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부가 자국에서 4박5일에 550달러(항공료 등 제외)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한국 골프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립 야야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은 이달 21일 부산에서 23일 서울에서 골프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 ‘경이로운 인도네시아’(Wonderful Indonesi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골프 관광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 당국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8개 홍보부스를 마련, 인도네시아 골프 세일즈를 한다.
또 인도네시아의 골프 관계업자들이 한국을 방문, 세계적인 골프코스와 아름다운 경관, 기후 등 인도네시아 골프장의 매력을 홍보한다.
한국을 방문한 메리 콴 PT Visi Prima Golf 영업이사 “4박 5일 인도네시아 골프 코스는 숙식, 교통, 그린피, 캐디피 등 모든 지상비가 포함된 미화 550달러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이 중 한국인 관광객 4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4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