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멸종위기 자바코뿔소 새끼 3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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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자바코뿔소 새끼 3마리 발견

기사입력 2015.09.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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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코뿔소. (사진=위키피디어 제공)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자바코뿔소 새끼 3마리의 모습이 무인동작감시카메라에 포착돼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세계 유일의 자바코뿔소 서식지인 자바 섬 서쪽 끝 반도에 위치한 우중꿀론 국립공원관리소는 자바코뿔소 보호구역에서 올해 들어 어미와 새끼 3쌍을 확인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4월 9일 코뿔소 어미 '데시'와 새끼 1마리, 5월 25일 어미 '시띠'와 새끼 1마리, 7월 8일 어미 '라뚜'와 새끼 1마리가 각각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앞서 국립공원관리소측은 지난해 이들 암컷 3마리가 새끼를 밴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태어난 새끼 3마리를 포함해 보호구역내 자바코뿔소 개체수가 총 60마리로 늘었다.  

우중꿀론 국립공원관리소는 2013년 멸종위기 종인 코뿔소의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전기 울타리를 설치해 자바코뿔소와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각 개체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표식을 붙여 관리하고 있다.  

모흐 하르요노 우중꿀론 국립공원 관리소장은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한 이후 자바코뿔소가 다시 새끼를 낳기 시작했다며,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자바코뿔소는 다 컸을 때 키가 1.5m, 몸길이는 3m 정도로 다른 코뿔소 종류보다 작고 25㎝가량의 뿔이 하나 있다.  

한때 자바코뿔소는 동남아 여러 지역에 서식했으나 지금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지정돼 있다. 

자바코뿔소 개체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민간 약재로 고가에 밀거래되는 뿔을 얻기 위한 밀렵과 경제개발을 위한 열대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보고르농대(IPB) 소속 야생동물생태학자 하디 알리꼬드라 교수는 "우중쿨론 인근에 있는 크라카타우 화산이 폭발한다면 코뿔소의 먹이가 부족해 멸종될 수 있다"며 "서부 자바주(州) 수까부미 지역으로 일부 코뿔소를 분리해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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