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4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이달 14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자카르타 찌부부르 지역에 있는 뽑끼 실내체육관(GOR POPKI Cibubur)에서 오는 14일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A조 편성된 한국선수단은 14일(토)부터 19일(목)까지 열리는 예선리그전에서 이란(14일 17시), 인도(18일 19시), 일본 (19일 19시)과 각각 격돌한다.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이 한데 묶였다.
조별리그에 이어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준결승전은 21일(토) 17시와 19시에 각각 열린다. 결승전은 23일(월) 19시, 3,4위전은 17시에 각각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A조에서 한국과 일본, B조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준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머물렀고 그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최국 카자흐스탄에 우승컵을 내줘 아시아 최강의 지위가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복귀했고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다시 아시아권을 무대로 한 독주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예선전 일정
준결승전 결승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