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강풍과 폭우 이달 내내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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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강풍과 폭우 이달 내내 이어질 듯

기사입력 2016.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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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1.jpg▲ 먹구름이 몰려오는 모습 [사진: 데일리인도네시아]
 
최근 자카르타에 강풍과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옥외광고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외출이나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기후지질청(BMKG)는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강풍을 동반한 폭우, 적란운, 천둥번개, 지역성 돌풍, 낮은 기온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12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BMKG는 4일 “수도권에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적란운과 강풍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란운은 얼음과 물로 만들어진 구름으로 많은 비를 내리고 강풍을 일으켜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게 만들고 나무를 쓰러뜨린다.  

유누스 BMKG 대변인은 강풍과 폭우가 내년 2월까지 이어지고 이후 강우량이 감소하면서 건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BMKG는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강풍에 쓰러지는 나무, 홍수, 산사태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카르타 주정부 공원국 자파르 무크리신 국장은 하루 동안 관내에서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는 102그루라고 밝혔다. 

수르소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은 "지난 달 당국이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손해보험을 들었다"며 "주정부 소유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동차는 1,500만 루피아, 사람은 5,000만 루피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에서 강풍으로 옥외광고판과 도로표지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일) 자카르타 남부 위성도시 가딩서르뽕 지역에는 강풍이 불어서 곳곳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나뒹굴었고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아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이날 이 지역 기온은 23~31℃였고, 습도는 60~100%였다.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진 경우, 국번 없이 112로 전화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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