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통합검색 경제 ∙ 비즈니스 정치 ∙ 사회 ∙ 문화 한인소식 칼럼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검색 검색형태 > 제목만 제목+기사 기자명 기간 > 전체 오늘 1주 1개월 1년 직접입력 > ~ 검색 통합검색 경제 ∙ 비즈니스 정치 ∙ 사회 ∙ 문화 한인소식 칼럼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경제 ∙ 비즈니스 검색결과 정치 ∙ 사회 ∙ 문화 검색결과 한인소식 검색결과 칼럼 검색결과 [문화∙예술]나는 지금 우울한가?/조현영 글과 사진. 조현영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달라질 때가 있다. 추적추적 비라도 내리면 괜히 울적해지고 힘들었던 과거의 한 장면이 스르르 떠올라 그것에 빠져들어 결국 ‘나 우울해’ 라고 느끼기 일쑤다. 슬픈 기분이 들거나 무기력하고 걱정은 쌓이고 재밌는 일도 없고, 하는 일... 데스크|2019-12-05 [문화∙예술][시] 장마/채인숙 장마 채인숙 나무들이 안간힘으로 서서 기억을 잃어간다 젖은 것이 이미 젖은 것들을 쓸어내리는 밤 오로지한 사람을 놓치고 너는, 열 아홉에 쓰던 시詩처럼 사납게 울었다 채인숙 (시인) -2015년 <실천문학>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 한국... 데스크|2019-11-28 [문화∙예술][칼럼]수라바야 전투/배동선 글: 배동선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저자) 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자 인도네시아 독립준비위원회인 PPKI는 바로 다음날인 18일 정부 기본조직을 발표합니다. 일본열도를 향한 연합군 반격이 말루꾸 최북방 모로타이 섬을 스치며 비껴가 온존한 전투력을 고스란이 보존한... 데스크|2019-11-12 [문화∙예술][칼럼]인도네시아에서 당신의 언어생활은 건강한가요?/김순정 전 세계 혐오표현과 전쟁 중... 선진국의 사례 접목시켜 성숙한 사회 만들자 글. 김순정(순정아이북스/코리아리더스커뮤니케이션 대표) 사진 = F.X. Harsono(2013 / 2017)작품 Journey to the Past/Migration :한인니 미디어 설치 미술전 19세기에 중국인 노동자들이 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도착... 데스크|2019-11-07 [문화∙예술][시] 마음이란 게/최장오 마음이란 게 시. 최장오 웃자란 부켄벨리아가 손을 내민다 잘 가란 인사로 보이더니 반갑다는 몸짓으로 보이더니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갇힌 너는 그때도 웃고 있었다 한 몸에 자란 너의 인사가 제 각각이다 세월이란 게 가고 오는 거지, 오고 또 가는 거지 그렇게, 생각이란 점... 데스크|2019-10-31 [문화∙예술]예술의 전당, 뚜구 꾼스끄링 빨레이스 글. 사공 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 ▲ 무용수들이 잘리잘리에 맞추어 춤을 추며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 뚜구 꾼스끄링 빨레이스] 잘리 잘리~~~. 경쾌한 리듬의 노래가 들린다. 전통 복장을 한 사내 둘이 삐꿀(pikul)을 어깨에 메고 주문한 요리를 실어 온다. 고사리처럼 여린 손가락을 쥐... 데스크|2019-10-25 [문화∙예술][칼럼]글로벌 매너/이혜자 글: 이혜자 푸드코디네이터 우리는 지금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가 글로벌 매너를 지녀야할 시대적 당위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매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로벌 매너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글로벌 매너는 문화의 상대주의를 인정하고 그 나라의 문화나 ... 