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내달부터 한국인 입국비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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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달부터 한국인 입국비자 면제

기사입력 2015.06.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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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연합뉴스) 국제적인 관광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현지 여인들이 제단에 바칠 제물을 머리에 이고 사원으로 가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등 30개국 국적자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비자(입국허가 사증) 면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0개국 국민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인도네시아의 관광 무비자 면제 대상 국가는 모두 45개 국가로 늘어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을 포함한 15개 국가 및 도시에 대해 단기 체류자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비자면제 계획과 관련해 무비자 체류기간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다. 

싱가포르 인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바땀 섬에 거주하는 공자영 바땀 한인회장은 “12일 오전 한국인 30명이 바탐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고, 현지 여행사들이 관할 이민국으로부터 관련 공문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도 자카르타의 관문인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이민국은 아직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45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 안에 외래 관광객 유치목표를 2천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려면 출입국관리소에서 수수료 35달러를 내고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 비자로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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