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CEPA 교역•투자 확대 기여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공동연구 제1차 회의가 지난 7일 자카르타에서 개최, 이 협정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리측은 정병화 외교통상부 FTA 정책심의관을 수석으로 8명의 산.관.학 대표가 참석했고, 인도네시아측은 Djismsn S. Simanjuntak 교수(前 인니.EU CEPA공동연구 수석대표)를 수석으로 27명의 산.관.학 대표가 참석, 한•인니 CEPA에 대한 높은 관심 표명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FTA(CEPA) 정책 및 현황, 양국간 교역.투자관계 및 한.아세안 FTA의 양국 경제.통상관계에 대한 영향 등을 논의하고, 한•인니 CEPA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및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 했다.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협상 개시 선언을 목표로 양자간 CEPA 추진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지난 5월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두차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여 공동연구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