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원은 한국어교육, 미용교육, 컴퓨터교육, 자동차수리, 태권도, 유아교육 분야로 수마트라, 술라웨시, 서부자바 등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 배치되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예방하였다. 조태영 대사는 큰 환영의 뜻과 함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들의 활동이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였다. 

조 대사는 이어 활동하면서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여 보람된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동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는 30명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들이 교육,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각 부처와 지역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파견인원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체계적인 현지적응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번에 새로 부임한 봉사단원들의 빠른 현지적응을 돕고, 각 지역에 파견되었을 때 봉사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