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개최하는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 포스터. 2016.10.8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연합뉴스]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과 함께 14일부터 3일간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 블리츠' 퍼시픽플레이스 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각각 한 편씩, 모두 11편의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한국 영화로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상영된다.
아세안 각국은 '사랑의 대가'(캄보디아), '옌의 일생'(베트남), '칼람-칼람 랑잇'(인도네시아), '일러스트레이티드 바이'(필리핀), '교사의 일기'(태국), '메이드 위드 러브'(미얀마), '리나에게 생긴 일'(브루나이) 등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아세안 대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문화를 통해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각국 관객에게 아세안의 대화 상대국으로서의 한국의 기여와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상영작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일정 등은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asean.mofa.go.kr)나 아세안사무국(www.asean.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