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이카,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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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기사입력 2015.1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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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료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인도네시아가 해안침식이나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북부자바 자카르타-스마랑 구간 해안지역 총 760km2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과 해안지역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코이카는 지난 10일 자카르타 소재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인도네시아 측에서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도니 아즈단 수자원-관개국장, 국립지리원(BIG) 뜨리 빳마사리 공간경계구획국장 및 유관부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자바 북부 해안지역의 1:5000축척 상세지도와 해안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한 바, 국립지리원(BIG)의 추진력 아래 일반 국민들도 이를 활용하여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를 희망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이 사업의 결과물들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기”를 염원했다. 또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한국 정부와 KOICA는 인도네시아의 친구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도니 국장은 “코이카의 지원 및 사업 수행기관 측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홍수 피해, 재난,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이 사업과 같은 기초 작업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 바,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 방대한 데이터가 북부해안의 재난대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항만개발계획 등 여타 인프라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국립지리원(BIG) 뜨리 빳마사리 공간경계구획국장 또한 “이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국토와 국가기반시설을 관리하는 데 있어 근간이 될 중요한 자료”라며 “대축척 지도뿐만 아니라 각종 기자재 공여와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고마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 참석한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사업성과 소개 및 해안관리 시스템 시연을 경청하고,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문의한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 지리정보를 제공받고 싶다”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관계자는 해안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코이카는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하여 만든 성과물을 수원국 부처에 인계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수도권 통합 해안 종합개발사업(NCICD)”과 같은 후속 사업 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연재해 대응향상과 관련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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