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현순 원장, 인니 전국 아동폭력 대응 세미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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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순 원장, 인니 전국 아동폭력 대응 세미나 강연

기사입력 2015.1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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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식과 실태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자카르타 소재 국립 UNJ 주최로 열렸다. 박현순 리틀램 유치원 원장이 강연자로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사례와 정부의 대처,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아동 특별법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리틀램유치원 제공] 

아동학대에 관한 이론 및 사례발표로 인도네시아인들로부터 큰 호응

인도네시아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식과 실태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립 UNJ(Universitas Negeri Jakarta. 구 자카르타교육대학 IKIP) 주최로 열렸다.  

요하나 수사나 여성가족부 장관이 좌장으로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아리스 머르다까 시라잇 국가아동보호국 국장, 하도고뚤 룰룩 유아교육 전문가, 박현순 리틀램유치원 원장 등이 발제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요하나 장관과 아리스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아동학대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 인식이 부족하고 정부의 개입도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하도고뚤 씨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례와 실태에 대해 발표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렸다.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초청된 박현순 원장은 한국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사례와 정부의 대처,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아동 특별법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박 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인들이 아동학대의 종류, 정의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했고, 인도네시아어로 강연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유아들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학대 및 방임의 종류는 국가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사건 발생 후 피해자의 태도, 개인적-사회적-국가적 대처방법, 사후 대안들은 큰 차이를 보인다. 

박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아동학대 문제를 인식시키고 개선 방안을 찾도록 유도·조언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인들도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식과 실태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립대학 UNJ 주최로 열렸다. 박현순 리틀램 원장이 강연자로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사례와 정부의 대처,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아동 특별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리틀램유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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