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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칼럼기사 bujang / lajang2011/12/19 08:22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 인도네시아어로 미혼(未婚)에 해당하는 단어는 bujang(또는 bujangan)과 lajang이 있으나 다소 차이가 있다. bujang은 남자 싱글일 경우에만 lajang은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쓰여진다. 이외에도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gadis와 dara 등의 표현을 쓰기도 한다. 예문1) Wanita itu masih lajang. (저 여자 분은 미... 인도네시아 커피 이야기2011/12/18 09:57 글: 양승윤 교수 (한국외대, 동남아학)2001년 한 해를 인도네시아의 죡쟈카르타(Yogyakarta)에 머물면서 오후가 되면 딱히 갈 데가 없고 하여 엑셀소(Excellso)라는 옥호를 내건 카페에 자주 들렸다. 이곳에서 필자는 커피를 아주 좋아하셨던 선친을 따라 다니면서 초등학교 이전부터 입에 대기 시작하여 근 50년 간 마... 애환이 서려있는 kos2011/12/15 21:27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일정한 방세와 식비를 내고 남의 집에 머물면서 숙식하거나 그런 집을 하숙이라고 하는데, 인도네시아어로 꼬스(kos 또는 kost)라고 한다. 네덜란드어로 ‘in de kost’에서 유래된 꼬스는 일반적으로 가정집을 개조한 원룸 형태로 침대와 기본적인 가구를 갖추고 있으나, 목욕탕과 부엌 등은 ... 詩鏡 - 봉함엽서2011/12/15 09:05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천주교에는 고백성사라는 것이 있지요.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하느님의 은혜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식입니다. 고백소에서 자신의 죄를 통회하면서 이렇게 간구합니다.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해서도 통회하오니 사하여주소서...” 살아가면서 아... 변화의 바람 앞에 선 인니 한인사회2011/12/14 07:46 글 :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40년의 한인진출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한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포스코, 한국타이어, 롯데 등 굴지의 한국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중소기업들도 몰려오고 있다. 정보.통신.교통의 ... Biaya / Ongkos 차이2011/12/13 07:56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비용’을 일컷는 인도네시아말은 biaya, tarif, ongkos, uang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각 사용처에 다소 차이가 있다.통상 ▷biaya는 금액이 큰 경우 즉 biaya sekolah(학비), biaya naik haji(성지순례비용), biaya anggsuran mobil(자동차할부금) 등. ▷ongkos는 금액이 크지 않은 경우 즉, ongkos pangkas rambut(이발... 급매, 염가판매2011/12/11 08:50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 Dijual cepat과 dijual butuh는 ‘급매’라는 뜻으로 주택 또는 자동차를 팔 때 흔히 사용하는 광고문구다. 두 문장 모두 ‘급매라는 뜻으로 ‘싸게 판다’는 의미이나, dijual butuh는 ‘돈이 급하게 필요해 빨리 팔겠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헐값에 내놓는 다는 어구를 사용해 구매자를 유혹... 어머니 모습과 같은 야자나무의 일생2011/12/11 07:29 양승윤 교수 (한국외대, 동남아학)모든 수목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이 평범한 진리를 잊고 살다가 어느 한 날 문득 갯가의 이름 모를 작은 풀이 앙징맞은 보라빛 꽃을 보듬어 안고 서 있음을 관찰하게 된다면 누구나 잠시 발길을 멈추게 된다. 이른 봄까지만해도 모든 갯풀들은 도저히 소생할 수 없는 모... 맏이 / 막내2011/12/08 09:50 신성철 굿샷 바하사 인도네시아어로 ‘첫아이 또는 맏이’는 anak sulung이다. 둘째 이후는 anak kedua, anak ketiga 등 서수로 이어진다. 막내는 anak bungsu이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막내는 응석받이(anak manja)다. 이외에도 anak tunggal(외아들 또는 무남독녀), anak tiri(의붓자식), anak angkat(양자), anak emas(총애하는 자식) 등이 ... 詩鏡 - 12월2011/12/08 07:10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눈 내리는, 꽁꽁 얼어붙는 한국의 12월과는 달라서,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12월은 아무래도 연말이라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새해달력을 받고 쇼핑센터의 성탄장식을 보면서 조금씩 실감하게 되는 인도네시아에서의 12월... 