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가 지난 2일 반동 소재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UPI)를 방문해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관계에 대해 특강을 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가 지난 2일 반둥 소재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UPI)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하고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관계에 대해 특강을 했다.
UPI는 2014년부터 한국어교육학과 개설을 추진하여 지난 8월 학과개설 승인을 받고 첫 신입생을 모집해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어교육학과를 개설하고 지난 10월 12일에 공식 개설기념식을 열었다.
특강에 앞서 조태영 대사는 푸르콘 UPI 총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각급 학교에 한국어과목 채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규 한국어교사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UPI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최초의 한국어교육학과를 개설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외교관계에 대한 특강에서, 조태영 대사는 UPI 한국어교육학과 신입생 50여 명과 타 전공 학생 등 130명의 학생들에게 문화교류와 방위산업협력 등 양국 관계의 발전상과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특강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UPI 한국어교육학과가 정착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코이카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가 지난 2일 반둥 소재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UPI)를 방문해 총장을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