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9년부터 모든 수입 식품류에 대해 할랄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관련제도를 강화함에 따라 우리 정부 차원에서 한국 내 할랄인증기관 설치 지원과 이슬람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슬람 전문가 양성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와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태영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 명의 인구 중 87%가 무슬림인 최대의 이슬람국가이며, 인구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을 고려할 때 인니 할랄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므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주요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선근 이슬람대 교수와 이성복 aT유통공사 지사장은 할랄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현재 인니의 할랄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해 각각 설명했고,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권민희 롯데리아 지사장, 정승인 대상 부장 등은 현지에서 할랄인증을 받으면서 느꼈던 현실적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조태영 대사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한국대사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것들은 조속히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 추진할 사항은 본국에 보고하여 인니 할랄시장 개척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인니 할랄 가공식품 시장현황(20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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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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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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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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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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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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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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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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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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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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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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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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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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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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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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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uro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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