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보정동 카페거리, 자카르타 외곽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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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 자카르타 외곽에 조성

기사입력 2016.08.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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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패거리 2.jpg▲ 보정동 카페거리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의 대표적 문화거리인 '보정동 카페거리'를 모델로 한 '소상공인 케이(K)-타운'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에 조성된다.

한국 중소기업청은 3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2018년 말까지 자카르타 외곽지역에 케이타운을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분당선 죽전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죽전 카페거리'라고도 불린다.

중기청은 카페 등 126개 점포가 영업 중인 보정동 카페거리처럼 케이타운을 현지 대표 명소로 육성해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해 국내 소상공인이 케이타운에 커피숍 등 점포를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소상공인 안테나숍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테나숍은 소상공인이 현지에서 실제 영업에 들어가기 앞서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수요조사, 광고효과 측정 등을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청장, 보정동 카페거리 소상인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부족 등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언론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력해 '보정동카페거리'에 커피전문점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전문커피점은 한국 정부가 점포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하며 반둥과 발리, 자바 등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생산된 원두와 갈은 커피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양국 협력사업은 한국 중소기업청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뉴욕 UN본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국가 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존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간의 협력 촉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 개인이 해외로 진출할 경우 비용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협업화ㆍ조직화를 통해 해외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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