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라웅 화산 분출로 한국인 발리서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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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웅 화산 분출로 한국인 발리서 발 묶여

기사입력 2015.07.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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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응우라라이공항 (자료사진)

발리 관광산업 타격 우려

자바섬 동부에 위치한 라웅 화산(3,222m)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확산되면서 9일 오후부터 발리 응우라이 공항이 폐쇄되고 항공기 1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휴가철 발리에서 휴가를 보낸 호주인과 한국인 등 외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 발리에 발이 묶였으며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려던 관광객들이 항공편 취소로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성수기 특수를 누려야 하는 발리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인도네시아 공항관리공사 제1 앙까사뿌라는 라웅 화산 분출로 화산재로 만들어진 구름이 발리 섬과 주변에 형성돼 발리, 롬복, 수라바야, 즘버르, 반유왕이 등 5개 공항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J.A. 바라따 교통부 대변인은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관계자들이 매시간마다 공항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고, 아직 5개 공항의 운영 재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라웅 화산은 약 1주일 째 화산재를 1km 높이로 뿜어내는 등 화산 활동이 활발해져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 바로 아래인 3단계로 올라간 상태다.

발리 여행 전문 한국여행사 관계자는 데일리인도네시아에 9일 밤부터 발리 공항 폐쇄로 한국에서 발리로 여름 휴가를 가려던 고객들이 일정을 취소했고, 이미 도착한 여행객들은 당분간 발리에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리에 휴가철을 맞아 많은 호주 관광객들이 머물고 여행할 예정이어서 호주 항공사와 발리 여행업계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운영 재개 시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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