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훗날 녹을 날/이사라 [조연숙] 인도네시아인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는 법 강인수의 문학산책 #27 갑자기 눈물이 나는 때가 있다/이정하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사랑-청산옥에서/윤제림 강인수의 문학산책 #25 뭉클/이사라
실시간 칼럼기사 [칼럼]인도네시아에서 당신과 가족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17가지 식물2019/04/23 19:55 인도네시아 일반생활 식탁에 깃든 약용 식물 들여다보기 김순정 (순정아이북스 출판사 대표)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3을 나오다 보면 인도네시아 식물 사진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다. 그 만큼 인도네시아는 좋은 식물이 많고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으로 홍보하겠다는... [몰틀알틀]빨리, 일찍, 아니에요2019/04/23 14:28 “아침에 늘 그렇게 빨리 일어나세요? 저는 늘 늦잠을 자요.” “아니예요. 자명종 도움 없이는 저도 못 일어날 때가 많아요.”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밤에 늦게 자는 편이라 자명종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새벽에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우기에는 어디... [몰틀알틀] 참가, 참석, 참여, 반증, 방증2019/04/16 09:31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사가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그래, 그만큼 추모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 곳곳이 노란 물결입니다. 아픔의 물결이자 희망의 물결입니다. 성찰과 변화를 위한 몸짓입니다. 희... [시] 나무 별 / 최장오2019/04/11 19:26 나무 별 최장오 별 따러 간다 나무에 올라간다 대낮에 왠 별을 딴다고, 아이는 원숭이처럼 날렵하게 별을 따 주머니를 채우고 있다 아무리 찾아도 별은 보이지 않는다 컴컴한 나뭇가지 사이 샛노란 브림빙이 숨죽인다 햇살이 틈을 비운 곳마다 촘촘히 박혀있다. 어둑한 저녁, 별이 식탁에 ...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7-스마랑2019/04/11 14:52 왜 울어야 하는가, 나는 살아있는데 – 천 개의 문, 라왕 세우(Lawang sewo) 글,사진: 채인숙(시인) 스마랑(Semarang)은 중부 자바의 북쪽에 면한 항구 도시다. 15세기 명나라 시대에 세계를 항해했던 정화가 바람을 따라 처음 자바에 상륙한 도시였고, 네덜란드 통치 시절에는 인도네시아 향료를 수출하는 대표적인 ... [몰틀알틀]걷잡다, 겉잡다, 복구, 복귀2019/04/09 10:20 “강한 바람을 타고 겉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을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도 타들어갔습니다.” “훼손된 삶의 터전과 산림이 하루빨리 원상 복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제의 수탈과 전쟁의 폭격, 전후 복구 사업과 땔감용으로 무분별하게 벌목하면... 세월을 넘어선 아름다움: Pantjoran Tea House와 글로독2019/04/04 21:23 세월을 넘어선 아름다움, Pantjoran Tea House 그리고 글로독 글과 사진: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장)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상을 시작하기 전에 끄레떽 담배의 향기와 어울리는 차의 맛을 즐긴다. 차는 특히 시골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전통 음료이다. 인도네시아 차의 대명사 사리왕이(Sariwangi)... [칼럼] 길고 복잡했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성립2019/03/29 23:42 김성석 / UPH 경영학부 교수 1949년 12월 27일 인도네시아 연방 공화국 (Republik Indonesia Serikt, RIS)이 시작되었을 때, 이 연방 공화국에서는 루피아라는 이름을 동일하게 사용하지만 발행국이 다른 여러 가지 루피아가 거래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인 BNI(Bank Negara Indonesia)가 발행한 루피아(Oeang Repu... [신성철]“인도네시아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2019/03/29 18:01 “인도네시아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장면1 : 아이들은 조잘거리며 엄마·아빠와 영어로 얘기하고, 아이의 부모와 할머니는 인도네시아어로 대화한다. 정작 아이들...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6-암바라와2019/03/27 15:44 암바라와 편지 -고려독립청년단과 암바라와 의거 / 2편 글; 채인숙(시인) 딴중쁘리옥 항구에 도착한 조선인 군무원들은 포로수용소가 있는 인도네시아 곳곳으로 배치되었다. 