따져보면 시작과 끝이 어디 있겠... Sekali-sekali2011/12/06 12:25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Sekali-sekali Sekali-sekali는 ‘가끔씩, 때때로’라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kadang-kadang과 비슷한 뜻이다. 또한 kapan-kapan도 같은 뜻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문1) Sekali-sekali kita makan di restoran Korea. (우리는 가끔 한국 식당에서 식사한다)예문2) Kapan-kapan saya mau jalan-jalan ke Bandung. (가끔식 나는 ... Tawar / Tawarkan 차이2011/12/04 08:06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Tawar / Tawarkan 차이 Menawar는 ‘(구매자가) 물건 값을 깎다’로, menawarkan은 ‘(상인이 물건을 팔려고) 가격을 제시한다’라고 이해하면 덜 헷갈린다. Tawar-menawar는 ‘(구매자와 상인 간에 값을) 서로 흥정하다’라는 의미이다.한편 tawar는 ‘맛 없는, 무미건조한’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Ex) *Rori ... 야자나무도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2011/12/03 16:52 야자나무도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해변가 하얀 모래와 몇 그루의 야자나무는 우리가 어렸을 때 동경했던 대표적인 남국(南國)의 풍경이었다. 어쩌다가 몰래 본 외국영화의 열애 장면들이 대개 야자나무가 있는 해변을 배경으로 했던 것 같다. 사막 한 가운데 자리잡은 오아시스의 상징으로도 작열하는 태... 연하장에 뭐라고 쓸까2011/12/01 09:15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 2011년도 저물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친구나 거래처에 보낼 연하장이나 이메일에는 뭐라고 쓸까? 연하장에 쓸 문구는 다양하겠지만 통상 사용하는 글은 “Selamat Tahun Baru. Semoga selalu berada dalam keadaan sehat dan sukse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과 성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詩鏡 - 날개2011/12/01 07:27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이 방을 가득 채울 물건을 사 오너라.” 아버지에게서 30센트를 받은 아들은 불쌍한 거지와 배고픈 아이에게 20센트를 쓰고 나머지 10센트로 양초 한 자루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불과 30센트로, 아들은 사람의 마음과 방안을 빛으로 가득 채웠... 詩鏡 - 부화2011/11/24 03:36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유레카’는 알았다, 찾았다는 뜻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낳게 한 기쁨의 외침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상식을 뛰어넘는 비상한 방법이 있음을 알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유레카! 하고 외치는 기쁨은 꼭 어려운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은 ... 인도네시아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2011/11/22 16:35 ‘구월이 오면(Come September) 그녀는 님을 기다리며 작고 소박했던 마음을 황금물결로 일렁이는 들녘 한가운데 바람으로 풀어 놓았듯이’, 매년 자카르타에도 9월이 찾아오면 필자는 ‘한국문화주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그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3년째 연례행사로 찾아오는 그들이지만 매년 다른 자태를 ... 빠빠야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2011/11/19 10:20 빠빠야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양승윤 교수(한국외대, 동남아학) “호박꽃도 꽃이더냐?”라는 우리말이 생각난다. 하기야 호박꽃을 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흐드러지게 피어난 호박꽃을 한 번 보았으면 좋겠다. 장난감 나팔같은 호박꽃 안 속으로 기어들어간 왕벌을 긴장하며 꽃잎을 오무려서 잡아본 재미를... Putus asa 절망하다2011/11/18 09:38 신성철의 굿샷 바하사Putus asa 절망하다 바라볼 것이 없게 되어 모든 희망을 끊어 버린 상태를 putus asa라고 한다. Putus는 끊어지다, asa는 희망이라는 뜻이다. 예문) Dia hampir putus asa karena putus cinta(그는 실연으로 절망에 빠졌다) 詩鏡 - 금요일엔 먼 데를 본다2011/11/17 07:35 시경詩鏡 - 시가 있는 목요일안녕하세요. 박정자입니다. 목요일, 한주간의 정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요일을 목마른 날이라고 풀이한 유머가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그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금요일쯤이면 먼 데를 바라보게 되는 걸까요. 당신이 바라보는, 먼 그곳은 어디입니까. 금요일엔 먼 데를 본다이... 처음이전6162636465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