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9월 부산에서 열린 아세안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예술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10월 1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2∼3일 경북 안동 탈춤공원에서 제8회 아세안축제(ASEAN Culture & Tourism Fair)'를 펼친다.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의 국립·왕립 공연단에서 총 100여 명의 예술단원이 참가해 '탈춤과 북'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인도네시아의 '본드레스 시갈레-갈레 가면무', 미얀마의 '오지' 춤, 필리핀의 '마스카라' 춤, 싱가포르의 '큰머리 인형' 군무, 베트남의 인형극 '하우동'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일 오후 6시, 2일 오후 5시, 3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설립 첫해부터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해마다 아세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