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간지 꼼빠스 캡처.
한국계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중부자바주 주도 스마랑과 인근 드막 지역을 연결하는 유료고속도로(이하 톨)와 방조제 건설을 위한 입찰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연장 총 24km 규모의 스마랑~드막 톨 건설은 중앙정부와 민간 투자자가 비용을 부담한다”며 “조만간 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수끼 장관은 이어 스마랑~드막 톨의 북부에 건설될 연장 8km 규모의 스마랑 방조제도 조만간 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중앙정부가 전적으로 비용을 부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바섬 중부의 북부 해안에 위치한 스마랑~드막 지역은 해안가 저지대인 만큼 만조시간대에 도로가 침수돼 만성적으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