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공식 트워터 계정에 게재된 '인도네시아 제2 자카르타 공항철도 건설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 이미지에 '인도 지도'를 잘못 넣어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곧바로 수정된 이미지를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구별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공식 트위터 계정)
인도네시아철도공사(KAI)가 자카르타-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이하 수따공항)을 연결하는 제2 공항철도 건설을 추진한다.
내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자카르타 공항철도 제1호선은 자카르타 망가라이역 출발이며, 2호선은 자카르타 옛 도심(Kota Tua)에 위치한 자카르타꼬다역(Stasiun Jakarta Kota)을 출발하는 노선이다.
2호선은 기존 1호선 노선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1호선은 망가라이 역, 2호선은 자카르타꼬다 역을 각각 출발해 글로골 지역의 두리(Satasiun Duri) 역에서 연결돼 수다공항을 향한다.
수따공항철도를 관리하는 레일링크(PT Railink) 헤루 구스완또 사장은 “자카르타꼬따 역을 출발역으로 추가함에 따라 망가라이 역의 혼잡함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자카르타꼬다 역은 전철로 접근성이 좋아 교통편익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따공항철도 1호선은 망가라이 역을 출발, 수디르만 바루 - 가렛 - 따나아방 - 두리 - 그로골 - 뻐싱 - 보종인다 - 깔리드레스 - 뽀리스 - 바뿌쩨베르 – 수따공항이 종착역이다.
2호선은 자카르타꼬따 역을 출발, 깜뿡반단 – 두리에서 1호선과 연결돼 수따공항에 이른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 공식 트워터 계정에 게재된 '인도네시아 제2 자카르타 공항철도 건설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 이미지에 인도 지도와 인도 국기를 잘못 넣어 네티즌들로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공단측은 곧바로 수정된 이미지를 게시했다.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구별하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