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몰틀알틀] 누레, 피로 해소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3편-람부딴 [에세이] 뒷담화/조현영 [몰틀알틀]사사하다, 가리키다, 가르치다 무슬림 여성으로서 글쓰기–인도네시아 여성작가협회 회원들과
[몰틀알틀] 누레, 피로 “요즘 피곤하고 안색이 누래서 병원에 갔더니 절대로 과... [채인숙]매혹의 인도네 아, 이토록 붉은 것들 -람부딴과 명옥이네 앵두나무 글·... [에세이] 뒷담화/조현 글과 사진 조현영 “단정할 순 없지만 그런 사람들은 ...
실시간 칼럼기사 [몰틀알틀] 누레, 피로 해소2019/02/19 14:04 “요즘 피곤하고 안색이 누래서 병원에 갔더니 절대로 과로하면 안 된대.”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잘 먹고 잘 쉬어야 해.” 제초하기에도 딱 좋은 우기라 틈만 나면 뜰에 나가 풀 뽑기 작업을 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도 어느 시점에서 몸이 신호를 보...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3편-람부딴2019/02/14 09:57 아, 이토록 붉은 것들 -람부딴과 명옥이네 앵두나무 글·사진: 채인숙 시인 12월 우기에는 자바섬 곳곳에서 람부딴이 붉게 익는다. 연말과 연초로 이어지는 두어 달 남짓, 빨간 종이 매달린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는 것처럼 람부딴 열매가 빼곡히 달린 나무들 사이로 저... [에세이] 뒷담화/조현영2019/02/13 20:47 글과 사진 조현영 “단정할 순 없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거죠. 알려고도 하지 않구요. 자기가 내뱉은 말이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비수로 꽂히는지 따위는 관심 1도 없어요. 그냥 온통 자기상처 자기연민 덩어리죠. 아니다, 병적인 ... [몰틀알틀]사사하다, 가리키다, 가르치다2019/02/12 11:42 “작품이 훌륭해요. 어느 분으로부터 그림을 사사받았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그림 동호회 회원들끼리 매주 만나서 서로 배우고 가르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요.”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나 이런저런 형태의 모임이 생겨나기 마련이지요. 인도네시아 교민사... 무슬림 여성으로서 글쓰기–인도네시아 여성작가협회 회원들과2019/02/06 13:56 채인숙(시인) 몇 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자바의 건기가 올해 유난히 길었다. 아시안게임으로 들썩였던 도시의 공기가 채 가라앉지 않아 더욱 텁텁하고 메마르게 느껴지던 건기의 끝, 인도네시아 여성작가협회(KPPI)의 창립자인 라트나(Ratna M Rochiman-이하, 라) 시... [몰틀알틀]쇠다, 두껍다, 두텁다2019/02/05 08:24 “올해도 온 가족이 다 함께 설을 새러 시골 할머니 댁에 왔어요.” “성묘 갈 때는 산바람이 차다는 어른들 말씀에 두터운 옷도 챙겼지만 날씨가 좋았어요.” “설날에 다투면 일 년 내내 다투게 된단다.” 그동안 참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설날만 되면 지금도 생... [신성철] 3.1운동과 인도네시아 한인사회2019/02/01 13:47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3.1운동은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됐다. 재인도네시아 한인 1호로 기록된 장윤원 선생은 1919년 당시 국내 은행에 근무하면서 은행 돈의 일부를 3.1운동 자금으로 빼돌렸다가 일본경찰에 적발되자, 임시정... [에세이]말을 하는 사람과 말을 참는 사람 /조연숙2019/01/30 21:16 글: 조연숙 세상에는 말을 하는 사람과 말을 참는 사람이 있다. 말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말이 많고 가볍다고 하고, 말을 참는 사람들에겐 진중하거나 음흉하다고 말한다. 정말로 그럴까? 심리 관련 글들을 정리해보면, 말을 하는 사람은 △생각난 말은 반드시 ... [몰틀알틀]붇다/즈음/쯤2019/01/29 14:27 “라면을 불지 않게 끓이는 방법 알아?” “면이 약간 덜 익었다고 생각될 쯤에 불을 꺼봐.” 라면 하나를 끓여도 적기에 불을 꺼야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듯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적기에 이루어질 때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채인숙] 매혹의 인도네시아 2편-서부 자바2019/01/25 14:25 우리는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낙 끄라까따우와 마시멜로의 추억 글·사진: 채인숙 시인 지난 해 크리스마스 즈음, 순다해협의 아낙(Anak은 ‘아이’라는 뜻) 끄라까따우 화산이 분화하면서 거대한 쓰나미가 일어났다.