨겁게 마음을 태우는 구월입니다. 구월엔 누구나 그렇지요. 잊고 지내던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은 그리움이 간절해지고 자연의 풍요로움 뒤에 찾아올 쓸쓸함에 겸허해지면서... 지나온 여름과 다가올 겨울의... 시경-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2015/08/27 09:36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처음 뵙겠습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의 순간을 느낄 때가 있다. 고마워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사람의 따뜻함을 알 때가 있다. 힘내세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용기가 되살아 날 때가 있다. 축하해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치는 ... [김은숙] 그대를 대우할 사람은 그대뿐2015/08/24 09:50 스물아홉 번째 그대 이야기 그대를 대우할 사람은 그대뿐벌써 가을이 오려나 보다. 아침저녁으로 문밖은 서늘하고 오후가 되면 볕이 따가운 게 인도네시아 적도는 이미 가을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숨을 조금 돌리며 다시 펜을 잡고 마음을 추스른다. 한국에서 임금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고 인도네시... [김길녀]잃어버린 당신을 만난 광장의 하루2015/08/20 23:28 [김길녀 시인이 만난 인도네시아]잃어버린 당신을 만난 광장의 하루 -자카르타(JAKARTA),카 프리 데이(Car free day)빗속을 산책 하다가 누군가 떨구고 간, 빨강 우산집이 묶인키 작은 나무를 보았다.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따뜻함이 느껴져서...꽃밭 앞에서 한참을 서성인다.우산집의 빨강이 꽃처럼 예쁘다.그 누군가... 시경 - 오토바이 / 박정자2015/08/20 11:43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으며, 나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깊이를 잃은 아쉬움도 있지만 이런저런 경험의 모든 끝이 결국 하나의 길에서 만나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 중 큰 수확이라고 확신하면서요.뜨거운... 시경 - 흔들린다/함민복2015/08/13 09:36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흔들다리효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만난 이성이 안정된 다리 위에서 만난 이성에 비해 호감도가 높다는 심리현상입니다. 불안한 상황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놀이공원에서 소개팅을 한 커플이 실내에서 소개팅을 한 커... 김순정의 책과 만나는 세상(3)2015/08/11 18:21 * 이 코너는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올바로 보기 위한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진정한 어른은 누구인가?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진짜 어른 만나기- 쓴소리 바른 소리, 인생의 등대 역할을 해 주는 책 - 요즘 당신의 멘토는 네이버 검색이나 SNS 친구들(?)'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기만... 시경 - 나의 신발이 / 신경림2015/08/06 09:30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모든 사물의 이면에는 신비로운 암호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암호를 가장 많이 간직한 사물은 무엇일까요. 저는 신발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단 한 개의 암호가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암호가 담긴 신발은 그러나 곧잘 잊히고... 시경 - 세발낙지 / 박정자2015/07/30 10:23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낙지, 좋아하세요? 우리나라의 낙지는 아무래도 목포에 가야 별미를 느낄 수 있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버무린 새콤달콤 초고추장을 찍어 나무젓가락에 둘둘 말아 먹는 세발낙지. 어떤 사람은 기겁하며 징그럽다고 잔인하다고 하는데요... 인삼 한 근... ≪특집 기고≫ 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김현숙시인2015/07/29 09:23 자카르타에 옮겨 심은 ‘엄마의 뜰’글: 김주명(시인, 롬복거주) 부부시인의 밥상에는 오늘도 온갖 나물들이 그득하다. 시로서 인생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가지게 된 어느 절집의 선식禪食 같다. 그래서 이곳이 자카르타의 현대화된 아파트임을 잊게 만든다. 그 나물 접시 하나하나에 삶을 시로 버무린 이야기가... 詩鏡 - 선술집 / 고은2015/07/23 10:47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 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인류의 오랜 숙원인 장수, 그 비결을 찾아 나선 영웅들의 얘기를 들으며 성장한 우리가 100세 시대에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장수의 시대에 나는 행복한가를 묻게 됩니다. 축복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여건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입... [김은숙] 송혜교로 변신은 무죄2015/07/22 18:23 스물여덟 번째 그대 이야기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이 되어? 한국을 다녀와서 ‘르바란’ 이틀째 되는 날 오늘 우리 동네는 텅 비어 있다. 족자에서도 조금 멀리 적을 둔 가족들이 많아 모두 그네들 고향으로 가니 동네는 정적마저 감돈다. 그나마 사람 소리가 나는 곳은 두 집이고 동... 시경詩鏡 - 샘가에서 / 이성복2015/07/16 09:51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우리의 시간은 나이 들어갑니다. 돌이켜보면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을 나누어 생각할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바로 그 반복 덕분에 삶은 더 단단해지면서 더 많은 울림을 갖는 것일 테니까요.&... 詩鏡 - 달인 / 김선태2015/07/09 09:26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극대화된 현대문명 속에서, 지금 우리는 그만큼 행복한 걸까요. 그래야하는데... 더 편하고 더 자유로워서 웃을 일이 많아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그 때문인지, 웃음에 대한 연구가 계속 쌓이고 웃음치료사, 웃음전도사들이 등장했습니다... [김길녀]늙은 목선에서 들려주는 파도의 내력을 읽다2015/07/03 15:05 [김길녀 시인이 만난 인도네시아]늙은 목선에서 들려주는 파도의 내력을 읽다 -자카르타(JAKARTA),순다끌라빠(Sunda Klapa)인연 아닌 관계의 이별이 주는 편안함.때로는 그렇게 담백하게 맞이하는결별이라는 것도 있음을...인생 선배들에게서 듣게 될 때고개가 끄덕여지는 시절이 오고 있다.사람으로부터 지쳐가는... 처음이전41424344454647484950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