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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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

기사입력 2015.11.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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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 (사진=데일리인도네시아)

"사이버한국외대는 ‘명품 교육콘텐츠’와 ‘감동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앞장서는 ‘따뜻한 대학’을 실천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조장연 부총장은 "사이버한국외대가 명실공히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10일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8월 부총장에 취임한 그는 사이버한국외대의 강의의 질을 높이고 품격 있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 학기 하위 30%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폐지 또는 재정비하는 개혁을 단행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아세안지역경영학부’는 인도네시아어 기초언어교육과 현지 지역사회문화, 경영ㆍ회계 교육 등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사회에 투입되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총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회계학 석사과정을 거쳐 미국 University of Florida에서 회계학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과 종신교수로 재직했고,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다음은 조장연 부총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8월 부총장 취임 후 사이버한국외대가 확 달라졌다고 들었다. 

▲ 우수 사이버대학 교육의 핵심은 양질의 콘텐츠에 달려 있다. 우리 대학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학기 하위 30%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폐지 또는 개선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학부에서 교수들이 지방으로 학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교수를 파견할 방침이다. 또 학사행정 상담서비스 시간을 8시간에서 1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사이버한국외대의 강점은 

▲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 세계 3위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대가 지난 61년간 45개의 외국어를 교육하며 쌓아온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재현하였다.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은 한국외대와의 학점교류를 통해 재학 중 최대 35학점까지 한국외대에서 수강할 수 있다.

-- 올해 신설된 아세아지역경영학부는  

▲인도네시아어 또는 베트남어에 관한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영역의 효율적인 언어교육을 통한 전문가 기반을 다진다. 현지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의 통합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경영과 회계 교육을 통한 지역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 모집학부와 입학자격은 

▲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아세안지역경영학부, 금융회계학부, 공공관리학부 등 8개 학부다.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수 또는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 탁월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우리 학교는 성적 위주의 장학제도에서 탈피해 진정으로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따듯함’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면 희망장학금(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본인 및 직계 존·비속 등), 다문화 장학금(다문화 가정 본인 및 자녀, 외국인 노동자 본인 및 자녀, 해외 선교사 등), 면학 장학금 △시니어장학(만 60세 이상) 등 다채롭고 폭넓은 장학제도로 사회적 약자에게 학사취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 인도네시아 대학과 협력 관계는 

 지난 8월 사이버한국외대는 자카르타 소재 나쇼날대(UNAS) 한국어전공 학생들에게 강의 콘텐츠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상호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또 반둥공과대학(ITB)에 사이버대학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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