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한-인니 시네마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사진: 한국문화원 제공]
최근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16 한-인니 시네마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체결된 한-인니 창조산업 MOU 후속 조치로 열린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이하 영진위)와 인도네시아 영화제작자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 이은 동남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영진위의 두 번째 영화 산업 교류행사이다.
조태영 대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주요 영화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기업 쇼케이스’, 양국 영화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마련한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양국 영화 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영화 산업 발전 포럼’, 양국 영화 관계자 교류 확대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영화 산업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석 인사들은 양국 영화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세미나와 사례 연구, B2B 협력 행사와 리셉션에 참여하였고,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기술 협력, 투자 협력과 공동 제작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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