당시 자바 섬에는 자카르타, 반둥, 찔라짭, 말랑, 수라바야 등 5군데에 수용소가 있었고, 그 외 많은 지역 분소와 억류소가 있었다... [몰틀알틀]철석같이, 실낱같은2019/03/26 13:41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 일이 잘 될 거라고 철썩같이 믿었지.” “실날같은 희망을 붙잡고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가족이었어.” 일을 하다 보면 일이 내 뜻대로 되기보다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치기도 하고 내 뜻과는 다르게 전개되기도 하지요.... [에세이] 자카르타의 디아스포라, 끄망(Kemang)/노경래2019/03/22 11:29 자카르타의 디아스포라, 끄망(Kemang) 글,사진: 노경래 주방에서 바로 나온 그는 앞치마로 손의 물기를 닦으며, 인사말 없이 나에게 자리를 권했다. 그는 레스토랑 종원업이 가져온 시가에 불을 붙였다. 그의 이름은 앤드류(가명). 자카르타 끄망(Kemang)에 있는 한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주방장이다. 몇 년 ... [몰틀알틀]아연실색, 주야장천2019/03/19 09:55 “할머니 신발이 낡아서 버리려고 했더니 할머니께서 아연질색하시더라.” “할머니께서는 그 신발이 맘에 드신다며 주구장창 그것만 신고 다니셨어요.” 뒤꿈치 한쪽이 물이 새는 신발을 친정어머니는 마른날이면 아직도 신고 다닙니다. 최근에 제가 백화점에서 사드린 값나가는 단화보다 3년 ... [에세이] 시골쥐 엄마 이야기/조은아2019/03/15 09:22 시골쥐 엄마 이야기 조은아 얼마 전 외국인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 자리에서 건너 건너 아는 한국 아이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아이는 이웃 동네의 제법 규모가 큰 국제 학교에 다니는 데, 방과 후 과외 학습이 너무 많아 정작 학교에 와서는 아이가 날마다 잠을 자더라는 것이다. 보다 못한 담임...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5-암바라와2019/03/15 07:44 암바라와 편지 -고려독립청년단과 암바라와 의거/1편 글: 채인숙 (시인) 암바라와를 여행한 적이 있다. 애초의 목적지가 그곳은 아니었다. 보로부두르 사원이 있는 마글랑에서 중부 자바의 항구 도시인 스마랑을 오가며 자동차 여행을 하던 중에 암바라와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운전을 도와준 현지인... [몰틀알틀]햇볕, 햇빛, 비추다, 비치다2019/03/12 11:20 “오랜만에 하늘도 청명하고 햇빛도 따스한데 나올래?” “지난번에 갔던 그 음식점에서 만날까? 햇볕이 잘 비치는 창가 쪽으로 예약해 둘게.” 장소에 따라 만남의 기쁨은 배가 되기도 하지요. 지난해 국내 여행 중에 만났던 한 음식점이 제게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늦은 아침 식사를 위해 가벼... [에세이]비워주는 마음/이동균2019/03/05 16:03 비워주는 마음 글: 이동균 현대는 여러 첨단 의학기기의 발달과 의사들의 끈질긴 노력, 신약의 발명으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지속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다. 전에는 치료하기가 어려웠던 병들이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완치 되거나 최소 수 년 동안이라도 생명을 연장해 주기도 한다. 요즈음은 악성 종... [몰틀알틀]않는, 않은, 칠칠하다2019/03/05 13:54 “회사 상황에 걸맞지 않는 제안서라며 오늘도 한소리 들었어요.” “저도 오늘 실수로 넘어졌는데 칠칠맞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우리는 누구나 무지나 부족, 부주의로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합니다. ‘군자는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논어의 한 구절을 만나 좌우명... [신성철] 2019 인도네시아 대선 전망2019/03/01 10:10 가짜뉴스·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운동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인도네시아 차기 대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난타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4월 17일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서로를 격렬하게 비난하면서 기 싸움을 이어가 앞으로 남은 3차례 TV토... [채인숙]매혹의 인도네시아 4-글로독(Glodok)2019/02/28 23:28 인도네시아 한인사의 출발지 -장윤원 선생과 글로독 형무소 글: 채인숙(시인) 자카르타 서부의 글로독(Glodok)은 17세기부터 청나라에서 이주해 온 상인과 노동자들의 집단거주지고 대표적 상업지였다. 설탕 공장 노동자로 일하기 위해 바타비아(Batavia, 현 자카르타)로 이주한 많은 중국인들이 글로... 처음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