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비극적인 재... [칼럼] 끝나지 않은 독립전쟁 / 배동선2019/01/24 23:12 글/ 배동선 “일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던 한국인들이 이제 와서 징용자나 위안부 문제로 일본과 반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 사람들도 어차피 나중에 일본으로부터 연금을 받았을 것 아니에요?” 히스토리카 인도네시아(Historika Indoensia)라는 현지 ... [몰틀알틀]통째로/껍데기/껍질2019/01/22 14:01 “과일이든 채소든 가능한 한 ‘통채로 먹기’를 하고 있어요.” “사과껍데기에 영양소가 많다지만 껍질채 먹기에는 좀 불안해요.” 중국 달 탐사선이 달에 가져가 싹을 틔우는 데까지 성공했다는 21세기의 목화씨는 어떤 목화씨로 기억될까. 14세기 문익점의 목화씨... 인작, KBS 월드라디오 방송과 인터뷰 하다/이강현2019/01/16 15:18 이강현 (인작 회장) 이번 칼럼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창작 클럽 “인작”에 대해서 한국과 전화 인터뷰 한 내용을 싣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그램 : KBS 월드라디오 <한민족네트워크> ○ 인터뷰 일시 : 한국 시간 1월 14일 (월) 오전 10시(한... [몰틀알틀]곤욕/곤혹/욱여넣다2019/01/16 14:15 “점심때마다 뭘 먹을지 곤욕스러워.” “먹는다기보다는 한 끼 때운다는 생각으로 우겨넣는 거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거나 늘 매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먹는 것도 큰 일거리로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는 생각을 ... [채인숙] 매혹의 인도네시아 1편- Bali2019/01/11 05:52 그곳은 누구의 정원일까 -스타벅스와 사라스와띠(Saraswati) 연꽃 정원 글·사진: 채인숙 시인 발리를 몇 번이나 갔는지 헤아릴 수가 없다. 아마도 사는 곳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드나든 여행지일 것이다. 갈 때마다 소소한 여행의 목적을 만든다. 갤러리를 돌며 그림... [칼럼]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글쓰기와 책 쓰기 운동!/김순정2019/01/10 05:36 “한인 글로벌 콘텐츠 키우고 네트워크 만드는 글쓰기가 절실하다” 글을 쓰는 당신은 애국자이고 문서 외교관이다 김순정(순정아이북스 출판사 대표)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하버드와 MIT 졸업생들의 고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버드대를 졸업... [몰틀알틀]불고하다/불구하다/가능한/가능한 한2019/01/08 06:40 “김 대리, 요즘 많이 바쁘지? 염치 불구하고 부탁 하나 하자.” “문 대리가 부탁하는 건데, 가능한 도와야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 일이 있기는 할까요. 인간관계가 씀과 쓰임의 관계, 즉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그리고 그 ... [시] 새해에 하고싶은 말들/최장오2019/01/03 05:24 최장오 세상에는 좋은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듣기도 좋고 하기도 좋은 말들입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하쿠- 나 마- 타타 인샬라 신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부대끼며 살아가는데 익숙하지만 서로에게 많은 언어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 [에세이] 물따뚤리 박물관(4/4)/사공 경2019/01/02 20:49 물따뚤리 박물관 (Museum Multatuli) 사공 경 6 전시관은 르박 군 역사에 관한 것이 전시되어 있다. 르박 군 설립 문건과 지도, 르박 군 성벽지도 및 기타 서류, 르박 군 지역 역대 지도자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바두이족이 손으로 짠 직... [에세이] 물따뚤리 박물관(3/4)/사공 경2019/01/02 20:39 물따뚤리 박물관 (Museum Multatuli) 사공 경 5전시관은 반뜬 주 역사관으로 중요한 사건들의 사진과 삽화가 전시되어 있다. 즉, 반뜬 지역 이슬람 연합회, 지역 인도네시아 국민당, 1926년 반뜬 폭동사건, 일제시대의 폭정에 대한 증언, 바야(Bay... 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