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노동계, 이달 24~27일 대규모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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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이달 24~27일 대규모 시위 예고

기사입력 2015.11.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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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앞으로 5년간 매년 일정한 공식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해 시행하는 것과 관련, 노동계가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20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동포안내문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서부자바, 반뜬, 동부자바 등 22개 주에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지역별로 대규모 시위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대사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들에게 집회예정 장소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한국 기업들은 노무관리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적정생계비를 기준으로 산출하지 않고 물가상승과 경제성장률에 따라 일정한 공식으로 산정하면 임금 인상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총파업 기간 동안 노동단체들이 집결지로 지정한 곳은 다음과 같다. 

자카르타는 뿔로가둥(Pulo Gadung), 순떠르(Sunter,), 딴중쁘리옥(Tanjung Priok), 짝꿍-찔린찡 (Cakung-Cilincing), 안쫄(Ancol) 등이다. 

보고르는 찔릉시(Cieungsi), 찌뜨룹(Citereup), 수까부미(Sukabumi), 잘란 라야 보고르(Jalan Raya Bogor), 데뽁(Depok) 등이다. 

브까시는 찌비뚱(Cibitung)과 찌까랑(Cikarang)이다. 

동부자바는 모로(Moro), 꿍꿋(Kungkut), PIER(빠수루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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