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 JIS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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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 JIS 졸업식

기사입력 2015.05.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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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이종문화학교(Jakarta Intercultural School. 이하 지스)가 지난 23일 졸업식을 열어 한국학생 51명을 포함해 졸업생 총 215명을 배출했다.

글.사진: 한희호 데일리인도네시아 학생기자 (JIS 12) 

자카르타이종문화학교(Jakarta Intercultural School. 이하 지스)가 지난 23일 졸업식을 열어 한국학생 51명을 포함해 졸업생 총 215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이 열린 지스 강당인 화인아트씨어터(FAT)에는 가족과 교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소감을 발표하고 축하공연을 하며 활기차고 경쾌한 졸업식을 즐겼다. 또 지스 전체를 관리하는 팀 카(Timothy Carr) 교장이 졸업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지스 고등부 스티브 클라크(Steve Clark) 교장은 축사에서 지스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로 나가고, 어디에서든 중요한 역할을 하라고 당부했다. 

지스 전체 교장을 맡고 있는 팀 카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사회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는 나무가 되라고 격려했다. 

졸업생인 이노영 학생은 “졸업식이 한편으로는 후련하지만 시원섭섭한 마음이 더 크다. 대학에 합격해 기쁘고 벅차지만 부모님을 떠나 한국에서 독립해 사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에 학생들은 학사모를 높이 날리며 환호성을 지르고, 학생들끼리 서로 부둥켜 안으며 아쉬움과 우정을 나누는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졸업생들에게 이날 졸업식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으로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나는 모든 졸업생들이 각자의 꿈을 잃지 않고, 사회에서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가 되고, 고교 시절의 배움과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기를 소망한다. 

인도네시아 교육부 규정에 따라, JIS는 지난해 11월에 교명을 자카르타국제학교(Jakarta International School)에서 자카르타이종문화학교(Jakarta Intercultural School. 약칭 JIS)로 변경했다.

▲ 자카르타이종문화학교(Jakarta Intercultural School. 이하 지스)가 지난 23일 졸업식을 열어 한국학생 51명을 포함해 졸업생 총 21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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