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발리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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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 창단

기사입력 2015.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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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얀 수디라나 씨의 가믈란연주단과 정지태 씨

발리서 내달 28일 국악,발리음악 퓨전 콘서트 열려

발리에서 현지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이 창단하고 현지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사물놀이와 발리 가믈란 공개 워크숍과 합동공연이 열린다.

발리에서 현지 전통예술을 연구 중인 음악인류학자 겸 대금 연주자 정지태 씨(29세)가 현지 음악인류학자 겸 가믈란 연주자 이 와얀 수디라나 씨(35세)와 서로의 음악에 대한 교류를 바탕으로 기획한 워크숍과 공연이 오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발리 우붓 마을에 있는 뿌리루끼산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현지인 사물놀이팀을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이어서 27일에는 사물놀이와 발리 가믈란 공개강좌가 열린다.

28일 열리는 한국음악과 발리음악 퓨전연주회에서는 세 명의 연주자들과 이 와얀 수디라나의 가믈란 연주단이 한국과 발리의 전통음악과 더불어 양국의 음악적 특성을 고려해 작곡한 창작곡을 공연한다.

이번 행사의 공동기획자인 음악인류학자 정지태 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수원대학교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현재 발리의 ISI Denpasar(Institute Seni Indonesia Denpasar)에서 발리전통음악에 관한 석사 학위 준비 중이고, 또 다른 공동기획자 이 와얀 수디라나 씨는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ombia)에서 음악인류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발리 ISI Denpasar에서 강의를 하며 가믈란 연주단을 이끌고 있다. 

예술인의 마을로 알려진 우붓 마을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워크숍의 강사는 한국 타악그룹 "연희컴퍼니"의 이성재 대표가 나선다.

수마트라에서 1년 발리에서 2년째 현지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정 씨는 "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열리는 1회성 국악공연과 다르다”며 “현지인들이 사물놀이 그룹을 만들어 활동할 경우 현지에서 지속적인 공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장기적으로 현지인들이 우리 악기를 활용해 현지문화가 담긴 작품을 창작한다면 우리 국악인들과 다른 관점으로 전통음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붓 마을과 관할 행정기관인 기안야르 군정부가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안내>

제목: The Best Cup of Bali Korea

일시: 2015년 2월 27일 10:00~12:00 사물놀이 공개워크샵 
                                   13:00~15:00 발리가믈란 공개워크샵
            2015년 2월 28일 19:30       국악, 발리 퓨전공연.
장소: Museum Puri Lukisan Open Stage. 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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