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훗날 녹을 날/이사라 [조연숙] 인도네시아인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는 법 강인수의 문학산책 #27 갑자기 눈물이 나는 때가 있다/이정하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사랑-청산옥에서/윤제림 강인수의 문학산책 #25 뭉클/이사라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훗날 녹을 날 이사... [조연숙] 인도네시아인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2001년 인도네시아에... 강인수의 문학산책 #26 사랑 -청산옥에서 ...
실시간 칼럼기사 [몰틀알틀우리말] 하노라고/그러고 나서2018/05/15 10:52 “이번에는 정말 하느라고 했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속상해.” “그만 잊고 밥부터 먹자. 그리고 나서 대책을 생각해 보자.” 공부든 일이든 기대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때... [칼럼] '공간'이 주는 영향력 / 김순정2018/05/10 08:12 자카르타에서 당신의 힐링 장소는 어디인가요? 글 쓰며 삶을 재출력하는 곳 – 안쫄(Taman Impian Jaya Ancol) / 김순정 공동으로 여럿이 모여 회의하며 주제를 정하고 단어를 고르며 모든 문장을 써 내려가는 저술가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고독한 작업으로, 자신만의 ‘몰입 공간’에서 스스... [시경] 물푸레나무 혹은 너도밤나무 / 이향아2018/05/10 08:02 시경詩鏡 - 시의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보다 <박정자> ‘적당히’라는 말에는 대개 판단을 유보하면서 어물쩍 넘어가려는 기회주의적인 어감이 있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처럼 균형 잡힌 말도 없는 듯합니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적당히. 그렇게요. 살다보면 ‘예’ 하기도 딱하... [몰틀알틀우리말] 일절/일체2018/05/07 19:09 “근심 걱정일랑 일절/일체 하지 마세요.” “근심 걱정일랑 일절/일체 털어 버리세요.” 개인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런저런 걱정들을 하고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걱정 중 대부분이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걱정을 합니다. 생각하는 존재라는 ... [신성철]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신발산업의 현재와 미래"2018/05/04 16:29 [편집자주] 이 글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관련 연구단체인 '인도네시아포럼'에서 발제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인 엄은희 박사의 ‘신발산업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변화와 한인기업공동체의 공간전략’이라는 제목의 조사ㆍ연구 보고서와 한국 언론의 기사문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 [시경] 봄 꽃 천 원 / 김수우2018/05/03 19:48 시경詩鏡 - 시의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보다 <박정자> 한국의 봄은 지금 연두의 잔치입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한 연두가 또 한 연두를 부르며 술렁이는 계절, 5월입니다. 친구와 나는 라일락꽃 노래를 부르며 청춘이었던 때를 그리워합니다. 꽃집에 늘어선 꽃들이라도 맘껏 사진에 담아 인도... [기행문] 산간 벽지 오지 섬에 희망을 / 이강현2018/05/03 07:47 / 이강현 이번엔 NTT(누사뚱가라 띠무르)에 간다. 인도네시아의 주 가운데 하나로, 서티모르를 포함한 소순다 열도 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주도는 서티모르에 있는 도시인 쿠팡이며 인구는 5백만명, 면적은 47,876km²이다. 누사틍가라 티무르 주는 약 550여 개에 달하는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김은숙]‘쌈닭의 근황’2018/05/01 17:32 인도네시아 족자에서 사는 김은숙 작가가 <깡통의 수다>를 데일리인도네시아에 연재합니다. 문득 자신의 삶이 깡통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깡통 속에 무엇을 담고 있는 지 스스로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김 작가는 족자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을 내조하고 사남매를 키우면서 사나따다르마대학교 영문... [채인숙] 와양, 그림자로 읽는 신화1편2018/05/01 16:22 1945, 그리운 바타비아 시. 