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서도 'IS 합류' 행렬 지속…터키, 2년새 인니인 220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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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도 'IS 합류' 행렬 지속…터키, 2년새 인니인 220명 추방

말레이, 작년 IS 가담시도 자국민 119명 검거…"매년 급증"
기사입력 2017.01.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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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사대.jpg▲ 자카르타 고급 쇼핑몰 '몰 퍼시픽 플레이스' 입구의 검색대.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2억5천만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도 IS에 합류하려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랄루 무하마드 이크발 인도네시아 외교부 해외자국민보호국장은 이와 관련해 "2015년 초부터 최근까지 220명의 인도네시아인이 터키에서 강제추방돼 국내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송환된 인도네시아인 상당수는 터키-시리아 국경을 넘어 IS에 합류하려다 현지 보안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재까지 최소 600여명의 자국민이 시리아와 이라크내 무장단체에 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40여명은 국제 연합군의 공세로 중동내 IS의 세력이 위축되자 귀국해 경찰의 밀착 감시를 받고 있다.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최근에도 10대 1명과 20대 2명이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면서 "관련국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고 중동으로 향하는 동남아시아 무슬림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IS에 합류하려 한 혐의로 2016년 한 해 동안 자국민 119명을 체포했다.

아요브 칸 미딘 피차이 말레이시아 경찰 테러 대응팀장은 "IS에 합류하려다 체포된 말레이시아인의 수가 2013년 4명, 2014년 59명, 2015년 85명 등으로 급격히 늘었다"면서 "이는 매우 우려스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IS의 본거지가 있는 시리아 등지에서 활동 중인 말레이시아인의 수는 약 60여명으로 집계됐다.

아요브 팀장은 "IS는 이중 일부를 저격수로 배치했고, 나머지에는 자살폭탄 임무를 할당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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