2019-10-17 [문화∙예술][단편소설] 떠다니는 얼굴, 굴러다니는 머리통 글,그림: 배동선 뿌르발링가 가발공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조코는 저녁 퇴근길, 스라유 강가에서 도시 외곽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갈래길 소또아얌(자바식 닭국) 파는 와룽(작은 가게) 앞에서 갈등합니다. 일몰을 알리는 마그립 아잔이 들려온 지도 오래 전, 어둠이 깊이 내리는 만큼 배... 데스크|2019-10-10 [문화∙예술][에세이] 별 볼 일 없으신가요?/노경래 별 볼 일 없으신가요? -남십자성 이야기 글:노경래 어렸을 적 새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세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별 볼 일 없게 된 것 같습니다. 마음에서 순수가 사라지면 별도 같이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인도네시아, 특히 자카르타에서는 별... 데스크|2019-10-04 [문화∙예술][에세이]보고르 여행하기/조은아 ▲ 파아란 보고르 하늘 보고르 여행하기 글과 사진: 조은아 자카르타가 치열하고 뜨겁게 성장하는 동안, 그를 둘러싸고 있는 위성 도시 중 하나인 보고르는 그 뜨거움에 지친 자카르타인들의 휴식처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자고라위 고속도로를 통해 남쪽으로 한 시간쯤 달... 데스크|2019-09-26 [문화∙예술][시] 내일/이동균 내일 시 이동균 갈등 속에 피어나는 거다 치열한 논쟁 속에 새싹이 돋아나는 거다 싸움 속에 성장하고 실패 속에 겸손을 배우는 거다. 검푸른 큰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앞을 향해 가는 돛단배처럼, 세찬 비바람을 맞으며 피어나는 들꽃처럼 굳건한 심장을 믿고 부딪히면... 데스크|2019-09-18 [문화∙예술]Urban palimpsest : 문지르고 다시 겹쳐 쓴 도시, 자카르타 글: 김의용 (PT.MAP A&E INDONESIA 법인장, UNIVERSITAS GUNADARMA 교수) 1. 새로운 성벽과 밀려난 원주민 파란 눈의 서양인들은 낯선 동남아시아의 섬에 자신이 살았던 유럽식 도시, 그것도 결점이 없는 유럽식 이상도시를 만들고 싶었다. 그들은 멋드러진 운하를 만들기 위해 원래의 지형에 성... 데스크|2019-09-11 처음12345678910다음 마지막 포토뉴스 검색결과 [시] 잘 지내냐는 인사에/조현영 잘 지내냐는 인사에 조현영 잘 지내냐는 인사에 나는 세번쯤 눈을 깜박이다 대답을 하지. 잘 지내. 잘 지낸다는 대답은 내가 살아내는 일상의 평균을 내는 일. 그러니까 잘 지낸다는 말은 이만큼은 외로웠고 이만큼은 행복했다는 말. 얼마간의 과거와 현재의 평균을 내는 대답. ... 데스크|2020-10-07 [시] 대나무 숲에서/최장오 대나무 숲에서 최 장오 댓 잎이 연 초록 치마처럼 흔들릴 때 댓 숲으로 가라 댓 숲이 침묵하면 참새조차 숨을 죽인다 가만히 귀 기울여 봐 마디를 키우는 소리가 들릴 꺼야 공명을 채워 부러지지 않도록 휘어지는 연습을 하는 거지 댓 숲이 비를 맞으면 마디마다 ... 데스크|2020-09-10 [시] 무제/홍윤경 무제 홍윤경 (Pleats kora Indonesia 대표) 이상하게 그런 날이 있다 하늘이 너무 쨍하게 푸른날 아무런 이유없이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 날 이런 날은 왠종일 미열이 있는 것 처럼 심장도 종일 미열로 꿈틀거린다 이런 날에는 뭘해도 초조하다 음악을 듣고 있어도 금... 