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장 김영목)이 인도네시아 국가사무처와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봉사단 파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지난 1월 30일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리까 국가사무처 해외기술협력국장을 포함한 인니 외교부, 교육부, 종교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체결한 MOU는 기존에 맺었던 MOU의 내용을 전면 개정하여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새 MOU는 봉사단을 접수하는 개별부처의 책임사항을 규정하는 조항과 봉사단 운영 및 평가와 관련된 사항을 함께 협의하는 공동위원회 운영에 관련한 조항을 신설하여 제도적 기반과 상호협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켰다. 봉사단 파견동의나 절차에 대한 협력과 봉사단원의 활동기간에 대한 사항 등도 MOU 내 문안으로 승격시켰다.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 소장은 체결식에서, “인도네시아는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봉사단원들을 파견한 나라 중 하나로 그동안 봉사단원들의 헌신적 활동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국가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오늘의 MOU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우애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까 인도네시아 국가사무처 해외기술협력국장은 “현장에서 각 기관의 평가를 볼 때 WFK 프로그램과 봉사단원들은 매우 우수하였으며, 봉사단원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 나은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국가사무처에서도 이 사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코이카 봉사단원 규모의 확대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봉사단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