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리 우뭇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자카르타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잠정 폐쇄 하루만인 15일 영업을 재개했다.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운영사 미뜨라 아디뻐르까사(MAP)는 전날 사리나 백화점 지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테러범의 공격을 받은 직후 자카르타 전역의 매장을 잠정 폐쇄했다.
테러를 당한 사리나 백화점 앞에 있는 매장은 이날 문을 열지 못했다.
MAP는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카르타에만 매장 51개를 운영하고 있다.
테러범 5명 중 1명이 14일 오전 10시50분께 스카이라인빌딩 1층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들어가 자살폭탄테러를 자행해 매장 안에 있던 7명이 다쳤다.
첫 자살폭탄 공격 이후 밖에서 대기하던 2명의 테러범들은 권총으로 무장한 채 테러범들은 네덜란드인 1명 등 2명을 인질로 잡고 스타벅스 안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또 다른 2명의 테러범은 50m 거리의 맞은 편 경찰 초소를 수류탄으로 공격하고, 혼란을 틈타 상황을 지켜보다가 초소 앞에서 경찰관과 시민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오후 3시22분께 작전 종료를 선언하며 테러범 5명 가운데 2명은 자폭 테러 때 죽고 3명은 사살했다고 밝혔다.
자폭테러와 이어진 인질극으로 테러범 5명 이외 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