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가 29일 제17기 출범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회의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신은숙 민주평통사무처 위원활동 지원국장, 승은호 아세안 명예 부의장, 송창근 아세안 부의장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국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17기 동남아남부협의회를 이끌게 된 전민식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동남아 남부지역은 미래시장의 중심 국가로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역할이 지대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외교활동을 펴야 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