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서 한국과 미국 상공인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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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한국과 미국 상공인 손잡다

기사입력 2014.12.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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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니 한인상공회의소와 주인니 미국상공회의소가 4일 주요 비즈니스 현안에 대해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라이언 아놀드 주인니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과 송창근 재인니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고, 로버트 블레이크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뒷줄 왼쪽)와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지켜보고 있다.

재인니 한인상공회의소와 주인니 미국상공회의소가 4일 주요 비즈니스 현안에 대해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반뜬주 땅그랑에 있는 임페리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태영 주인니 한국대사, 로버트 블레이크 주인니 미국대사, 송창근 재인니 한인상의 회장, 브라이언 아놀드 주인니 미국상의 회장과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태영 대사는 축사에서 “조꼬 위도도(조꼬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한인상의와 미국상의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앞으로 60년 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블레이크 대사는 “조꼬위 새 정부 출범이 인도네시아의 주요 투자국인 한국과 미국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상공인이 협력해 인도네시아와의 무역과 투자가 증진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주요 생산기지이자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외국기업의 투자가 증가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노동계는 임금 인상 요구와 함께 노동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들 간에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계 기업들은 봉제•신발•전자 등 노동집약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최근 중화학공업과 서비스업 등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미국계 기업들은 자원과 에너지,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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