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니 광복 70주년 "자카르타를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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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광복 70주년 "자카르타를 함께 걷다"

기사입력 2015.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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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16일 자카르타 중심 도로에서 양국 국민이 참가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걷기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희중 재인도네시아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 신기엽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 부지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오계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의 부인.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16일 양국 국민 수천 명이 자카르타 중심 도로를 함께 걸으며 기쁨을 나눴다. 

태극기와 인도네시아 국기인 적백기를 손에 든 양국 국민은 이날 오전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보며 서울의 세종로 격인 수디르만 거리를 걸으며 광복과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자카르타 주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신기엽 한인회장, 인도네시아 거주 한국 교포 1천여 명과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주(州) 부지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인 4천여 명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도네시아는 1945년 8월17일 광복을 맞았으며,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사상 처음으로 두 나라 국민이 함께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첫 광복절 기념행사다"라며 "한인 동포와 자카르타 시민의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남아시아 지역 재외동포 격려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명숙 전 총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함께 호국의 의미를 기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한인들과 인도네시아 국민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국어 신문인 인화일보의 헨드리 주르나완 편집장은 "역사를 되새긴다는 것은 보복이 아니라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젊은 세대에게 평화를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걷기 행사 이후 스나얀 붕카르노 스타디움 단지에서 열린 광복 기념행사에서는 양국 국민이 함께 애국가와 인도네시아 국가를 부르며 우의를 다졌으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제 한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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