채인숙 1 화란의 여자들이 차양이 넓은 모자를 쓴 채 하얀 자전거를 타고 파타힐라 광장을 빠져나간다 항구 바깥에는 별의 방향을 따라 바다를 항해하는 목선들이 긴 열을 이루며 잠에 들었다 2 어둠의 극장에는 일찍 늙어버린 배우들이 모여 도망자들을 위한 연극을 ... [몰틀알틀우리말] 갱신/경신2018/05/01 15:00 “비자 갱신/경신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재발급 받아야 했어요.” “경기의 승패를 떠나 개인 기록을 갱신/경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기쁨을 우리 국민들에게 안겨준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북이 공동 입장하고 남... [시] 자카르타의 한 모퉁이에서 / 최장오2018/04/26 16:48 자카르타의 한 모퉁이에서 / 최장오 비가 내린다 바람과 마른 도시 냄새가 버무려져 내린다 멘뗑의 고가도로 아래서 여장남자를 만났다 사월의 함박눈처럼 어색하게 웃는 표정이 비 오는 하늘을 닮았다 달고 진한 믹스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인다 온 몸이 퉁퉁부어 오줌에서 거품과 단... [시경] 글씨 혹은 새떼 / 김선태2018/04/26 15:57 시경詩鏡 - 시의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보다 <박정자> 실버들가지를 붙잡으려 뛰고 또 뛰는 개구리를 보면서, ‘그렇지 인생은 노력하는 것이야’라고 생각한 어느 서예가가 열심히 노력해서 유명한 대가가 되었다는 일화를 읽다가, 세상 만물이 한 권의 책이듯이, 당신과 나, 우리도 서로의 ... [몰틀알틀우리말] 으스스하다/추스르다2018/04/24 07:35 “몸이 으시시한 것이 몸살이 났나봐요.” “잘 먹고 푹 쉬면서 몸을 잘 추스리세요.” 몸이 아픈 것은 나를 살리기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앞서다 보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소홀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몸은 자신을 돌봐달라며 신호를 보냅니다. 아픔을 통... [시경] 봄이 오는 뚝길을 걸으며-환지통.4/윤석산2018/04/20 11:05 시경詩鏡 - 시의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보다 <박정자> 환지통은 절단된 신체 부위에서 여전히 느껴지는 감각과 통증이라고 하죠. 머리의 인식이, 잃어버린 팔이나 다리를 인정하지 못해서 수긍할 수 없어서, 현실로 앓는 생생한 아픔입니다. ‘사랑은 거기 어디 있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한국과 일본의 국운 가른 150년 전의 선택2018/04/19 10:25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68년 4월 6일, 일본 메이지(明治) 천황은 교토(京都) 황궁의 정전인 시신덴(紫宸殿)에서 대신들을 거느리고 하늘과 땅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개혁을 천명하는 '5개조 어서문'(五箇條御誓文)을 발표했다. 메이지 유신이 선포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막번(幕藩) 체제를 ... [칼럼]사이자 - 아딘다 (Saidjah -Adinda)의 슬픈 사랑 이야기/사공경2018/04/19 08:02 사이자 - 아딘다 (Saidjah -Adinda)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사공 경 물타뚤리는 유럽인의 아시아 지배를 종식 시키는 신호탄 『막스 하벨라르』를 통해 식민 정책의 폭정과 비열함, 그리고 봉건제도의 썩은 관행을 고발한다. 인도네시아 민중들이 네덜란드 왕국과 결탁한 그들의 군수에 의해 철저하게 착취... [몰틀알틀우리말] 들러/벌여2018/04/17 09:25 “줄게 있어. 퇴근 길에 내 사무실에 꼭 들려.” “좋아. 벌려 놓은 일이 있어서 마무리하는 대로 갈게.” 같은 건물, 같은 동네가 아니고는 자카르타의 지독한 교통 체증 상황에서는 이런 대화는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2018년 아시안 게임을 넉 달 앞두고 자카르타는 도로 확충과 정비 작업이 한창입... [기행문] 화산과 사랑에 빠진 날, ‘아낙 끄라까따우’/조은아2018/04/12 07:20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인도네시아 화산과 사랑에 빠진 날, ‘아낙 끄라까따우’ / 조 은 아 ‘세계 최고의 화산을 뽑는 ‘화산컵(Volcano Cup) 대회’에서 인도네시아의 ‘끄라까따우(Krakatau, Krakatoa로도 불림)’가 1위를 했다는 뉴스를 접한 지 하루 만에, 정말 우연인지 필연인지 친구들로부터 ‘아... [몰틀알틀우리말] 결제/결재2018/04/10 07:45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댓글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는 이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현대인들에게 정보 공유와 관계 형성을 위한 주요 의사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소통의 기본 수단으로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시경] 산벚꽃을 보며 / 전재승2018/04/05 14:31 시경詩鏡 - 시의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보다 <박정자> 꽃이, 봄꽃들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고 화사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서른 나이를 지나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꽃들이 그럴 수 없이 예뻐 보이고, 꽃그림 앞에 더 오래 머물게 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자연의 신호... 처음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