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 일본에 항만ㆍ철도 사업 발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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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일본에 항만ㆍ철도 사업 발주 전망

기사입력 2016.05.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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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간센.jpg▲ 일본 고속철인 신칸센.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정부가 서부자바 주 수방 지역의 신항만과 자바횡단 준고속철 건설을 일본에 발주할 전망이다.

쁘라모노 아눙 내각장관은 26일 일본 정부가 수방 지역의 빠띰반(Patimban) 신항만과 시속 150km의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 사업을 제안해 왔다고 확인했다.

쁘라모노 장관은 이어 빠띰반 신항만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논의되고 있으며, 총 750km에 달하는 자바횡단 준고속철 사업은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일본을 방문하며, 이번 방문 기간에 일본 정부와 두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수방 지역에 건설할 총사업비 15억달러 규모의 빠띰반 신항만은 일본의 엔차관으로 건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빠띰반 항구는 201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약 700만∼800만 개를 취급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 

자카르타 딴중쁘리옥 항구는 연간 컨테이너 수용 능력이 650만 개 수준이며, 도로 정체 문제 등이 심각해 물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자바횡단 준고속철의 총 사업비는 2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일본 정부가 엔차관 제공을 조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본에 신항만과 자바횡단 준고속철 사업을 일본에게 발주하려는 것과 관련, 지난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을 중국에 맡긴 만큼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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