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점프' 인니 공연 성황 티켓 사흘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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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인니 공연 성황 티켓 사흘전 매진

기사입력 2014.12.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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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언어극 점프(JUMP) 공연이 21일 자카르타 까르띠니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인 비언어극 '점프'(JUMP)가 인도네시아에서 성황리에 무대에 올랐다.

세계적인 무술코미디 점프는 성탄절을 며칠 앞둔 21일 1천100여 석 규모의 자카르타 까르띠니 문화회관에서 2회 연속 공연했다. 인도네시아인과 한인 관객들은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하거나 폭소를 터트리며 공연에 집중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 키오스틱스(KIOSTIX) 등을 통해 티켓을 판매해 공연일 사흘 전 매진됐다.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은 "한류 공연 콘텐츠 열기가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점프 공연단 한경아 감독은 "이번 공연이 한류 비언어극 공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잠재력을 평가하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며 "공연 콘텐츠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공연단과 우리 기업들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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