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교보문고
2055년이 되면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 경제 대국에 오를 것이라고 ‘유엔미래보고서’가 미래를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2055년의 세계에 대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2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3대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인도, 미국과 나머지 세계와의 격차는 다음 몇 십 년 동안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2014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10대 경제국이었던 영국은 2055년에는 더는 10위 안에 들지 못한다. 대신 인도네시아가 4위에 오르고 멕시코와 나이지리아가 새로 10위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유엔미래보고서'는 전세계 50여개국 3,500여명의 기업인과 학자, 전문가가 모인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매년 발간되는 미래예측서다. 올해부터는 '세계미래보고서'로 이름을 바꿨다.
보고서는 또 기독교는 2055년에도 여전히 지배적인 종교의 위치를 유지하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인 이슬람교와의 종교 인구 격차는 급격히 줄어든다.
2010년 69억명인 세계 인구는 2050년 96억명에 이르고 인간의 평균 기대 수명은 2055년 76세가 된다.