데스크|2020-08-26 [시] 친정/조은아 친정 조은아 별빛도 가시지 않은 새벽 살금살금 문지방 넘는 소리 삐이걱 숨죽여 문 여는 소리 어슴프레 아침 해가 떠 오르면 새벽 밭에 풀 베고 물 주는 소리 두런두런 부엌문이 열리고 물 가득 오른 호박 오이 옥수수 담은 바구니가 턱 흰 눈처럼 하얀 ... 데스크|2020-07-14 [시] 추억/이동균 추억 이동균 추억은 구름에 날아가고 사랑은 영봉에 걸려있다 아련한 기억들이 살아있는 것을 깨우쳐준다 지난 세월 호흡 가다듬고 뒤를 돌아보니 뿌린 씨앗 어느새 추억이 남아있는 열매 되어 행복으로 익는다 구름, 산, 사랑, 추억이여~~ 부디 너... 데스크|2020-07-05 [시]사적(私的)인 편지/조현영 사적(私的)인 편지 -인니에서 나고 자라서 떠나갈 나의 딸에게 조현영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 땅을 밟고 자란 나의 딸아, 엄마 품에서 인도네시아의 푸름 속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어 고맙다. 나면서부터 두 개 언어를 말하고 들어온 딸아, 어떤 언어로 어떤 말을 ... 데스크|2020-06-25 [칼럼]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뉴노멀 시대/배동선 글: 배동선 작가 정상적이라는 의미의 노멀’(Normal)이 새롭다는 뜻의 뉴’(New)와 만나 ‘뉴노멀’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마음 한 켠에 퍼뜩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그게 절대 정상일 리 없잖아!’ 뉴노멀 시대란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던 상황을 정상적이라... 데스크|2020-05-26 [시] 실크로드/최장오 실크로드 최장오 순다의 어부는 노에 가락을 싣는다 누렇게 바랜 싯구에 막걸리 같은 텁텁한 목소리로 노랠 부른다 가락은 순다 해협의 높은 파고에 이내 묻혀버리고, 뽕밭이 바다로 가던 날도 선명한 높낮이의 노랫가락은 있었다 타클라마칸, 파미르를 지나 너른 초원을 가로지른다 ... 데스크|2020-05-20 [시] 위험한 봄 covid19 / 박정자 위험한 봄 covid19 진달래개나리산수유꽃망울터져산아래비탈까지문 열어반기는이봄마스크로얼굴가리고눈길멀리하는사 람의마을은지금겨울보다더깊은겨울 위험한봄시린손마주비벼불지펴서장작처럼타오르 는사람의마을엔꽃보다아름다운꽃손에서손으로번지 는마음꽃마음꽃마음... 데스크|2020-04-15 [시] 섬 마타하리/박정자 섬 마타하리 1 날 때부터 나는 그 섬의 주민이었다 마타하리 맨발로 새벽바다를 걷다보면 저만치 나무 사이로 햇살이, 잘 웃는 친구의 얼굴처럼 볼우물 한가득 장난기를 물고 달려왔다 2 섬청년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기타를 칠 때 배를 타고 오거나 떠나가는 외지 손님들은 손을 흔... 데스크|2020-04-15 [에세이] 보고르를 떠나며/조은아 ▲ 구능 뿌트리 트레킹 [사진: 조은아] “엄마, 이거!” 작은 아이가 또 등뒤로 다가와 주먹을 내민다. “노 땡큐!” 나는 돌아보지도 않고 후딱 대답해 버린다. 모르는 이가 보면 참 무심한 엄마구나 싶겠지만 나는 속으로 떨고 있다. 그녀가 살금살금 다가와 손을 내밀며 나를 부를 ... 2020-03-18 [시]쿠키를 추억하다/김현숙 쿠키를 추억하다 김현숙 쿠키 하나 눈부신 하얀 햇살 반짝이는 비늘하나 허공을 난다 무중력을 거스르고 땅에 닿으려는 몸짓, 이내 저쪽 어딘가로 사라진다 티셔츠에 박힌 털 하나 올 사이로 빠져 가슴 안쪽을 찌른다 오래 전 가룻(Garut), 오른발이 꺾인 채 ... 데스크|2020-03-12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검색결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