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따공항 제3터미널, 기술적 장애로 가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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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따공항 제3터미널, 기술적 장애로 가동 연기

기사입력 2016.06.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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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터미널.jpg▲ 수따공항 제3 터미널 조감도. (사진 출처: 제2 앙까사뿌라)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이하 수따공항) 제3터미널 가동이 기술적 장애로 당초 예정보다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교통부 공항관리 책임자 유디 사리 시똠뿔 국장은 제3공항 설비가 기준에 미달돼 오는 6월 20일로 예정된 부분가동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리 국장은 이어 “작지만 중요한 문제다”라며 “화장실, 수화물 처리안내판, 이동식탑승교, 정전시 발전설비 등에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달 16일 전반적인 설비에 대해 시운전을 한 후 가동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라며, 기준에 미달될 경우 가동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항관리공사 제2 앙까사뿌라(AP-II) 부디 까르야 수마디 사장은 제3터미널이 르바란(이둘피트리) 이전에 부분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분간 전체 수용능력의 10% 정도만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디 사장은 이어 가루다항공이 수하물 처리와 탑승수속 등을 시험가동했으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총 7조5천억 루피아(5억5천만 달러)가 투입된 제 3터미널의 1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연간 1,500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내년에 2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총 2,500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현재 수까르노하따공항의 제1ㆍ2 터미널의 연간 수용능력은 2,500만 명이지만, 지난해 6,200만 명이 이용해 수용능력을 3,700만 명 가량 초과한 과포화 상태다. 

한국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모델로 설계된 제3터미널은 동남아시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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