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지난달 20일 서부자바 찌까랑에 위치한 ‘한-인도네시아 ICT 교육센터’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 IT 행정과 기술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개소식 모습.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지난달 20일 서부자바주 찌까랑에 위치한 ‘한-인도네시아 ICT 교육센터’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 IT 행정과 기술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IT행정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CIO(Chief Information Officer)과정, 관리자과정, 강사양성과정(Training of Teachers, ToT), 개발자 및 운영자 과정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인니 공무원들의 정보통신 관련 역량의 강화를 통해 앞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축해나갈 전자정부 체계를 실제 운영하고 관리할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바수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ICT연구 및 인적자원개발국장 (차관보), 마르빠웅 내무부 국가행정원(LAN) 역량개발센터장 등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연수 참석자들이 참석하여 연수과정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했다.
김병관 사무소장은 축사에서 “정책결정자부터 기술자까지 모두를 포함한 본 연수과정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구축의 기반이 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더 강하고, 스마트한 인도네시아를 건설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이 사업을 비롯하여 체계구축과 전략수립, 인프라 구축 등 인도네시아 정부가 성공적인 전자정부를 구축하는 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수끼 차관보는 “IT, 그리고 나아가 전자정부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모자란다”며, “코이카가 진행하는 동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각 정부부처와 지방정부에서 IT역량을 구축하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코이카와 한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아울러 전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본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공무원 1,490명을 교육시킬 예정이며,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량을 배양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