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총련,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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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련,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규탄 성명

기사입력 2016.03.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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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단체사진 (1).jpg▲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자총련 3.1절 행사.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가 22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총연은 일본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국 땅에 강제 포함시키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 책임을 회피하는 등 철저히 왜곡된 사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총련은 일본의 역사 왜곡 행보를 군사대국으로 발돋움하려는 기만적이고 전략적인 포석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다라고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일본의 올바른 역사교육 없이 진정한 한일선린과 동북아 평화는 없다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은 일본 정부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 등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일본의 침략주의적 야욕을 분쇄하고 진정한 한‧일 선린관계와 동북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한다. 

1. 우리는 오늘 우리 영토 독도를 자국 땅에 강제 포함시키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 책임을 회피하는 등 철저히 왜곡된 사관으로 일관된  일본의 고교 저학년용 사회과 교과서가 검정 통과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몰염치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미래세대인 일본  청소년들에게 가식의 역사가 아니라 진실한 역사를 가르칠 것을 일본 정부에 엄중히 촉구한다.

1. 우리는 일본 정부가 일제의 침탈로 고통 받았던 대한민국과 주변국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갖고 과거 역사를 올바로 가르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임을 망각하지 말기를 바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21세기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은 물론 일본 역시 비뚤어진 역사관에 스스로 희생되는 삼류국가로 전락하며 진정한 동북아 평화도 결코 기대할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1. 우리는 2000년대 이후 노골화해온 일본의 역사 왜곡 행보가 과거 한국 등 동아시아에 대한 침략 원죄를 은폐하고 명실상부한 군사대국으로 발돋움하려는 기만적인 전략적 포석이라는 데 예의 주목하며, 일본의 제국주의적 본성과 책략을 저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실천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한다.

1. 우리는 일본이 미국의 동맹국이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나라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더 이상 과거의 망상에 사로잡혀 역사 문제로 한‧일  선린관계를 훼손하는 전략적 우(愚)를 범하지 말 것을 일본 정부에 충심으로 충고한다.

1. 우리는 끊이지 않는 일본의 침략주의적 야욕과 도전에 과감히 맞서  대한민국 영토와 역사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 현대사 바로알기  운동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참된 극일(克日)과 공존공영의 한‧  일관계 주도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한다. 

2016년 3월 18일  

한국자유총연맹 500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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