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기업인들, 형편 어려운 JIKS 꿈나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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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인들, 형편 어려운 JIKS 꿈나무 지원

기사입력 2016.06.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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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JIKS.jpg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재학생 5명이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중순 의미있는 선물을 받았다.

이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카르타 지역 한인 독지가들이 대신 등록금을 내주었다. 

김경국 대표(PT.HANA STAR), 김민규 대표(PT.WOORI CONSULTING), 박재한 대표(JAVA PALACE HOTEL), 배도운 대표(PT.DOOSAN CIPTA BUSANA JAYA), 이영철 대표(청기와) (이상 가나다 순) 등 총 5명의 기업인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조규철 대표(PT.DONG JUNG INDONESIA)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점차 자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몇몇 한인 기업인들이 지난해 7월 한인 동포들의 어려운 형편에 대해 담소를 나누다가 『꿈키움장학금』이라는 이름의 장학사업을 제안해 실행하게 됐다.  

이 장학사업은 한 사람이 매달 약 600달러씩 적립하여 6개월마다 학생 1명의 한 학기 등록금(약 USD3,600)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5명의 학생(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이 2016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지원받았다. 

학교 측에서는 장학사업 취지에 적합한 학생을 선정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담임교사 추천, 2차 학년협의회, 3차 전체 위원회 등의 충분한 절차를 거쳐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품행이 바르고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선정하여 독지가들에게 명단을 전달한 바 있다. 

JIKS장학위원회에서 학생 선정 작업에 참여했던 조실형 교사는 “집안이 파산하거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추천됐다”며, “추천된 학생들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싶지만 선정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5명만 선발하게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좀 더 많은 독지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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