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발생지점 [EMSC 캡처]
7일(현지시간) 오전 5시 3분께 인도네시아 서부 아쩨주의 주도 반다아쩨 인근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반다아쩨 동쪽 88㎞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2㎞로 보고됐다가 10㎞로 수정됐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아쩨주는 2004년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인도양 일대에서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