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12명과 어린이 3명이 민수진 쇼콜라티에의 지도로 지난 22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배웠다. 견과류와 카카오로 장식한 수제 초콜릿 트리를 든 수강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한*인니문화연구원 제 30회 열린강좌
견과류와 카카오로 장식한 수제 초콜릿 트리를 든 수강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활짝 웃었다.
성인 12명과 어린이 3명이 민수진 쇼콜라티에의 지도로 지난 22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배웠다.
이날 강의는 초콜릿 이론 소개 후 강사의 시범 그리고 직접 만들어 보기 순서로 이어졌다.
수강자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액체 상태의 초콜릿을 튜브에 담아 짜서 모양을 만들고, 굳을 때까지 기다리고, 견과류를 장식하고, 차곡차곡 쌓아서 트리 모양으로 만들어 예쁜 상자에 담았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김민하(JIKS4) 양은 “쇼콜라티에가 꿈이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수제 초콜릿의 유효기간이 1달이니 기다렸다가 성탄절에 가족과 먹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카페 미즈모렌 자카르타의 공동운영자인 민수진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폴리페널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공경 원장은 <오, 성스러운 초콜릿이여! /사람들은 무릎 꿇고 갈고 있고 / 두 손 모아 당신을 부수고 있구나./ 그리고는 하늘을 바라보며 당신을 마시네>라는 스페인 출신 발렌시아 시인의 초콜릿을 찬양하는 시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송재선 이사장은 “수제초콜릿 강의에 대한 호응이 놀랐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강좌를 많이 준비할 터이니 교민 여러분도 많이 호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수진 쇼콜라티에의 지도로 지난 22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배우는 교민들.
▲ 쇼콜라티에가 꿈인 김민하(JIKS4) 어린이가 직접 만든 초콜릿 트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완성된 초콜릿 트리 (사진출처: 카페 미즈모렌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