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오른쪽)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인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양영연, 이하 한인회)가 지난 27일 빠라마아파트 화재 피해 한인주민 지원 성금 및 물품을 빠라마아파트 한인 입주자(대표 김남식)에게 전달했다.
한인회는 지난 8월 14일 오후 발생한 빠라마아파트(남부자카르타 찔란닥 소재) 화재로 인한 피해 한인주민돕기성금(8월20일~9월10일)을 모금한 결과, 현금 4억1660만 루피아 및 상품권과 식품 각각 2천만 루피아 상당을 접수했다 .
성금은 한 동포도 소외됨 없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경비로 사용되게 된다.
앞서 한인회는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과 더불어 수차례 피해주민 및 아파트관계자와 의료비, 이사비용, 가구별 피해보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빠라마아파트 피해주민 김남식 대표는 “화재 사고가 난 첫 날부터 달려와주신 한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한인동포들 및 여러 한인단체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에 많은 위로됐다”고 전했다.
향후 한인회는 아파트피해주민과 함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과 개별적으로 어려운 사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