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관세청이 8일 밝혔다.
양국은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제4차 한국-인도네시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관련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
또 두 나라 사이에 원활한 특혜관세를 부여하는 등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관세청은 인도네시아의 요청을 받아 한국의 보세구역 관리체계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세관 직원들에게 한국 관세청이 운영하는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세행정 분야에서 운영경험과 기법을 공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