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사관, 스위핑 관련 경찰과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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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스위핑 관련 경찰과 협력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4.1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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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한인 기업인들이 자카르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불법시위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인 기업인들이 지난 16일 자카르타지방경찰청을 방문, 최근 계속되고 있는 스위핑(위협시위) 등 불법시위와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측 대사관의 정진관 경찰영사, 김용운 고용노동관, 안창섭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박길용 한인신발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지방경찰청에서는 나당 주만따라 부청장, 수딴또 정보보안국장, 이르핑 자야 땅그랑경찰서장, 이스나에니 우지아르또 브까시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11월 말부터 브까시와 땅그랑에서 스위핑이 발생해 많은 기업들이 조업중단 피해를 입은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의 사전 및 사후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매년 노조들이 지역별 시위, 전국 시위 및 총파업, 노동절 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이슈로 시위와 파업을 벌이고 있으나 2011년 최고조에 달한 이후 점차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시위나 파업 건수가 매우 적은 편이었으나 유가인상 발표 이후 시위가 커졌다며, 정보보안국에서 노조와 접촉, 불법시위를 하지 않도록 사전조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사업장 별로 시위 사전방지를 위한 노사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까시 경찰서장은 최근의 브까시 지역 노조시위 동향과 피해를 입은 2개 외국계 회사의 신고사례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하면서, 관내에 시위대가 자주 타깃으로 삼는 상습 시위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향후 시위장소로 악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측이 시위 중 불법행위시 경찰이 현장검거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브까시경찰서장과 땅그랑경찰서장은 시위대가 회사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금전적 피해가 확실한 경우 CCTV 등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여 경찰에 신고하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며 CCTV 설치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마친 후 우리측 참석자들은 경찰측 참석자과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하였으며 향후 우리기업인들과 경찰당국이 서로 자주 연락하며 정보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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