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인권이 지난 4월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 예선, 오는 8월 13일(토)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열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도시 예심 거쳐 9월 서울서 본심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전국노래자랑 자카르타 예심이 오는 8월 13일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가 참가하는 '전국노래자랑' 대회를 마련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한인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동포재단은 9월에 개최하는 한민족 문화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을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로 열기로 하고, 각국을 돌며 예심을 치른다.
인도네시아 예선은 오는 8월 13일(토) 오후 2시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 내 아이스팔레스 홀에서 열린다.
이번 예심에는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팀은 최대 2명까지만 팀 구성이 가능하다. 단 재외동포로만 구성되어야 한다.
예심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한국 본선 참가 기회 및 항공료, 숙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카르타 예심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민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절차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공식 웹사이트(http://www.innekorean.or.id)를 방문, 소정의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내용을 작성한 후, 한인회 공식 이메일 주소(innehaninhoe@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별도의 예선 참가비는 없다"며 "상황에 따라 예심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심과 관련해 접수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공식 웹사이트 'www.innekorean.or.id' 방문하면 알아볼 수 있다.
예심에서 20여 개 팀을 추려 오는 9월 초순 국내에서 본심을 치르게 되며 진행은 방송인 송해 씨가 맡는다. TV 방송은 9월 15일 추석 특집으로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